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5 : 마음 -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5
한기호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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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5.마음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한기호 글 / 이진아 그림 / 을파소 펴냄

 

 

 

인문학 열풍이 거센 가운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도서가 등장했습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고 무게도 형체도 없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음을 정의하기란 이 책에서는 정답은 없답니다.
여러가지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주는 형식으로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결론은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하고 있지요.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탄생시킨 것이 바로 마음이라고 하는데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마음은 어디에 있고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수천년전부터 철학으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 했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발달하면서 심리적인 측면에서 마음을 연구하기도 했지요.

최근의 뇌 과학적인 연구 성과까지 다양한 학문적 사례를 끌어오기도 했답니다.

 

다양한 SF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이나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존재를 통해
인간의 마음이란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짚어나가고 있답니다.

 

분명 친근하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물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이야기로

진지하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 생각이 크는 인문학 <마음>.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딱딱한 인문학에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지만 많은 생각과 함께 읽어야 한답니다.

 지식보다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시야를 넓게 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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