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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부를 결심해야 하는 이유 - 명문대 합격생 100인의 공부 동기
양현 외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평범한 학생 100인을 명문대로 이끈 공부 동기의 힘!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HOW)가 아닌 왜 (WHY)다!
라고 말하는 <우리가 공부를 결심해야 하는 이유>를 만나봅니다.
중학생이 된 큰아이가 첫번째 지필고사를 본 후
"어~~~ 초등때 보던 시험유형이랑 완전 달라"
"이제 공부안하면 좋은 점수도 기대하기 어렵겠어!" 라고 말합니다.
초등때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문제집 조금만 풀어보면 좋은 점수를 받아왔지만,
중학생이 되니 범위도 넓고, 심도있는 문제에 노출되니
초등때 학습법으로는 절대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겠다는 말을 합니다.
첫번째 시험에서 원하는 만큼 실력발휘를 못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솔직히 공부해라 잔소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잔소리해도 통하지 않는 시기에 돌입했거든요.
초등때야 엄마가 조금만 끼고 하면 됐지만,
중등시기부터는 아이 스스로 깨달음이 있어야 공부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쓴 경험을 하고나서야
"제대로 공부해야겠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왜 공부해야 할까??? 질문을 던지고,
"진짜 공부의 시작은 공부 동기를 발견하는데 있다" 며 이 책을 건넸습니다.
동기없는 공부는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공부의 비효율을 경험하게 되기에
자신만의 공부법을 세우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공부를 받아들이는 마음,
즉, 공부동기를 인지하는 일이라고 책에서도 소개합니다.
대학 입시전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평균 12년을 공부하게 됩니다.
12년동안 꾸준히 공부에 열심을 내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요.
장기적인 공부 레이스에서 성공하려면
공부동기가 명확해져야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명문대 합격생 100인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대학 입시에 매달려 기계적으로 공부하면
그 한계는 분명히 나타나 공부의 효율마저 떨어뜨릴테니까요.
자신의 마음에 절실히 와 닿는 것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공부앞으로 이끌어 줄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에게 꼭 맞는 공부동기를 찾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제 14년 인생을 살고 있는 아이에게
스스로에게 절실하면서도 진심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찾아보기란
뜬구름 잡는 격의 어려운 과제를 하나 안겨주는 것처럼 느낄지 모릅니다.
그래서 모범이 될 만한 다른 사람의 공부동기는
간접경험을 통한 최선의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책속에서는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자신에게 조금 더 와 닿는 유형을 골라 모델로 삼아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공부동기는 유형은 무엇일까?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꿈 추구형, 환경 극복형, 경쟁 모방형, 단기 목표 성취형을 제시하면서
네 가지 유형 분석을 통해 공부의 본래 의미를 깨닫고
공부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공부동기를 극대화할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샘플로 보여진
스터디 플래너, 필기법, 암기법, 성취감 활용법, 마인드컨트롤 등의
카테고리에서 명문대 합격생들의 공부법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고 있으니
처음엔 따라해보다가 점점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해가는 지름길이 되겠지요!!??
결코 순탄한 과정을 거쳐 명문대 합격생의 길을 걷는건 아닌듯 합니다.
반드시 공부의 초점을 남에서 나로 변화시켜야 하고,
나를 위한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
내가 나아갈 길을 명확히 정해야 합니다.
명문대 합격생 100인에 나오는 아이들은
타고난 머리로 공부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시골소년, 게임 폐인이었던 아이, 왕따였던 아이,
부모의 강압적인 공부 요구에 학원을 뛰쳐나온 아이 등
우리 주변에 있음직한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 이야기이기에
보는 저나 아이도 공감하게 된답니다..
공부동기....더이상 엄마가 떠먹여줄 수 없는 것입니다.
실패를 경험하고, 부딪혀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왜 공부해야 하는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강한 외적동기를 부여한다 해도
스스로 깨달은 내적동기를 따라가지 못하니
내적동기를 충분히 이끌어 낼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공부하는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