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100배 즐기기 - 15'~16' 최신판 100배 즐기기
이승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 꽃보다 할배, 그리스 100배 즐기기, 신혼여행, 여행, 휴양지​

여행 좋아하시죠?

사실 여행 뭐 안좋아하시는 분은 있겠냐만; 여행은 가기 전이 제일 설레면서 부담되는 거 같아요.

그만큼 준비하는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으니까요!



저는 제 나름대로 여행을 자주 가려고 노력하는데요.

항상 가기 전이 더 지치더라구요; 실은 요번에 다녀온 유럽여행도 비행기에서 넉다운 되었습죠 ㅠ-ㅠ

짐도 싸야 하는데, 루트도 정해야 하고 교통편에다가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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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이 푹푹.


허나, 책 한 권만 있으면 이런 고민걱정은 노노농~

작년 배낭여행 때도 가이드북 하나로 굉장한 도움을 받았어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낯선 여행지에서 이런 길라잡이는 큰 힘을 준답니다:)

시간 없으니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읽어도 좋구요~

오늘은 요즘 한창 대유행!인 모든 신혼부부들의 일등 여행지 *-*

'그리스' 가이드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리스 100배 즐기기'




 


 책을 뙇 펼치면 이런 맵북이 기다리고 있어요 :)

 책이 좀 두~껍다! 싶으시면 잘라서 이거만 가져가셔도 쏠쏠할거에요.

 그리스의 아테네를 비롯해서 각종 도시의 요점들만 쏙쏙 빼냈답니다 .




모든 분들이 제일 머리 싸매시는 루트!

여행은 루트만 잘 짜도 성공적일텐데 말이죠.

정해진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보고 맛보고 즐기고~

타겟층도 적어두어서 더 편리하게 참고할 수 있지요.

연인, 가족, 개인 등등! 이 사진은 두근두근 로맨틱 코스~



 



 그리스 대표 음식도 빠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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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음식은 직접 먹어봐야 하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렇게 특징을 알고가면 더 맛나게 즐길 수 있겠죠.

그리스 음식은 해산물이 많고 야채와 허브, 대부분 소박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리스 지중해 음식이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그리스는 음식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자, 대충 살펴봤으니 이제 세세하게 들어가봅시다.

지역별 가이드에 대해 소개되어 있네요.

그리스가 아테네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 노노농~

우리나라가 서울 말고도 여러 여행지가 있듯이, 그리스도 볼 거리가 엄청나다구요!


 


제가 감탄했던 부분인데요. 수많은 여행책들을 봤지만 이리 간단하고 조리 편리한 섹션은 처음 봐요.

반으로 나누어 설명해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거기다 어떤 수단(버스, 지하철, 기차)을 이용해야 더 효율적인지, 어디에 정류장과 역이 있는지 샅샅이 설명되어 있어요.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시간!

전 시간 놓쳐서 눈물을 머금은 적이 한두번 아니었기에 ㅠㅠ

이렇게 시간 기입이 참 반가워요. 왜 직접 정류장 가야지 시간 알 수 있거나 앱으로 찾아봐야 하는데,


우린 시간도 없고~ 데이터 쓸 돈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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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어디까지 가려면 소요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이 시간이 개인의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얼추 예상하시고 루트를 짜시면 도움이 되겠죠:)

저 같으면 이 소요시간에 오분을 더해서 계획을 짤 거에요.

경험상 5분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되야지만 여유롭게 움직이더라구요.




두번째 감탄은 이 지하철 노선도.

아무래도 돈거지 시간거지인 배낭족들에겐 필수템이지요.

막상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도 노선도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난감했던 기억이 나요.

혹시 있으면 챙겨두시고, 없으면 이 노선도 펼쳐 보시면 되겠어요.



 


 여행 준비하기, 로 막을 내립니다.

이 챕터가 첫 부분에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오히려 마지막에 있으니 정리가 되는 기분!

무슨 물건이 필요하고 공항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세세히 나와 있어요.

첫 해외여행이신 분들에겐 도움 톡톡히 되겠어요~


특히 기내반입 가능 물품이나 수하물 규정같은 건 일일히 찾아보기 귀찮잖아요;(저만 그래요..?ㅎㅎ)

숙지하시고 짐 챙기시면 될 듯 합니다.^^


 


가기 전이 더 설레는 여행.

어디선가 이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

다시 집에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두려워 여행을 가는 것이 두렵다.

 저 역시 가기 전에 무척 설레지만 돌아올 때의 아쉬움과 후폭풍이 두려웠거든요.

설레는 두려움이라고 해야 맞겠어요 :)


이 사진은 그리스와 얼추 느낌이 비슷한 프랑스의 '페깡'이란 도시입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웅장한 자연에게 압도당해 한동안 벗어나지 못했다죠.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더 추천해드려요.

그리스가 휴양도시다보니 책을 읽다가 페깡이 더 생각났어요. 쉬기엔 딱이거든요 흐흐.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서 더더욱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기전의 설렘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설렘은 언제 느껴도 선덕선덕!

 다음 여행지는  그리스라고 ㅎㅎ 저 혼자 단정지어봅니다.

(돈이나 벌어..)


그러면 우리 모두 설렘 가득한 토요일 보내요.

'그리스 100배 즐기기' 로 그리스를 한층 더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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