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서 좋아 - 도시 속 둥지, 셰어하우스
아베 다마에 & 모하라 나오미 지음, 김윤수 옮김 / 이지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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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서 좋아

아베 다마에.모하라 나오미 지음 / 김윤수 옮김 / 이지북 펴냄

 

 

이 책은 셰어하우스 거주자가 쓰는

셰어하우스에서 사는 사람,

나아가 셰어하우스 자체에 막연한 흥미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셰어하우스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방문조사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셰어하우스 생활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현실감있게 다가옵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연애문제와 가사분담 규칙, 일상생활에서 겪는 곤란한 일,

왜 셰어하우스를 선택했는지, 셰어하우스가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내면까지 살펴보고 있답니다.

 

 

 

 

 

얼마 전, SBS의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를 잠시 본 적이 있습니다.

11명의 연예인이 한 집에 같이 사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는데요.

<룸메이트> 역시 1인 가구의 증가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1인 가구가 한지붕 아래 모여서 사는 하우스쉐어는 SBS 룸메이트의 기본 포맷입니다.

 

 

 

연령도 성별도 각기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산다는 것!!

저로선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지낸다는 게 불편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지만,

우려와 달리 <룸메이트>에서는

하루하루 새로운 에피소드 & 사건사고들이 생겨나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유쾌하게 더불어 사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자연스럽게 파고든 1인 가구!!!
외국에서는 이미 한 집에서 여러 명이 생활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고 해요.

비싼 방값과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한 집에서 사는 것입니다.
전혀 모르는 남과 같이 사는 건 은근히 불편해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 이유로 하우스쉐어를 선택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 정도로
점점 늘어가는 1인 가구에 맞춰 새로운 주거 형태가 뜨고 있고,

소비패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타인과 인생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트렌드 주거방식인 셰어하우스!!

개인과 공동 생활 공간이 존재하는 하우스에서

우리는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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