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이 크는 인문학 5 : 마음 -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ㅣ 생각이 크는 인문학 5
한기호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6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731/pimg_7299031591046776.jpg)
생각이 크는 인문학 5.마음
허수아비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한기호 글 / 이진아 그림 / 을파소 펴냄
인문학 열풍이 거센 가운데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도서가 등장했습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고 무게도 형체도 없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음을 정의하기란 이 책에서는 정답은 없답니다.
여러가지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주는 형식으로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결론은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하고 있지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731/pimg_7299031591046775.jpg)
인류의 문명과 문화를 탄생시킨 것이 바로 마음이라고 하는데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마음은 어디에 있고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731/pimg_7299031591046774.jpg)
수천년전부터 철학으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 했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발달하면서 심리적인 측면에서 마음을 연구하기도 했지요.
최근의 뇌 과학적인 연구 성과까지 다양한 학문적 사례를 끌어오기도 했답니다.
다양한 SF영화에 등장하는 로봇이나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존재를 통해
인간의 마음이란 어떤 것인지 차근차근 짚어나가고 있답니다.
분명 친근하고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물음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이야기로
진지하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 생각이 크는 인문학 <마음>.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딱딱한 인문학에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지만 많은 생각과 함께 읽어야 한답니다.
지식보다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시야를 넓게 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