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3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제 드디어 따님이 이름이 적힌 취학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이제 진짜 사회에 나가는구나, 이제 진짜 응석받이 어린아이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주 전 구청에서 Zoom으로 진행한 1학년 초등생활에 대한 안내 교육도 받았지만 아직도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마음만 분주하기만 합니다.
2023년 최신으로 개정된 학교 현장에서 알려주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목차만 읽어봐도 빽빽하게 설명을 잘 해 놓은 것 같아 신뢰가 갑니다
학교는 성실한 학생을 원한다…. 처음부터 말을 잘 들어라~ 하는 것 같은 분위기로 시작합니다만 한글을 익히고, 산수를 잘하며, 학습적으로 완벽한 준비가 된 아이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는 아이, 성실한 아이를 학교는, 선생님은 원한다고 합니다. 바람직한 규칙적인 행동이 생활 속에서 많이 쌓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성실의 덕목을 배운다고 전달해줍니다.
생활 속에서 지켜야하는 규칙 체크리스트를 한 번 훑어보세요. 나열된 것은 어렵지않고 8살 아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생활 속 규칙이 습관이 되도록 부모가 도와줘야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아 본 아이가 사랑을 베풀줄도 안다고 합니다.
아래 예문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주고받는 짧은 인사입니다.
인사말 한마디에 대한 화답에서도 사랑을 받은 아이,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얼굴 예쁜 아이들은 얼굴만 예쁘다고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예쁜 아이들은 얼굴도 예쁘다고 합니다.
얼굴이 예쁜만큼 사랑받는 말들, 축복받는 말들, 긍정적인 만들을 받아서 그것들을 다른 사람에게도 말할 줄 알고 베풀 줄 알며, 사랑받아왔기 때문에 매사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줄 아는 힘이 있다고도 말합니다.
이처럼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베푼 만큼 아이는 사랑으로 커가는 것 같습니다. 나이만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조금 더 신경써서 더욱 사랑과 따뜻한 표현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챕터 중간마다 부모님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소개해놓았습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 내 아이의 일로 느끼면 너무나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상황과 아이의 현상에 대해 바른 설명과 안내로 답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궁금했던 교과서 표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생활, 바른생활 등의 과목들이 주제별 교과서인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주제통합학습, 프로젝트 학습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하루 시간표도 어떤지 엿볼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모들이 많아서 1학년도 점심식사를 하고 하교합니다. 1주일에 2일은 5교시 수업도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가기 싫어하던 아이가 학교는 잘 갈까요? 하는 의문과 불안함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도 미리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하고 부모도 아이가 그런 습관을 갖도록 마음가짐을 갖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12월이 되어 어린이집에서는 벌써 학교적응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배변처리하기, 젓가락 사용하기, 학교처럼 2명씩 줄지어 앉기, 학교수업시간처럼 40분 수업활동하고 10분 쉬기 연습하기, 한글 익히기 등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겨울동안 잘 준비하고 연습해서 허둥대거나 불안해하지않고 잘 적응하는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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