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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ㅣ 고전 콘서트 시리즈 3
권희정 외 지음 / 꿈결 / 2015년 8월
평점 :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권희정.김근배.박민수.박종평.박찬국.안광복.이병진 지음 / 꿈결 펴냄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에
이어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가
출간되었다.
세 권 모두 주요 고전 7권을 다루고 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http://blog.naver.com/lhctrw/30185751691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
http://blog.naver.com/lhctrw/220334091104
평소 애정하는 꿈결출판사의 신간들은 빼놓지
않고 읽으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들이지만
꿈결의 고전콘서트 시리즈가 아니었다면
성인인 나 역시 고전읽기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는
십대의 눈높이를 맞춰 고전이야기를 들려주고
오늘의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들려주는 묘미가 있어
고전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서양 고전의 핵심 원문을 발췌해 이야기를
풀어낸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에는
난중일기, 젊은 베르터의 고뇌, 윌든, 도련님,
소크라테스의 변명, 도덕감정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총 7권의 고전이 담겨있다.

임진왜란을 치르는 7년간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난중일기>는
이순신의 다양한 모습을 가장 잘 만날 수 있을뿐 아니라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록유산이다.

아들을 먼저 보낸 아버지 이순신의 모습,
전투 중 총탄에 맞아 부상당한 날 고통속에서도 자신의 소명을 잊지
않는 군인의 모습,
눈을 감기 직전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했던
이순신..
하루하루 남긴 기록에서 그의 눈물과 한숨, 분노와 간절함은
어느 순간 울림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내용은 울림이 있으나
분홍색 활자는 눈을 금세 피로하게 만들어 아쉬움이
남더라는...


책으로만 접했던
이순신이었는데
지난해 여름, <명량> 영화의 생생함이 더해져
이순신의 난중일기부터 술술 읽어내려가는 중2아들..
고전도 읽을만 하네!!??
이 정도면 고전 입문서로 적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청소년에게 고전은 자의든 타의든 교양을 위해, 시험을 치르기 위해
꼭 읽어야 할 wish list다.
청소년들 역시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 책을 읽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시험을 준비하는 데만도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만큼 선인들의 지혜를 배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있다.
더이상 수능. 논술시험 대비용이 아닌
나의 인문학 소양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고전 입문서로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콘서트>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