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 - 고전 읽어 주는 송재환선생님이 전하는 인생편지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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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

송재환 지음 / 손민정 그림 / 글담출판 펴냄

 

 

 

<초등1학년 책읽기가 전부다>, <초등 고전 읽기 혁명>을 쓰신 송재환 선생님의 책!!
단 1초의 망설임없이 선택할만큼 믿음이 가는 분이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듯,

10대라는 불안한 터널을 건너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가 편지형식으로 출간되었다.

 

가까운 사람, 유독 엄마의 말은

어떤 좋은 말도 잔소리로 들리는 심각한 중2병을 앓고 있는 큰녀석에게

송재환 선생님의 따뜻한 인생편지가 전해지도록

책상위에 살며시 놓아 두고 싶은 책이다.


 

 15세...중2병의 대표적 시기!!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시기다.

분별력도 부족하고 조그만 일에도 쉽게 마음이 상해 멋대로 행동한다.

한편으로는 진학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학습이외의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도록

각별히 단속해야 할 시기로 간주하면 된다.

 

공자는 15세에 뜻을 세웠다고 하여

지금도 15세를 뜻을 세우는 나이, 입지(立志)라고 한다.

겨우 15살의 나이에 삶의 방향을 정하고

이를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고 하니 새삼 공자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10대에 진짜 고민해야 할 것은

성적이 아니라 꿈에 대한 고민이다.

꿈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아이들의 태도와 눈빛에서부터 다르다.

 

자신의 앞날을 걱정하고

멋지고 가치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줄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교육현실은 성적, 입시라는 단어를 주입시켜

오로지 배움만을 강요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로지 배우는데 모든 힘을 쏟으라고 강요하는 듯하다.

 

배움의 목적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사람이 되라! 이다.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배움의 출발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

배울수록 성숙하고 남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논어, 맹자, 명심보감, 채근담 등...고전에서 지혜를 빌려와

한구절씩 전해주며 인생의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15세 청소년들은 아이에서 어른으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보다는

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하는 데에만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직 성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입증해야 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책임감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음이 분명해졌다.

 

 

10대 삶에 필요한 태도와 지혜로

지금보다 더 멋진 미래를 꿈꿔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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