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만 않는다면 - 나를 이끄는 긍정의 힘!
류다영 지음 / 모모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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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분부터 울컥하게 만들고..자기계발서의 성격을 띄지만 그것과는 차별되게 공감은 물론 위로와 격려를 준다. 그속에 녹아든 보이지않는 작가의 일상에 대한 열정은 거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오히려 편안함을 만들어내 위안을 준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함께..나아갈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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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속으로 - 아이 감정표현에 담긴 진짜 속마음 읽기
이자벨 필리오자 지음, 권지현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기전 나는 어떤 부모교육서를 읽었다..하임 G. 기너트가 지은...

그 책도 읽기전 난 육아에 무척 회의감과 함께 지쳐 어떻게 하면 다시 아이들을 바라볼까 고민하다가 그 당시엔 육아서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육아에 대해 다시 배우고 생각하게 되고 ...

무엇보다 그책에선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고 어떤말들을 해줘야하는지에 대해 대화법을 보여줬다..

내가 찾고자 한 책이었다...

말주변이 없는 나로선 이 대화법이 너무나 필요했기에....

조금은 우리 문화와 어울리지 않는 대화인거 같지만...아무래도 다른 나라 언어문화권과 우리 언어문화는 다르지 않을까,,,,목적은 같을지라도 형식이 다르듯이..하지만 그 의도와 어떤식으로 이끌어나가야 할지는 너무나 잘 알려주었다...

그러다 내 실생활과 육아에서 그 대화법을 달달 외워 접목 시킨다면 정말 좋은 육아를 할수 있을거 같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난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어디서 잘못된 것을 찾고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는 육아를 할수 있을지....

그러면서 만난 책이 '아이 마음속으로'의 책이다....

제목 그대로 아이 마음속을 귀기울여 들여다 보고 이해하고 함께 나누고....

이 책을 읽으면서 펜을 들고 읽었다...

줄을 그으면 내 머리속에 콕콕 박히도록 할려구....

심리학을 배우는 교과서 처럼 느낄때도 있었지만 하지만 이건 바로 나의 실생활이란것에 한번더 정독을 하게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울지 않을수 없었다...왜냐면 이 책은 아이 뿐만 아니라 우리 부모의 맘 읽기도 들어있기에...

나의 어린시절,,그리고 어른인 모습....난 아직도 아이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걸 이 책을 보며 절실히 깨달았다...

내가 이 책을 택한건 '아이 마음속으로'란 제목에 이끌려 아이의 맘속을 다시 한번더 반복하면서 들여다보면 내 육아가 나아지지 않을까해서였다...

하지만 이 책을 고르기전 육아서를 읽어도 이해는 하고 공감은 가고 어떤 대화를 해야할지는 알겠지만 나의 웃음이 없고 행복이 없는듯하고 지치고

나를 한번 더 내 자신을 위한, 나를 사랑할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한 중이었다...

맞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말한다...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난 이 책을 덮으면서 당장 내 자신을 추수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를 향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 책에서 아이 마음을 들여다본다지만 읽다 보면 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내 행동이 왜 이런지를.... 내가 왜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를.....

난 이 책을 읽고 전화번호부 책을 뒤졌다...

내 힘으로 할수 없다면 남의 도움이라도 받고 싶었기에...

나를 치료하고 싶고 해결하고 싶었기에..

나도 심리 치료를 받고 싶다..하지만 내가 사는곳엔 그럴듯한 곳이 없다....

이럴때 다른 나라들이 너무나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번은 신랑에게 말했다...''우리 60분 부모'' 에 출연신청 한번 해볼까??

역시나 신랑은 내 얼굴을 어이 없다는 표정을 쳐다본다...반대 입장이란걸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나도 신랑도 자신은 없다....내 자신을 떳떳히 보일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출연하는 엄마,아빠들을 보면서 새삼 대단한 용기를 낸 분들이란걸 깨달았다...그게 얼마나 힘든 결정이란걸.용기가 필요하다란걸..

그 결정을 하고 도움을 받고 바른 육아의 길을 가려고 노력한다는것이 분명 아이들에게도 부모의 노력하는 모습에 큰 존경심이 생길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 앞서 넘 서두가 길었던거 같다..

우선 이 책에 간략한 내용을 적어보겠다..

 

목차를 보면

 

머리말

 

1장 아이의 감정 지수를 높일수 있을까?

1.감성지수

2.자신감을 갖자

 

2장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일곱가지 질문

1.아이가 무슨일을 겪었을까?

2.아이가 뭐라고 하는거지?

3.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4.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5.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 것은 아닐까?

6.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7.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8.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곱가지 질문

 

3장 삶의 움직임, 아이의 다양한 감정들

1.나는 누구인가?감정의 동물

2."그럼,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요?"

3."이해가 안돼"

4.억압된 감정

5.억압하지 않고 가라 앉히기

6."징징거리는 아이 때문에 짜증이 나요!"

 

4장 두려움 극복하기

1.두려움에 귀를 기울여야 하나요?

2.아이가 요즘 더 자주 울어요

3.두려움 극복하기

4.긴장 이용하기

5.아이가 겁쟁이인가요?

 

5장 정체성에 도움이 되는 분노

1.분노는 건전한 반응

2.아이의 욕구 해석하기

3.화는 함께해줘야 할 생리학적 반응

4.부모가 화났을때

5.아이를 때리려는 순간 멈출수 있는 비법

6.심하게 화를 내는 아이

 

6장 함께 누리고 나누는 기쁨

1.행복을 배울수 있을까?

2.사랑을 자주 표현하자

3.놀이,외침,웃음

4.함께 나누는 기쁨

 

7장 슬픔은 자연스러운 감정

1.마음을 흔드는 눈물

2.과거에 대한 그리움

3.함께 나누는 슬픔

 

8장 아이의 우울증에 대비하자

1.어떻게 알수 있을까?

2.성적 부진도 우울증의 증상

3.아이가 우울하다면?

 

9장 삶에서 부딪히는 시련에 당당하게 맞서자

1.시련을 극복하려면 강해져야 할까?

2.이별 극복하기

3.동생이 태어났어요

4.부모의 불화

5.이혼 사실을 이야기해주자

6.사고,질병,고통

 

10장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수 있는 행복 처방저

1.내가 행복해야 한다

2.귀를 기울이자

3.인간 대 인간으로, 몸과 마음과 머리로 소통하자

4.부모 된 행복을 느끼자

 

당신은 말합니다.

아이들은 정말 피곤해.

당신 말이 맞습니다.

당신은 또 말합니다.

아이들에겐 눈높이를 맞춰줘야 한다고.

키를 낮추고,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리고,

몸을 쪼그려 낮춰야 한다고.

그건 아닙니다.

그래서 피곤한게 아닙니다.

아이들의 감정의 높이까지

올라가야 하니까 피곤한 겁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몸을 쭉 펴고 길게 늘여, 발끝으로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야누슈 코르차크(폴란드의 의사이자 교육가,아동문학가)

 

맞아,맞아 하면서 결국엔 그렇군 하는 말이 나오는 문구인듯하다..그만큼 어려운 일이 란걸...

 

 1장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일수 있을까?

 

1.감성지능

 

감성지능이란 타인과의 관계, 시련, 고통, 질병, 죽음 등 삶이 던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면 아이는 자기의 존재를 느낄수 있다.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이려면 부모의 감성지수도 높아져야 한다.

감성지수가 높다는 것은 사랑할줄 안다는것, 삶의 시련속에서 자아를 구축할줄 안다는 것을 뜻한다.

 

2.자신감을 갖자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다른사람의 생각을 무조건 따르면 실수를 범하기 쉽다. 그럴때는 그일이 나한테 좋은 일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를

생각해보자.

자신감을 갖고 마음의 소리를 듣자. 그리고 아이를 믿자. 아이의 모든 모습에 귀를 기울이자.

 

2장 아이의 속마음을 여는 일곱가지 질문

 

1 아이가 무슨일을 겪었을까?

 

아이는 하나의 인격체다.

어린아이는 상황을 상대적으로 파악하거나 무엇이 더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매기는 등의 사고를 할수 없기 때문에, 즉각적인 감정 반응에 사로잡힌다.

아이는 자기가 지각한것을 자기 방식대로 조직하고 해석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러니 우리의 잣대로 아이의 반응을 판단하지 말고 먼저 아이의 말을 들어보자. 아이가 무슨일을 겪는지,

어떻게 이것과 저것을 연관시키는지,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려고 노력하자.

아이가 언제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울거나 소리지르고 불안에 떨때 무조건  진정시키려 하지 말고 감정을 풀어내게 하자

그것은 아이가 자신의 고통을 말하고 긴장을 풀고 회복하는 방식이다.

'왜' 우는지 묻지 말고 ''무슨일이니?, 뭐가 너를 슬프게 하니?, 뭐가 무섭니?"로 물어보자

 

2 아이가 뭐라고 하는거지?

 

부모는 흔히 아이의 이상하거나 지나친 행동, 비정상적인 행동을 '떼쓰는 것'이라고 쉽게 넘겨버리지만 그 행동뒤에 숨겨진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 아이는 그런 행동을 통해 무언가 말하려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수동적인 아이, 엄마에게 심하게 의존하는 아이, 질투심이 유별난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청개구리처럼 말 안 듣는 아이 등 과장된 행동이나 조건반사적인 행동에는 늘 동기가 숨어 있다. 아이의 감정이 막혀 있고 원하는 것이 감춰져 있는 것이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소리지르기, 화내기, 울기 등 온갖 '못된 행동'과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으로 표현한다.

 

3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아이가 만든것을 본 부모의 반응은 아이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당신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겠는가?

"이야, 정말 대단하구나. 아주 멋진 생각인걸. 재료를 잘 골라서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어보렴."

"이놈이 정신 나갔나!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든거야. 이렇게 어지르니까 더럽잖아!"

첫번째 메시지를 받는 아이는 자기 능력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창의력을 드러낼 방법을 찾는다.

두번째 메시지를 받은 아이는 복수할 생각만 한다거나 아니면 자기를 과소평가하면서 스스로를 파괴하는 쪽으로 나갈지도 모른다.

 

부모의 공동전선

누가 더 훌륭한 부모인지 경쟁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에게 혼란만 줄 뿐이다.

부부가 서로 존중하면서 의견의 차이를 드러내야 생각이 조금 달라도 함께 살수 있고 서로 사랑할수 있음을 아이에게 보여줄수 있는것이다.

 

아이들의 귀와 눈은 부모를 향한다.

 

4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왜, 무엇이 아이의 요구에 "돼", "안돼"로 대답하게 만드는걸까? 내 태도를 결정하는것은 무엇인가?"

아이가 뜻밖의 요구를 하면 부모는 그것이 습관적인 '떼쓰기'가 될까봐 걱정스러워 한다. 그러나 떼쓰기는 부모가 만드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와의 힘겨루기에서 밀렸을때 아이가 떼를 쓰는것이다.

 

5.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것은 아닐까?

 

(이 제목에 뜨끔했다...생각해보면 나의 게으름으로 한마디로 나 편하자고 아이들에게 맞춰달라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우리 부모 대부분은 아이에게 아이가 아니길 바라는 것들이 많다..

아이와 갈등을 피할수 없고 아이와의 관계가 복잡해질수 밖에 없다는걸 인정하자. 그렇지 않으면 양쪽 모두 패자가 될뿐이다.

자신의 욕구를 부정하는 사람을 어떻게 진심으로 좋아하겠는가?!

가족이 모두 다 같이 행복하려면 부모가 참을수 있는 선안으로 아이의 행동이 들어오도록 만들자. 그리고 조금만 더 참는 방법을 배우자.

아이는 우리에게 의존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부모는 언제나 자식에게 퍼주는 존재라는걸 기억하자. 우리가 받은 옛 상처를 치유해서

우리의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랄수 있도록 하자. 그러면 우리도 편안함과 기쁨을 얻을수 있다.

 

6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부모의 영역을 침범할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곤란할때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욕구나 타인의 시선에 따라 행동

했다고 느껴질때 이 질문을 던져보자

 

7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하면 깨지기 쉬운 당신의 귀중품도 그 만큼 안전할것이다. 자기를 소중히 느끼는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기울일줄 알고 자기 행동의 결과에도 더 신경을 쓴다. '잘못'할까봐 겁나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고

책임감이 생겼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목표를 잡겠는가?

 

8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곱가지 질문

 

.아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까?

.아이가 뭐라고 하는거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내가 왜 이렇게 말하는 거지?

.나 편하자고 아이를 막는것은 아닐까?

.나에게 가장 소중한것은 무엇일까?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3장 삶의 움직임, 아이의 다양한 감정들

 

1 나는 누구인가? 감정의 동물

 

아이는 선택을 통해 자아를 찾는다. 자기가 좋아하는것이 생기면 그것을 표현함으로써 타인과 차별되는 것이 무엇인지 의식한다.

그렇게 정체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스스로 감정을 느낄 권리를 빼앗긴 아이는 부모나 선생님 등 다른 사람이 규정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른 사람에게서

듣고 그 사람들이 주는 역할을 떠맡는다.

 

2 "그럼,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요?"

 

'그렇지 않다' 감정을 존중하고 들어주라는 말이 반드시 아이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의 부모 세대는 아이의 '버릇이 나빠질까봐' 또는 참을성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으로 우는 아이를 일부러 달래주지 않거나 아이를

 안아주지 않거나 또는 조금 자란 아이에게는 포옹이나 선물을 해주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다....그런 방법을 사용하면 아이는 좌절감을

느끼고 더욱 집착하게 되어서 욕구를 즉각 충족시키지 못하면 참지 못한다...(난 이 글을 읽고 첫애때 육아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 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이 부분의 글귀를 읽고 과거로 다시 되돌아가서 나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고 오고 싶다..큰아이에게 얼마나

미안한지...ㅠㅠ)

좌절감은 인생의 한 부분이다. 아이의 욕구불만을 어떻게 조절하고 함께 할수 있을까? 중요한것은 아이의 분노를 인정하고 들어줘야 한다는것

 

3 "이해가 안돼"

 

간접메시지로 (제 삼자에게) 표현한던가, 아이는 부모가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는것을 말하기도 한다.

눈물은 몸을 회복시키는 자연적인 도구. 지금 눈앞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터져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쌓였던 긴장이나 과거에 대한 괴로움이 표출되는 수단이기도 하다.

아이가 좀더 커서도 아무것도 아닌 일로 훌쩍거리면 그것은 제대로 엉엉 울수 있는 길을 찾으려는 시도로 볼수 있다..참고 있던 감정이 모두 쏟아져 나올수 있도록 품에 꼭 안아주자.

악몽이 계속된다면 최근의 일에서부터 좀더 먼 과거까지 돌이켜보도록 하자.

아이의 근심과 걱정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4 억압된 감정

 

느낌과 생각, 행동 자체가 좋든 나쁘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행위.

우리는 마음속으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감정이 우리를 파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벗어나 그것을 감내하고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아를 통째로 인식할수 있고 감정을 행동에 옮기지 않게 된다.

아이에게 발언권을 주고 감정을 경험할 공간을 마련해주고 상처나 부당한 반응에서 비롯된 긴장에서 벗어날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억압하지 않고 가라 앉히기

 

아이를 평가해서도 안되고 쉽게 조언을 하거나 방향을 제시하려 해서도 안된다.

아이의 감정 함께하기 4단계

1)말이 아니라 눈빛으로 아이의 감정을 받아들인다.

 마음가짐과 숨결 하나하나에까지 신경을 쓰자. 아이가 어리면 안아줘야 한다.

2)감정을 말로 표현해준다.

"화가 많이났구나!", "그렇게 슬프니?", "겁이 났어?"

3)감정이 완전히 풀어질때까지 기다려준다.

4)아이의 숨결이 차분해지면 그때 대화를 나눈다.

 

6 "징징거리는 아이 때문에 짜증이 나요!"

 

그 이유는

1) 그저 당신이 피곤해서 그런 상태에서 아이의 감정 표현은 시끄러운 소음으로만 들린다..

당신이 한계에 도달한것이다.

2)당신은 인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당신의 감정과 욕구가 아이의 감정과 욕구와 충돌하고 있을경우

아이들은 부모의 감정에 지극히 민감하다.불안해진 아이들은 부모의 긴장이 극에 달해서 겉으로 드러나도록 자극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럴때 질문을 해보자..지금 이순간 나는 왜 화를 내는걸까? 내 삶이 공허하다고 생각되는가? 체념하거나 무력감이 드는가?

상처받았는가?나에게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있는가?

3)아이가 드러내는 감정이 사실이 아니고 실제로는 진짜 감정을 숨기고 있는 경우

아이의 감정이 왜곡되는건 솔직하게 드러낼수 없는 상황에서 그 감정을 다른것으로 위장되거나 전이된다.

4)아이의 감정을 당신이 용납할수 없는 경우

아이에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가? 그것은 당신의 부모님도 당신에게 똑같이 감정을 금기시했거나 감정을 위험한 것으로

여기고 당신스스로 억압하기 때문일것이다.

5)아이의 감정이 당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경우

가학적인 부모에게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은 자기 내면에서 일어난 일을 이해하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이면서 동시에 자기가 당한 고통을 다른이에게

복수하려는 심리가 작용. 자신의 트라우마를 의식하고 나면 부모와 정반대로 행동하려고 한다. 하지만 미안한 마음과 무력한 느낌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별다른 효과를 일으키지 못하게 된다.

아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길은 딱 하나. 부모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치유하는 것. 과거에서 벗어나려면 부모인 우리도 감정을 풀어놓을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서도 너무나 절실히 느낀다..나도 아이들을 보면서 내 과거와 비교하고 내 부모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고 정반대로 할려고 하면 왠지 지쳐버리고.... 우리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속의 과거의 아이에게도 배려해줌에....)

 

4장 두려움 극복하기

 

1 두려움에 귀를 기울여야 하나요?

 

건전한 두려움이 있는가 하면 지나치거나 비논리적인 두려움도 있다. 두려움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 도 있고 극복할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두려움을

존중하고 함께해줘야 한다.

 

2 아이가 요즘 더 자주 울어요

 

어떤 나이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는게 정상이지만 그 두려움이 지나치게 커지거나 아이의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가 되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문제가 된다.

 

3 두려움 극복하기

 

아이를 안심시키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 겁을 내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게 아니라 부모나  어른들도 모두, 누구나 때로는 겁을 내고 어려워한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다..아이 혼자만 겁을 먹고 엄마, 아빠는 전혀 겁을 내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금세 아이는 정상이 아니라고 느끼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단계별 방법

1)감정을 존중한다

2)귀를 기울인다

왜가 아닌 '무엇이, 어떻게, 무엇을'과 같은 질문을 던져 아이가 이유를 찾을때 옆에서 함께 해주자

3)받아들이고 이해한다

4)함께 이야기하며 나눈다.

5)아이의 내면의 힘과 외면의 힘을 찾는다.

6)에너지를 배출할수 있도록 돕는다

7)알고 싶은 욕구를 채워준다

8)두려움에 대한 여러가지 답을 만든다

당신의 머릿속의 강압이 없어야 한다는 점.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부담을 느낄것이고 부담은 또다른 두려움을 낳는다.

 

4 긴장 이용하기

 

유용한 두려움은 존중하고 들어줘야 한다. 일부러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과장된 두려움은 스스로 결정해서 극복할수 있고 극복하고 나면

자랑스러워할수 있다.

 

5 아이가 겁쟁이인가요?

 

.부모의 과잉보호. 아이를 억압하거나 아예 위험으로 내몰수 있다..금기가 지나치게 많으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역효과

.분노의 억압.아이 스스로 혹은 부모가 아이에게 분노를 표출하지 못하게 하고 더 나아가 분노를 느끼는 것조차 금지한다면 화가 날때 아이는

자기가 나쁜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화를 자신에게 돌리고 자기가 우습고 작고 모자란 아이라고 평가하고 느끼게 된다.

.부모가 부정하거나 억압한 두려움의 표현.

.겁많은 아이를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

1)아이가 겁이 많다는 생각을 그만두자..그저 겁이 많고 화를 잘 내지 못하는 아이일뿐이다..게다 아이가 화를 내지 못하도록 만든게 혹시

당신은 아닌지....

2)아이의 자신감을 키우자

-아이의 능력에 맞는 활동을 권하자

-화를 표출할수 있는 길을 허용하자

-창조력을 키워주자

-판단이나 평가가 철저히 배제된 활동, 장소, 놀이를 찾아보자

3)동물과의 교감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4)컴퓨터도 평가를 하지 않는다

5)당신에게 두려움이 없는지 알아보고 치유하자

.아이가 지나치게 직접적으로 두려움에 맞서게 하지 말자. 자기 속도에 맞춰 두려움에 맞서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했을때에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주자

 

5장 정체성에 도움이 되는 분노

 

1 분노는 건전한 반응

 

.수용의 한단계

아이가 뭔가를 갖지 못해서 화를 내면 그 감정은 자아를 재구축하고 욕구불만을 받아들이게 해준다.

수용의 여러 단계는

1)부정

2)화

3)협상

4)슬픔

5)수용

.화를 느낄줄 모르고 표현할줄도 모르면 자신이 희생자로 느껴지고 삶에서 무력해질때가 많다.

화에는 건전하고 비폭력적이고 건설적인 화가 있는가 하면, 과하고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화도 있다. 첫번째 화에는 귀를 기울여야 하고

두번째 화는 해독해야 한다. 그리고 그 모두를 존중해야 한다. 모두가 욕구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2 아이의 욕구 해석하기

 

아이가 화를 낸다면 분명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 화는 함께 해줘야 할 생리학적 반응

 

-감정을 받아주자

-감정을 인정하고 가능하면 그것을 말로 표현해주자

-아이가 어릴때는 감정을 눌러주고 접촉을 유지하자(여기에서 몇가지 방법을 보여준다..안아주려고 해도 거세게 뿌리치는 아이,바닥에 뒹굴며

화를 내는 아이)

-큰 아이일때 다른 방에 가서 소리 지르게 하거나 화풀이 쿠션을 마련하자

 

4 부모가 화났을때

 

어른이나 다른 아이가 자기를 업신여기고 상처를 주고 모욕하고 비웃을때 아이가 대꾸하지 못하고 화를 내지 못한다면 그 아이는 업신여김을 당하고 모욕과 비웃음을 당한 아이로 남을것이다.

1)당신안의 화의 기운을 느끼고 몸의 감감속에 머물자

2)화가 나는 진짜 이유를 찾는다

3)아이 때문에 화가 난게 아니라면 왜 화가 났는지 아이에게 말해주자.다른사람들의 이미지가 나빠질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4)아이때문에 화가 난 상태라면 비난 어조로 말하지 말고 당신이 바라는 바를 말로 표현하자

네가 ㅇㅇ 했을때(아이의 행동을 정확히 말한다)

엄마는 ㅇㅇ 을 느꼈어.(나의 감정, 느낌을 말한다)

왜냐하면 엄마는 ㅇㅇ 을 바라(내가 바라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네가 ㅇㅇ 했으면 좋겠어(타인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지금 당장 고쳐야 하는 행동에 대해 정확히 요구)

그래야 ㅇㅇ 하지(아이에게 동기를 부여)

 

5 아이를 때리려는 순간 멈출수 있는 비법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정신을 가다듬어 자제력을 되찾자

-먼저 머릿속으로 그 장면을 그려보자.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아이에게 말로 표현할수 도 있다

-당신의 욕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충족시킬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거나 나중으로 미루자

-아이의 내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해보자

-당신이 아이 또래였을때를 생각해보고 어떻게 느꼈는지 되돌려보자

-아이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자

-배우자에게 바통을 넘기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6 심하게 화를 내는 아이

 

-긴장이 쌓였다

-다른 이유가 있다

-부모의 무의식적인 혹은 말하지 않은 화를 아이가 대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두려움이나 슬픔 등 다른 감정이 화로 표현되었다. 이는 진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화를 내면 들어주고 존중하고 공감해야 한다.

 

6장 함께 누리고 나누는 기쁨

 

1 행복을 배울수 있을까?

 

부모는 행복과 삶에 대한 의욕을 아이에게 전하고 적어도 그것을 해치지 않아야 할 책임이 있다

.칭찬과 격려하기. 성공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괴로움에서 벗어나기.아이가 학교에서 지나치게 잘 노는가?그렇다면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가장

능률적인 교육방법은 놀이나 연극을 통한것이다.

 

2 사랑을 자주 표현하자

 

이제 네살, 두살인 이 아이들이 자라면 지금의 어린 모습은 다시 볼수 없겠지. 그러니 지금 충분히 누리자

 

3 놀이,외침,웃음

아이는 스스로 즐겁다고 느껴야 자유롭게 삶을 살고 성장할수 있다

 

4 함께 나누는 기쁨

 

과거에 생긴 감정의 매듭이 행복을 막는가?그렇다면 그 매듭을 풀어버리자. 그것은 부모로서의 책임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의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당신의 억압된 고통을 떠안을 것이다.아이는 부모의 웃음을 찾아주려고 자신을 포기하고 희생하게 된다

 

7장 슬픔은 자연스러운 감정

 

1 마음을 흔드는 눈물

 

부모의 비위를 맞추려고 눈물을 삼키는 아이는 마음 깊은 곳에 고통을 감춰둔다. 그런 아이는 아내나 자식이 흘리는 눈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감각한

어른으로 성장할것이다.

눈물은 슬픔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기 위해 필요하다 울어서 풀어버리지 못하면 그 슬픔은 몇년이나 가슴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눈물을 그치라고 재촉하지 않고 말없이 포근히 안아주는 사람의 품에서 울면 더욱 그렇다. 나를 판단하려 하지 않고 조언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그저

내 눈물을 받아주는 사람 앞에서 우는 것은 그렇게 좋은것이다.

.아이는 어른보다 더 담담하게 죽음에 접근한다. 큰 병에 걸려 직접 죽음에 맞서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홉살 이전에는 죽음이라는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죽음을 비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할머니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할머니는 언제 죽어?"와 같은 말을 할수 있는것이다.

아이들은 지극히 민감하다. 진실은 아이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꺼낼수 있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며 분명히 이해하고 확실히 알기위해 질문할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덜 불안한것이다.

 

2 과거에 대한 그리움

 

과거를 그리워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게 상처 주려고 기억속으로 빠지는게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고 회복하고 잃어버렸던 자신의

일부를 되찾아 스스로를 다시 추스리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러면서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3 함께 나누는 슬픔

 

아이와 슬픔을 함께하려면 마음껏 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간단한 말로 아이가 실컷 울도록 하자

 

8장 아이의 우울증에 대비하자

 

1 어떻게 알수 있을까?

 

지나치게 얌전하거나 온순한 태도, 또는 과잉행동 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거나 아예 드러나지 않을때도 있다

우울한 아이는 고통을 느끼는 아이다. 체념한 아이는 결핍이 많은 아이다. 과잉 행동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이다. 아이가 필요로 하는것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과잉반응은 폭력으로 발전할수 있다

부모가 아이를 때리면 그건 부모가 폭력적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가 나쁜 아이이기 때문이가고 믿는다. 결국 아이 자체가 '잘못'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증상>

-웃지 않는다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다.뭘해야 할지 모르겠어

-쉽게 지루해한다

-주위에서 지나치게 얌전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과잉행동

-수면장애,섭식장애

-행동장애

-폭력적 자극과 아드레날린에 대한 욕구(콜라,단음식,폭력적인 만화등)

-성적 부진

-학습의욕 상실 혹은 지나친 학습의욕.지나치게 성적에만 집착하는 경우도 주의

-피곤하다고 투덜거릴때가 많다

-병치레가 잦다

 

2 성적 부진도 우울증의 증상

 

3 아이가 우울하다면?

 

우울증은 어찌 보면 표현의 반대말. 화를 표현할수록 우울감은 줄어든다

 

9장 삶에서 부딪히는 시련에 당당하게 맞서자

 

1 시련을 극복하려면 강해져야 할까?

 

우리는 세상이 삭막해져 간다고 한탄하면서 막상 우리 아이들은 삭막한 세상에 맞춰 살기를 바라는 것인가?

정당한 감정은 우리에게 힘을 돌려준다. 그러나 부적절하고 과장된 감정, 정도가 지나치거나 무언가를 대신하는 감정, 타협하는 감정 등은 우리를

나약하게 만든다.밖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아이는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는다.

 

2 이별 극복하기

 

.맞벌이를 위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가? 아이에게 선택권은 없겠지만 감정을 표현할 권리는 있다.

아이에게 일 덕분에 행복하다고 말하자. 아이는 행복한 엄마를 보는걸 좋아한다. 책임을 사회나 직장상사등 타인에게 돌리면 아이들은 더 커서

거짓말을 하고 책임을 회피하게 된다

.항상 미리 말하자. 헤어짐은 두 사람이 모두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별 길들이기.술래잡기 놀이, 동화책 읽어주기, 조금씩 익숙해지게 하기,헤어질때 반드시 인사하기

.떨어져 있는 동안 연락하기.아이가 울까봐 전화를 하지 않으면 아이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이런저런 생각이 들것이다. 아이를 봐주는

사람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할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이가 자신의 괴로움을 감춰야 한다는걸 알았다는 소리다..

.재회.아이들의 여러반응에 놀라지 마라. 그건 당신과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변화에 함께 대처하기>

1).과거와 작별하기

2).감압실(자기 내면의 공간)

3).미래 그림 그리기

 

3 동생이 태어났어요

 

아이가 시련을 피하도록 해야 할까 아니면 시련을 거치도록 해야할까?

아이에게 이성과 도덕을 호소하는 것은 소용없다..상처만 줄뿐. 아이의 괴로움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다양한 감정을 들어주고

아이가 받아들일수 있을때까지 과정을 함께 해주자

 

4 부모의 불화

 

아이들이 걱정할까봐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가? 우선 아이가 느끼는 것을 들어보자. 아이는 말할 공간이 필요하고 스스로

중요한 존재임을 느끼고 싶어한다. 아이의 감정과 생각과 불안에 귀를 기울이자. 그리고 안심시키자. 아이 아빠나 엄마가 잘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아이의 잘못이 아니며 엄마아빠는 영원히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하자

 

5 이혼 사실을 이야기해주자

 

아이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은 아이가 괴로워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이들의 감정을 대면하고 싶지 않기 때문.

아이들의 눈을 ,아이들의 평가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진정한 부모가 필요한것이지, 완벽한 부모가 필요한것이 아니다. 현실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을지 몰라도 이상화된 이미지보다는

아이의 인격 형성에 훨씬 더 건강한 영향을 미칠것이다

 

6 사고,질병,고통

 

아이가 겪는 고통은 부모에게 시련이다. 아이에게 씩씩하게 참으라고 눈물을 삼키라고 고통을 보이지 말하고 한다. 부모가 불편해한다는 걸

깨달으면 아이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법을 배운다. 아이는 고통속에 갇히거나 무감각해질것이다.

아이가 울고 신음소리를 내고 심하게 아프다면 비명도 지를수 있도록 도와주자.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당신의 아이다.

 

10장 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수 있는 행복 처방전

 

1 내가 행복해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은 소용없다. 당신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희생은 과잉보상작용이 일어날때가 많은것이다.

아이가 부모와는 다른 독립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아이가 지나치게 부모에 대한 책임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다.

당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만 해도 당신의 경험을 말로 꺼내기만 해도 아이의 짐을 덜어줄수 있다

 

2 귀를 기울이자

 

매번 부모가 아이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면 독립심을 기를 기회를 빼앗게 된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할때마다 아이는 모욕 당했다고

느끼고 위축된다..객관적인 사실이 아닌 아이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자.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아이가 느끼는 것을 표현하도록 돕자.

열린 질문을 던지자..'왜'가 아닌...

 

3 인간대 인간으로, 몸과 마음과 머리로 소통하자

 

어루만져주기, 뽀뽀하기

아이의 환상을 깨고 땅으로 끌어내리기보다는 아이의 꿈을 함께 나눠보자

나의 감정을 말하자

나의 어린 시절을 말하자

숨기지 말고 모두 털어놓자

영혼의 소통을 하자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그들은 삶의 부름이 낳은

  아들과 딸입니다.

  아이는 당신을 통해 왔지만 당신에게서 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칼릴 지브란 <예언자> 중

 

4 부모 된 행복을 느끼자

 

일상에 치여 살다보면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큰다. 아이의 어린시절을 함께 할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을 놓치지 말자

 

맺음말

감정을 돌본다는 것은 아주 새로운 일이다.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를 인격체로 바라본다는 것 또한 매우 새로운 일이다. 그러니 매번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너무 자책하지 않도록 하자.(허나 습관적이 되버리면 무뎌지고 아무 느낌도 못받을것이다...아마 우리의 자책과 후회를 직접 대면

하기 싫어서일지도 모른다....)

 

 

 

각 파트마다 실예가 많이 나와 있는데 그걸 일일히 소개 하자니 너무나 많은 분량일거 같다..그런 부분까지도 읽는다면 각 파트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한 글들이 쏙쏙 이해가 될거 같다...내가 어찌 정리해본것들이 꼭 심리 교과서를 베낀듯한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이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부모교육서와는 다르게 부모를 배려 해준듯한 책이랄까.....

그래서 좀더 나에게 이 책은 아이가 아니라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우리 부모에게 배려 해준 책인거 같다...

다른 교육서와 같이 아이만을 다뤘다면 한동안은 잘해야지 하고 넘겼을지도 모르지만 내 자신을 돌봐줘야한다는것을 다시금 절실히 깨달았기에

나를 사랑할수 있고 나 자신을 똑바로 볼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아의 행복이 나의 아이들의 행복이고 내 가족의 행복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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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영어 - EQ지수를 높여주는 우뇌 영어학습법
정부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엄마가 쉽게 가르치는 유아 영어.....정부연 지음......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도치맘 카페에 회원님들중에 '잉타의 영어 말문 열기-우뇌교육'의 스크랩 글을 보고서였다.

그 글을 읽는 순간 내 나름대로의 영어교육에 대한 초심을 잃고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의 홍수속에 왜이리 헤매고 있는지에 대해 간파할수 있었다. 게다 내가 영어 교육의 목표를 어디다 두고 진행할려 했는지를 다시 한번더 점검할수 있는 계기였다. 나에게 다시 한번더 제대로 된 영어교육의 목표에 대해 큰 길잡이가 되어준 엄쉽유 책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이 책을 읽을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단 생각이 든다.^^

 

먼저 이 책의 저자에 대해 설명하자면



 정부연

 

 
이화여자 대학교 졸업.

'국적있는 영어교육'이라는 모토로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멀티미디어를 외국에서 직접 들여와 영어학습법에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레츠고 어학원과 아이러브잉글리쉬 온라인을 직접 인수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멀티미디어 교재와 미술활동을 결합한 '아트 잉글리쉬(Art English)'교수법을 개발하였다.

코엑스 등에서 뮤지컬 초청공연을 진행하였고 현재 육아포탈 해오름 및 남양아이에 영어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번역서로 <내 아이를 위한 이중언어 교육 길라잡이(넥서스)>가 있으며 현재 (주)국제어학개발원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트잉글리쉬 홈페이지 www.artenglish.com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프롤로그 - 엄마 중심 영어를 위하여

 



Chapter1 첫 영어교육 Q&A
- 첫 영어교육의 목표 '듣고 말하기'
- 말문열기에 쓰인 메인교재
- 유아 영어교육에 관한 고정관념 깨기


*체크 포인트 - 첫 영어 교육시 주의해야 할 3가지

Chapter2 엄마 중심 영어
- 내 아이 첫 영어, 빠를수록 좋다
- 엄마가 아이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 엄마표 영어에서 엄마 중심 영어로!
- 엄마 중심 영어1단계: 모국어 대화
- 엄마 중심 영어2단계: 엄마와 아이 함께 말문열기
- 아이의 특성에 따른 적기 영어교육
- 엄마 중심 영어 전략 짜기
- 엄마도 우뇌언어 경험을 쌓아라
- 첫 영어교육의 기준
- 즐거운 영어의 활용 '아트잉글리쉬'
- 엄마 중심 영어에 활용하기


*체크 포인트 - 엄마 중심 영어 12가지 강령

                     엄마 중심 영어의 주의사항

                     워킹맘 영어교육 팁

Chapter3 아이와 함께 하는 만만한 아트잉글리쉬
<메인교재>
-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로 말문열기
- 멀티미디어 코스교재 적극 활용하기
-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필수주제 40가지
- 핵심 회화체 패턴문장 30가지
- 멀티미디어 코스교재의 중독과 치유
<확장교재>
- 다양한 읽기 활동으로 영어를 확장하라
<활용수업>
- 아트잉글리쉬 실현하기


*체크 포인트 - 아이들에게 필요한 3가지 자유



Chapter4 이중언어 교육지침 실천하기
- 이중언어교육은 영재교육 or 바보교육?
- 이중언어 교육 프로젝트
- 동양의 르네상스, 국적 있는 영어교육


*체크 포인트 - 교육자의 조언

 

에필로그 - 영어보다 더 소중한 것

[부록]
- 40가지 필수주제에 맞춘 교재 통합 활용표
- 연령별 특징에 따른 영어학습 로드맵(태아~10세)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내가 과연 후기를 쓸려면 빨리 읽어낼까 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읽다보니 푹 빠지게 되고 쉬운 내용들이라 몇시간만에 읽어 낼수 있었다..

책속에도 딱딱하게 글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사진과 도표들이 있어 참고가 많이 되어준다.

게다 첫장을 펼치면 저자 정부연씨의 친필 싸인과 함께 잉글리쉬타임의 샘플송 cd까지 겸해 있어

저자의 정성과 아트잉글리쉬의 음악을 엿볼수 있는 기회까지 주었다..^^

 

이 책을 처음 몇장을 읽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난 과연 아이에게 영어교육의 목표를 뭘로 잡고 있었는지...

초등 저학년부터 영어교육이 필수로 들어가기에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영어가 친숙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이 강했다. 그리고 공용언어로 많이 쓰이는 언어가 영어이기에 기본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처럼 영어를 교과목으로만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시작도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걸로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도 다른 엄마들처럼 초등학생때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미리 유아시절에 엄마표 영어를 조금씩 활용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교재를 고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선택한 것들이 노래를 겸한 스토리북이었다.

왜냐면 듣기가 먼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내용이 있는 동화책을 사용한다며 아이에게 재미를 줄거라고 생각했다...독서가 중요하듯이 영어교육에서도 동화책 읽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착각을 해버린것이다..아이가 어떻게 읽어나가야하는지..듣기만 해서도 아이가 읽기로 나아가게 되는건지 하는 의문이 들면서 그 다음단계로 나아가는데 갈피를 잡지 못했다.

듣기만 할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진행을 나가야하는데 엄마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속에서 헤매고 귀가 얇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들인 교재들이 아이에게 흥미가 있어야지 더 활용할것 같다는 생각으로 하나둘씩 판매처가 다른 교재들을 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흥미도 잠깐. 더이상 진행이 이루어지지가 않았다..엄마의 꾸준한 노력도 있어야겠지만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냥 그냥 흘러갈뿐이었다...역시 엄마표란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난  영어교육의 목표를 제대로 세우지 않아 생각들로만 가득찼다는것을 엄쉽유를 통해 깨달았다. 내 목표가 확실하지 않았기에 진행이 되지 못하고 힘들게만 느꼈던것이다.. 우리 모두의 영어교육의 목표는 듣고 말하기란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나아가야한다는 것을!! 우리가 모국어를 배우는 방식처럼 영어도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과 같은 이치인것이다.

 

 



우선 이 책의 내용을 조금씩 살펴보고 정리하자면...

 



 


 


<1.첫 영어교육 Q&A>

 

첫 영어교육의 목표는 '듣고 말하기'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교육 방식 대부분이 읽기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영어교육에서 말하기가 진행되면 자연히 읽고 쓰는것은 따라오는것이다.

듣고 말하기에 목적을 둔 교재는 일반적인 스토리북이 아니라 코스교재이다. 허나 대부분이 스튜던트북, 워크북, 오디오 시디로 구성되어 아이중심이 아닌 교사 편의 중심, 우뇌 중심이 아니라 좌뇌 중심으로 아이들의 즐거움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

파닉스가 아닌 듣고 말하기 교재를 뼈대로 읽기 활동을 확장시켜 활용교육을 더하면 영어교육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그리고 엄마들은 영어교육에 있어 불안하고 방향을 못잡고 헤매지만 가장 필요한것은 올바른 이중언어 교육의 정보란것을 알아야 한다. 게다 유아 영어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영어는 목표가 아닌 수단이 되어야 한다.

 

 


 

<2.엄마중심 영어>

 

내 아이 첫 영어 빠를수록 좋다. 아이의 특성을 활용한 우뇌 교수법이 아이의 잠재의식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엄마가 아이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1.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구사자는 사고력이 넓어진다.

2.내 아이에 대해 가장 큰 사랑을 지닌 사람은 바로 엄마.

3.어릴땐 엄마가 직접 고른 최상의 교재를 활용할 절호의 시기

4.모국어를 자신있게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5.우리는 EFL(영어를 외국어로 쓰는 비 영어권자를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표 영어에서 엄마중심 영어로 엄마 혼자 교육을 전담하고 모든것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엄마가 중심이 되어

엄마 역할을 자각하면서 주위의 도움을 효율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이다.

엄마가 해야 할일들은

1.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입수한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연령별 의식발달, 기질과 성향을 알고 영어교육의 목표를 올바르게 정하고 그에 맞는 교재,교수법, 교사를 구해야 한다.

2.아이의 모국어를 책임진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모국어가 기본이 되어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하게 된다면 차후에 영어에 대한 내용 이해도와 집중력이 높아진다.

3.아이에게 하나의 정답만을 요구하지마라

4.엄마의 모국어 학습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대본과 해석본을 미리 봐두고 아이의 아웃풋이 나오면 상대역을 해주거나 대본을 보고 도와줄수 있어야한다.

5.교재, 교사, 교육기관에 전문적인 도움을 구한다.

엄마 중심의 영어에서 어려운 과제는 끈기의 문제. 커뮤니티의 즐거움과 자극을 통해 극복할수 있다.

6.엄마중심 영어는 다방면으로 효과가 확장되는 마술적인 힘이 있다.

모국어가 희생되지 않고 즐겁게 진행된 엄마중심 영어는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사고력 신장을 돕는다.

 

엄마중심 영어 1단계 : 모국어 대화

아이들의 사고력을 가장 먼저 깨워내고 성장시키는 것은 엄마와 나누는 모국어 대화이다. 모국어 대화에서는 이야기의 장면, 즉 이미지를 사용하면 좋다.

영어의 단순한 해석은 <영어->모국어->이미지>의 단계를 거치지만 이야기와 대화를 통해 전체 이미지를 떠올린 아이들은

이야기를 <영어->이미지>로 곧바로 진행이 된다.

아이들이 좋아할수 있는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짧은 이야기 구조가 있는 코스교재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말문열기의 핵심인 회화체 패턴이 반복되기에 쉽게 아웃풋이 나오게 된다. 유아들이 집중할수 있는 시간은 7분정도에 불과하다.

 

엄마중심 영어 2단계 : 엄마와 아이 함께 말문 열기

-엄마 영어에도 스토리가 필요하다

말문열기의 핵심은 회화체 패턴 문장과 어휘력. 코스교재 특히 멀티미디어 영상물로 연결된 스토리 구조에 노래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CD롬이 구비되면 가장 효과적으로 아이의 영어 말문을 열어줄수 있다.

-자신감 있게 발음 가르치기

발음의 기본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의 특성에 따른 적기 영어교육

영어 교육 이전에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해야 한다.

-언어의 민감기 : 아이들의 천재적 우뇌능력

생후 5세까지는 우뇌 지향적이다. 감각의 자극과 풍부한 운동과 모국어 환경에 따라 민감기 아이들의 교육이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좌뇌와 우뇌

우리 교육의 지향점은 좌뇌와 우뇌의 균형에 있다.

좌뇌 기능의 키워드는 분석, 이해, 사고, 논리, 추리, 계산, 문자, 읽기와 쓰기, 말하기, 단기기억이다. 좌뇌는 이성이 머무는 곳으로 8세 이전에 발달이 거의 완료되지만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다

그에 반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사용하는 우뇌 기능의 키워드는 통합, 이미지, 영상, 직관, 예술, 놀이, 운동, 공간감각, 본능, 감정이다. 좌뇌의 현재 의식은 우뇌의 잠재의식을 억제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연령별 우뇌 특징을 고려한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엄마중심 영어 전략짜기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로 시작하기

말하기라는 의사소통에 목적을 두고 회화체 패턴문장과 어휘를 익히고, 패턴 문장을 통해 문법이나 파닉스에 자연스럽게 접근한다

-필수교재로 영어 실력 확장하기

메인 교재의 주제별로 유아기에는 적게는 300~400권의 책을 초등시기에는 최소한 1000권 이상의 책을 읽어준다면 효과적이다.

 

엄마도 우뇌 언어 경험을 쌓아라

아이들이 부모나 교사와 같은 성인의 세계로 넘어오려면 사고력이 필요한데 그것은 10세가 되어서나 가능한 일이다. 아이와 실랑이를 하기보단 아이들의 세계로 들어가 교류하는것이 현명한 일이다

 

첫 영어교육의 기준

-첫 영어 교육에 있어서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진정한 듣기는 단순한 노출이 아닌 장면이 그려지는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진정한 말하기는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것이 목표이다

진정한 읽기는 단어를 단순히 음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에 공감할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수 있을때 이루어진다

진정한 쓰기는 나의 메세지를 상대방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데에 있다

4대 영역은 듣고 말하기가 진행되어야 비로서 읽기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 쓰기에 대한 준비가 된다.

듣고 말하기는 환경의 문제이지만 읽고 쓰기는 사고력의 문제다.

-우뇌 중심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 교육

유아의 첫 영어 교육은 우뇌교육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두뇌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우뇌 중심 교육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좌뇌, 사고력을 개발해나가야 하겠다. 영유아기의 놀이와 아트를 통한 통합교육이 더울 활성화 되어야 한다.

 

즐거운 영어의 활용 '아트잉글리쉬'

이중언어 교육의 제 1강령은 '아이들의 즐거움'이다.

-정의

1.아트잉글리쉬는 즐거운 활용이다

2.아트잉글리쉬는 국적있는 영어 교육이다

3.아트잉글리쉬는 사랑이며 예술이다

4.아트잉글리쉬는 언어의 원형, 이미지와 상상력을 통해 시작하고 완성된다

5.유아기의 아트잉글리쉬의 교사와 환경은 엄마다

6.아트잉글리쉬의 궁극적 목표는 창조다

-아트잉글리쉬 개시 연령과 단계

진정한 조기교육은 선행학습이 아니고 그 연령과 시기에 적절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적기 교육이다

0~5세 기초단계-놀이와 재미-미술놀이와 만들기, 노래와 율동, 감상

6~7세 성장단계-모방과 학습-독서와 만들기, 롤플레이로 상호작용

8세 이후 완성단계-창조와 교류-연극, 뮤지컬, 북메이킹, 커뮤니티 활동

-언어의 원형 :소리, 이미지, 바디랭귀지

말의 원형은 소리이고 문자의 원형은 이미지이다. 아이들의 언어교육은 소리와 이미지의 우뇌언어를 활용해야 한다.

 

엄마중심 영어에 활용하기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어린이집,유치원,놀이학교 : 이중언어 유치원

-전화 영어로 대화 상대 만들기

-기능펜 사용 : 원어민 교사 역할

 


 

<3 아이와 함께 하는 만만한 아트 잉글리쉬>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로 말문열기

언어학습시 의사소통, 특히 스피킹에 중점을 두고 DVD와 CD, 영상물 상호작용을 갖추어서 실제적인 말문 열기를 가능하게 하는 교재를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라 한다.

대부분의 교재는 좌뇌식 암기 학습을 바탕으로 하지만 우뇌 교수법으로 진행되는 멀티미디어 교재는 그 안에 자연스러운 리듬과 반복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자발성을 최대한 이끌어낸다.

-자기 주도학습

멀티미디어 코스교재가 메인교재가 되어야 첫번째 목표인 영어 말하기 효과를 가져온다. 아이들의 자발성을 끌어내기도 용이하고 반복도 자연스럽게 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영어 말문을 열어간다.

-멀티미디어 코스교재의 효과

1.스토리북과 멀티미디어 코스교재의 비교

2.일반 코스교재와 멀티미디어 코스교재의 비교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로 적극 활용하기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로 잉글리쉬 타임(잉타)와 웰컴 투 어메리카 두 가지가 시중에 나와 있다

웰컴 투 어메리카느 초등 중심으로 유아들을 끌어들이고 잉타는 유아 중심으로 초등영어를 모두 마스터 시킨다.

잉타를 중심으로 교재 구성을 알아보면

-DVD 영상물

유아기에 애착의 대상이 될수 있는 클레이 주인공들과 그들이 엮어가는 패턴문장의 노래와 스토리로 만들어져 있다

-CD롬 게임

교재 자체에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원어민 교사의 역할이 가능하다

-이미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액티비티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필수주제 40가지

유아영어는 초등영어에 대한 준비과정이다. 초등영어 과정은 보다 구체적으로 문법적인 지식이 들어가지만 결국 의사소통에 목표를 둔 코스교재다.

 

핵심 회화체 패턴문장 30가지

5%의 패턴문장이 80% 회화를 가능하게 한다. 코스교재는 패턴문장을 습득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어야 한다.

 

멀티미디어 코스교재의 중독과 치유

우뇌언어는 외부로의 교류를 차단할수 있어서 아이의 두뇌를 쉽게 피로하게 할수 있다. 영상물 교재로 인한 피로감은

오프라인 놀이와 아트 작업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다양한 읽기활동으로 영어를 확장하라

책은 다다익선의 환경을 갖추어주고 주제별로 묶어서 활용하고 융합해 나간다.

-첫 영어 읽기 : 마더구스의 위씽

-첫 스토리북 : 노부영, 베오영, 문진 오디오 영어동화

-코스리딩 : 런투스피크, 런투리드, ORT, 윙스

-챕터북 : 주로 작은 문고판의 갱지형태

-논픽션 : 잉글리쉬타임에서 나온 CFL, 어린이 영자 신문, 위키대백과 사전

 

아트잉글리쉬 실현하기

-영어문장 이미지화 하기(6세부터)

-클레이 영어(생후 24개월부터)

-영어 북메이킹 : 글과 그림, 좌뇌와 우뇌의 결합(5세부터)

-영어드라마, 뮤지컬, 인형극 : 상호작용 말하기(6세부터)

-영영 퀴즈로 유창성 키우기(생후 24개월부터)

-영영 퀴즈의 확장

 


 

<4 이중언어 교육지침 실천하기>

 

이중언어 교육은 영재 교육 혹은 바보교육?

이중언어 교육에서 가장 금기시하는 것은 모국어와 제2언어, 두 가지 모두 얕게 형성하는 것이다. 그런결과는 제 2언어를 위해 모국어를 억압할때 나타난다.

-사고력, 창의력의 발달과 완성은 모국어로

모국어는 첫 개념을 잡는 언어로, 사고력의 근간이며 모국어로 개념이나 스토리가 인풋되어 있지 않으면 아이의 흥미, 집중을 끌어내기 힘들다. 제 2언어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모국어로 개념이 잡힐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개념은 체험, 이야기, 책을 통해 모국어로 전달되고 이미지를 불러오고 완전한 이해가 되는것이다

-기준없는 몰입교육에 대하여

교육의 핵심은 언제나 자신감과 자긍심이다. 같은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하는 모국어와 자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영어가 필요한 시대일수록 우리의 뿌리 교육이 절시하게 필요하다. 이중언어 교육은 이중문화 교육이기도 하다.

-이중언어 교육의 올바른 기준 : 아이의 즐거움과 모국어

제 2언어교육은 장기적인 마라톤이다.

언제나 아이들의 즐거움을 제1조건으로 삼는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이중언어 교육에 있어서 연령별 특성과 아이의 기질, 선호도를 고려한 적기교육을 하고 모국어의 개념 안에서 진행되어야한다.

언어는 한 인간의 정체성을 창조한다. 모국어로 전달된 상상, 이미지 속에는 가치관이 함께 전달된다.

 

이중언어 교육 프로젝트

영어 교육의 초점은 동기부여에 맞춰야 한다.

-올바른 이중언어 교육정보 공유

모든교육은 인간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어른의 의식과 아이들의 의식이 다름을 알아야 한다

-메인교재와 필수교재의 선정과 활용법 제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상호작용

엄마 중심의 영어교육에 있어 끈기와 자신감을 실어줄수 있다.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창의력 교육은 뿌리교육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수 있는 장이다.언어는 문화이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그룹의 공감대와 지지가 필요한 커뮤니티로 이루어질수 있다.

-아트잉글리쉬 교사로서의 엄마

교육의 방향을 우뇌식 교육으로 바꾸어서 모국어 잠재력을 활용하여 영어로 바꾸어내야 한다.

 

동양의 르네상스, 국적있는 영어교육

영어만을 바라보게 하는것은 영어 자체가 우상이 되도록 하는것이다. 영어 교육에 있어서 영어 자체가 목표가 된다면 영어교육을 통해 노예교육, 식민지 교육을 진행하는 격이 될것이다.

영어 교육의 목적은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세계의 소리를 듣기 위한 균형잡힌 교류와 창조에 있다. 나의 생각, 문화, 역사를 정확하게 표현할수 있어야 하고 그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을수 있어야 한다.

-아이비리그의 탈락률로 본 교육의 차이

1.교육의 열쇠 : 아이큐 세계지도

유대인의 지능이 한국인의 지능보다 현저하게 낮음에도 그들이 세계를 실제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결국 창의력이라는 이야기다.

2.유대인과 한국인의 차이 : 창의력 교육은 뿌리 교육

-엄마들을 위한 우리 역사 추천 도서

그 사람이 가진 가치는 그 사람의 능력, 영재성이 아니라 그 사람의 뜻에 있고 그사람의 창의력은 나와 우리 전체를 위할때 200% 발휘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뜻을 세울수 있는 교육을 하는것이 참된 교육일 것이다. 뜻은 결국 역사의식 속에서 자신을 자각할때 생긴다..항상 부도지, 한단고기, 고조선, 상고사, 동이족으로 검색해 관심을 넓혀가야한다.

 


 

저자의 에필로그

 

영어보다 더 소중한것...

유아교육의 근본은 뿌리 인성교육과 기본 예절, 운동과 체험, 그 후에 책과 지식교육일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큰다. 교육은 꼭 풍족해야 할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이 진정한 인생의 주인이 되도록, 뜻을 세우도록 이끌어야 할것이다. 뜻을 세우는 교육은 올바르게 나와 우리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와 우리의 문화, 역사, 언어의 소중함이다. 뿌리교육이 진정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정신, 육체를 건강하게 하며 높은 창의력을 갖게 할것이다. 이때에 비로소 영어교육에 있어서도 올바른 목표로 지혜롭게 진행해 나아갈수 있다..

 



 

좀더 정리해 보자면

 이 책에서는 영어 교육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우리에게 각인시켜준다..

우리의 영어교육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그 방향에 맞는 이중언어교육방법은 우뇌 중심 교육 방법을 해야한다.

0~7세까지 언어의 민감기로 극대화 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뇌 교수법에 맞는 멀티미디어 코스 교재를 메인교재로 선택해야한다.

멀티미디어 코스교재란것은 말하기라는 의사소통에 목적을 두고 만들었고 특히 유아중심 영어교육에 초첨을 두고 초등영어로 확장하는 잉타를 통해 할수 있다. 주인공이 있는 DVD스토리와 상호작용 CD롬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원어민 교사 역할까지 할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동기부여로 자발성을 이끌어낼수 있으며 이걸 뼈대로 읽기를 확장해 나가야한다.

이중언어교육을 하기위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들은 엄마 중심 영어 교육으로 교재, 교사, 교육기관의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면서 기본바탕이 모국어이고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더 나아가 자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고 뜻을 세우는 교육으로 올바르게 나아가야한다.

 

영어 교육에 있어 듣고 말하기의 목표에 맞는 교재가 무엇인지 ...멀티미디어 코스교재..

아트 잉글리쉬를 통해 뼈대가 되고 말하게 되면 읽기의 확장까지 맛볼수 있음을..

엄마중심 영어로써 모국어가 기본 바탕이 되어 교재를 통한 우뇌 교수법으로 이중언어 노출을 극대화 할수 있음을 잘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중언어교육에 앞서 선행 되어야 하는것이 모국어와 자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뿌리교육이 우선이고 이로써 자신을 제대로 알고 뜻을 세우고 인생의 주인으로 이끌어갈수 있음을...영어교육에 있어서도 올바르게 나아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사고력이높아진다는 것을.....우리가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목표를 다시 바르게 잡고 세워 이끌어가야 한다는것을  잘 알게 해주었다.

예비맘이라면 한번 쯤 필히 이 책을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아이교육에 있어 바른 목표를 세워주는 지침이 될수 있기에..

 

책속에서도 다양한 사이트를 보여주고

우리가 흔히 보고 갖고 있는 교재들에 대한 설명과 비교가 잘 이루어져 있다.

또 필요한 교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침이 될수 있다..

부록을 통해서 40가지 필수 주제에 맞춘 교재 통합 활용표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교재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할수 있고 다른 교재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볼수 있고 활용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연령별 특징에 따른 영어학습 로드맵을 통해 메인교재를 통한 학습의 효과를 한눈에 파악할수 있게 표로 만들어놓았다.

이것들을 참고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책들을 보니 대부분 스토리북과 잠깐의 흥미를 유발하는 교재로 가득차있다.

서로 상호작용할수 있는 것에서 취약하고 회화체 패턴의 교재가 많이 부족하고 그런 이미지화할수 있는 영상물이 없음을..

오로지 스토리 위주의 단편의 DVD들만 갖고 있어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힘이 들었던거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교재들을 다시 한번 살펴 나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뭘 보완해야할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아이와 해야할지를

너무나 잘 알게 해준 엄쉽유.. 엄마중심의 영어교육으로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해주어 영어 교육에 방황하고 있는 한엄마인 나에게 너무나 큰 도움을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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