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키큰하늘 1
이은재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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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잇츠북

글 이은재   그림 김주경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어 만줘 주는 책
엄마인 나도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가 생기는 순간엔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모습은....
아이에게 더 큰 기대를하고 부담감을 주는 부모로 바뀌었다.
처음 마음과 다르게.....

난 사랑해서 너 잘되게하는 길이라믿고 말하지만 
 아이는 부담감과 간섭으로만 느끼는 나날이네요

그래서 이책을 더더 읽고 싶었던거같아요

"우리는 설탕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약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이야기예요

엄마 아빠가 기적처럼태어났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기적!!!

자신에대한 엄마의지난친.기대
스트레스
무료한 학교생활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담임
치매앓고있는 할머니
 힘들어하는 사춘기 소년 기적이!!!


목   차
엉망진창가족  13
할맘족 족장 옥분씨
특별한문화유산
특 A급 인간
딸깍, 나쁜아이 유전자
미움받을 용기
불로초 화분
거짓말쟁이들의 세상
괴물 깨어나다
특별한외출
속풀이 캠프
왕초 엄마의 기적 159


 아이들의 간지러운 마음을 잘 다독여줘용
사춘기인 아이들 추천해요♡♡♡


제일 열정을 다해 쓴곳이 프롤로그라해서 
매번 신경 써서읽어요


아이의 심리적 표현이 잘나타나있어요
기적이의 마음이 어떠한지 어떤 상황인지



그림만 보아도 아이가 어떤 심리인지 느껴지시죠??



우리아이는 특 A급 손주인데 
세상에서 만난 제일 큰 기적!!!!

무조건 특A급으로 봐주는 할머니가 있어 기적이는 언제나 든든하지요




기적이 넌 나처럼 살게 하지 않을거야 
엄만 어떤 경우에도 자식이 먼저야......
예전엔 엄마가 슈퍼맨처럼 나를 지켜 주려는 거라 믿었다

이제는 엄마가 어떻게든 나를 자기 마음에 드는 자식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에 눈이 어두운 것처럼 보일 뿐이다




"어른답지 못한건 선생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내가 괴물이 되어가는건 아닐까 싶어서 소름돋았지만 상관없었다.




전 .....좋은 엄마가 되고싶었어요
친구들은 자기 인생 찾겠다고 열 올릴때 오직 애들 인생만 생각했죠
성공시켜야 당당하게 살수있을테니
제가 줄수있는 최고의사랑인줄알았고
......
그런데 제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게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고있었나봐요....

제일 맘에 와닿았던 말이었어요
나도 아이에게 최고의 사랑을 준다 생각했는데 
우리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기적인데 말이예요

바라지않는 사랑 아이가원하는 사랑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되자고 다짐하게 해준 책
 이책을 만나게 되서 정말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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