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먹는 방법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작은 긍정의 힘
미스티 론 지음, 김정한 옮김 / 이터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작은 긍정의 힘 코끼리를 먹는 방법 - 미스티 론 지음
이터 출판사


나는 책중에 이런 자기계발책을 제일 좋아한다. 제일 많이 구입하고 특히 꼼꼼하게 읽으며 플래그가 많이 붙어있는 책들도 다 이런 책들이다. 이번에 읽어본 코끼리를 먹는 방법은 책을 쓴 저자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 책이 더 와닿는다. 저자는 선천적으로 발이 안쪽으로 휘는 병인 내반족을을 갖고 있다. 하지만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거진, 댄스복 전문점 등등 정말 다양하게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댄서 겸 사업가다. 몸이 멀쩡한 사람들도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 여러 사업을 운영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남들이 봤을 때 발이 휘어서 댄서는 절대 불가능 할 것만 같은 미스티 론이 어떻게 댄서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코끼리를 먹는 방법 저자 미스티 론은 책에서 계속 강조하고 말을 하고 있다. 자신은 작은 긍정에 계속 답을 쌓고 예스! 를 외쳤기 떄문이라고.

 

표지에 적힌 문구들 하나하나가 다 좋다. one small yes.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작은 긍정의 힘. 코끼리를 먹는 방법. 기적이 시작되는 작은 한마디 예스 ! 책의 결론은 이미 표지에 다 써져있다. 작은 긍정을 계속 계쏙 하다보면 인생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방해가 되는 행동을 선택하지 말되 내게 주어진 시간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경험했던 많은 일들과 저자의 지인들이 겪었던 일들이 사례로 많이 나와서 더 이해하기가 쉽고 작은 긍정의 힘을 믿을 수 있게 해주는 근거가 된다.

 

 

두께는 이정도 되는 책인데 어려운 부분이 하나도 없이 잘 읽히는 책이고 또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라 그런지 정말 여러번 다시 들춰서 읽고 싶은 문구들이 참 많았다.

브랜드를 구축하고 사업을 일으키고 성공한 사람들은 작은 긍정의 답을 계속 했다는 점이다. 물론 열정,끈기,노력,도전,약간의 운(?)이 따라줘서 갑자기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책에서는 작은 긍정에 초점을 맞춰서 말하고 있다. 때로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 '예스'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로 갈릴 수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이러한 성향은 저자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 저자의 부모님도 어떠한 상황이든 긍정의 답을 하려고 했고, 역경이 있더라도 포기라는 선택지는 없었다. '예스'라는 말은 엄청난 것이라고 한다. 어떤일의 시작을 의미할 수도, 어떤 행동의 개시, 어떠한 중요한 것에 대한 약속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예스'도 많이 강조하지만 '소명'에 대해서도 꽤 많이, 자주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소명을 찾아라고 말하는데 소명은 우리의 DNA속에 깊이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내 소명이 뭐지? DNA에 깊이 있는 소명을 어떻게 찾아내지? 있긴 있는걸까? 라고 의문이 생겼는데, 저자가 소명이 명확해졌다는 순간이 예시로 나오면서 이해가 되었다. 작가는 20살 때 스페인어를 전공하면서 여러지역의 댄스 스튜디오에서 방과 후 댄스를 가르쳤다고 한다. 스페인어는 전공하고 있었지만 선생님이 될 생각은 없었고, 미래에 대해 뚜렷한 뭔가가 없었다고 한다. 절실한 마음으로 프로 댄서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미래를 그려봤는데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댄스 오디션을 봤고 합격을 했다. 프로댄서가 되는 첫걸음을 띄게 된 것이다. 극장에서 공연을 보던 때 미스티 론은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공연은 멋지지만 1년 뒤 이 공연을 얼마나 기억할까? 네가 가르친 아이들은 너의 수업을 얼마나 기억할까? 너는 그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는지 얼마나 기억할까?" 라는 소리를 말이다. 그 때 작가는 춤만을 그냥 가르치는게 아니라 춤을 가르치는 소명을 깨닳고 학생들을 독려하며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도록 멘토링을 했다고 한다. 정말 멋진일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알고 나의 정체성을 찾는다면 나의 소명까지 함께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나도 어서 나의 소명을 찾아서 책의 저자 미스티 론 처럼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읽으면서 공감이 갔던 부분, 나도 저자와 비슷했다. 힘든 결정을 피하려고 했고 모든 사람을 다 만족 시키기 위해 어느정도 중간의 선택을 많이 했었는데, 나조차 만족이 되지 않고 아무도 만족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차라리 최고의 결정을 하는게 나도 만족하고, 전부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만족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책은 좋은 결정과 훌륭한 결정 가운데 제일 최선의 결정을 찾아내는 법을 찾아내라고 한다. 또한 방해물이 온다면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할 기회라고 생각하며 '예스'라 외치기! 아는것보다 실행하는게 중요한데 나는 책을 지금 다 읽었어도 뭔가 작은것에 '예스' 최선의 결정을 고르는것이 어려운 것 같다. 계속 노력해 봐야겠다. 이미 나는 <코끼리를 먹는 방법>책을 다 읽은 것 만으로 작은 긍정의 답을 한거나 다름없으니깐 ^.^

 

나는 '살아 있는 개구리를 먹어라' 라는 말은 책에서 처음 들어본다. 마크 트웨인이 했던 말이라고 한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살아있는 개구리를 먹어라. 그러면 그날 하루 동안 더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꼭 해야하지만 힘든일이 있다면 다른일을 하기 전에 제일 먼저한다면, 어떠한 힘든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지고 자동으로 쉽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꼭 해야하는일이고 중요한 일이지만 하기는 싫고 힘든 일은 나는 제일 뒤로 미루다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마지못해 억지로 시간에 쫓겨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개구리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는것처럼 제일 먼저 그일을 해결하고 난다면 제일 힘들지만 가장 중요한일을 먼저 해버렸으니 하루를 지내는 동안 다른 어떤일도 더 쉽게 할 것이고 홀가분할 것이다. 해야될 것을 알면서도 미루고 미뤄서 하루를 불안하게 보내지말고 나도 이제는 이 말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겠다.

 

<코끼리를 먹는 방법> 책에서는 상당히 마음에 와닿고 꼭 체크해놓고 싶을만한 문구들이 많이 나온다. 이부분도 내 마음에 드는 문구라 체크를 해놓았다. 인생은 빵을 굽는 것과 비슷하다. 빵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있는데 어떻게 배합을 하느냐에 따라서 팬케이크가 될 수도 있고, 피자 크러스트가 될 수도 있다. 사용할 재료 (시간,에너지,재능,지능,자원,기회 등)는 모두 같다. 각자 다른 배경과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할 재료들이 모두 같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활용해서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을거야' 라고 스스로를 한계에 가두지 말자. 나 또한 항상 살면서 나는 이래서 안돼. 내 환경은 이정도밖에 안되니깐 안돼. 내 능력은 여기까지야. 하고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작은 긍정'보다는 '큰 부정'이 많았던 것 같다. 내게 가진 재료들을 잘 활용해서 나만의 대작을 만들어봐야겠다.

 

 

책의 제목인 코끼리를 먹는 방법에 대해서는 책의 꽤 뒷부분에서 나온다. 코끼리를 어떻게 먹어야 할까? 한번에 한입씩 ! 저자는 이말을 초등학교 때 처음 들었다고 한다. 우리의 소명은 코끼리와 같다. 너무 커서 한입에는 먹을 수 없지만 작은 긍정에 하나씩 답을 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먹을 수 있다. 또한 소명을 하루아침에 이뤄버릴 수 있따면 그건 소명이 아니고 단편적인 일일뿐이며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아무런 목적도 없이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작은 시작을 무시하지 말고 계속 해서 작은 긍정에 대한 답을 한다면 결국 커다랗게 보이던 코끼리로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목표를 가졌다면 일단 작은 시작부터 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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