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독자로서 감히 한마디 하자면
-아들자랑하는 책.
조울증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더라도 꽤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야기의 중심은 조울증이 아니라
아들의 아름다움과 뛰어남이다.
근데 아들사진.. 작가가 찬미하는만큼 미남은 아니던데;
유용하고 딱딱했다.
이론서라고 해서 샀는데 생각하던 '이론서'는 아니고,
주제 또는 소재에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들을 내러티브하게 보여주는 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