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 리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이동학 지음, 허승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리듬

리듬은 "흐른다"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말로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반복되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음악에서는 음의 장단, 강약이 반복되면서 나타나는 규칙적인 음의 흐름을,

미술에서는 선, 형, 색이 반복될 때 느껴지는 율동감을 말합니다.​

 

 

음악의 셈여림과 빠르기, 악보보기 같은 정보만 떠올리시나요??

 

 

난우초등학교 허승환선생님이 감수해주신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리듬>​ 편을 살펴봅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리듬>​은

일상생활에 ​관련된 리듬, 문학의 단어와 억양의 리듬,

율동 속 리듬, 그림에 숨은 리듬으로 확장해

예체능 속의 리듬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답니다.​

 

 

1. 생활속에 숨어있는 리듬

 

우리 생활 곳곳에는 다양한 패턴의 리듬이 숨어있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리듬에 따라 생활하고 있는 우리 몸,

몸 속 힘차게 뛰는 우리의 심장소리에도 일정한 리듬이 있답니다.

 

 

 

끼익~끼익 흔들리는 그네,

깜빡깜빡 신호등, 반짝반짝 가로등,

쏴아~쏴아~ 규칙적으로 뿜어내는 분수 등

우리 주변에서 리듬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림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리듬을 찾아보는게임도 재미있습니다.

 

 

 

 

2. 글이 가진 리듬(언어의 리듬)

 

주로 시를 소리내어 읽으면 리듬을 느낄 수 있지요~

 

 

 

큐라와 유령친구에서는

문학의 언어에도 리듬이 있는데,

이 리듬을 찾으면 시, 소설, 수필을 구분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시의 리듬, 운율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시의 형식에 따라 자유시, 정형시, 산문시로 분류하고

시의 내용에 따라 서정시, 서사시, 극시로 분류합니다.

 

특히 우리말은

억양에 의해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뜻이 달라지는

음절단위로 이루어진 언어의 리듬라고 알려줍니다.

 

 

 

 

3. 서양음악의 리듬

 

다양한 소리가 있어도 리듬없이는 음악이 되지 못하지요.

음악이 되기 위한 조건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마법의 엘리베이터 친구들은
서양음악의 3요소(리듬, 가락, 화성)와 악보보는 법,
서양음악의 악기종류,  관현악(오케스트라)에 대해서 알려준답니다.

 

 

 

4. 신명나는 우리 음악의 리듬

 

장단 중심의 우리 음악,

두비와 토토리가 신명나는 풍물놀이 현장으로 따라가

우리 장단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덩더덩~ 둥둥~

깨갱~깨갱~ 덩덩덕쿵덕

처음엔 시끄럽게 느껴지는 우리 장단도

어느새 어깨가 들썩거리게 만들지요~

옛날 우리 조상들이 농사일을 할때

흥을 돋우어주던 전통음악이랍니다.

 

두비와 토토리는

풍물놀이에 사용되는 6개의 악기도 소개해주고,

국악교실을 찾아가 장구를 배우면서
세마치장단, 굿거리장단 등 장단 중심의
우리 음악을 낱낱이 소개해준답니다.

 

 

 

5. 몸으로 표현되는 리듬

 

음악이 가진 리듬을 몸으로 아름답게 표현해내고

리듬감을 보여주는 춤의 장르에 대해 살펴봅니다.

 

 

발레의 기초동작, 리듬체조, 비보잉 장르까지

섭렵하려는 미스터 펭돌!!

탈춤, 부채춤과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춤도 있지만

발레, 현대무용, 비보잉까지 서양의 춤도 매우 다양하네요

 

 

 

6. 자연미와 조형미에 숨은 리듬

 

음악, 체육 , 글에 있는 리듬들을 살펴보았으니

마지막은 미술에서 리듬을 찾아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그림 장르인 한국화는 동양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한국화의 리듬은 여백, 숫 선의 굵기, 먹의 농담 조절등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서양화는 색과 명암을 강조한 생생한 묘사가 특징이라면
한국화는 선과 여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조선시대 여성화가 신사임당의 <초충도>와
어미 개와 강아지들의 다정한 한 때를 그린
이암의 <모견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양화는 선, 형태, 색, 크기 등의 규칙적인 반복을 통해
시각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답니다.
리듬을 구성하는 방법에는 반복, 방사, 점이가 있는데요.
이런 리듬들은 작품에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사람들로 하여금
작품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한답니다.

 

그림에만 리듬이 숨어있는 건 아니에요.

단순한 조형요소인 무늬는 점, 선, 면, 색이 다양한 배열로 짜여져

건축, 회화, 조각, 공예 등 여러 분야에 쓰이고 있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리듬> 한 권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음악과 미술,

옛날과 오늘날의 음악과 미술,

시대를 초월한 예술품을 감상하기도 하고,

바이오리듬과 같은 과학분야까지 연계되어

융합도서란 수식어가 맞게 두루두루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했으면 하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요즘은 인성을 참 많이 강조합니다.

공연은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것이니

공연문화 예절도 함께 실어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리듬>을 통해

발레, 오케스트라, 음악회, 미술관 등을 접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삽입시켜 주시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공연을 더 즐기기 위해

박수는 언제 쳐야 하는지 살짝 팁을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박수를 쳐야 돼? 말아야 돼?'

어른들도 눈치보기 바쁘거든요..

 

연주회에서는 기본적으로 한 곡이 끝나면 박수를 치지만,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등을 접했을 때는?

발레나 한국무용은??

뮤지컬이나 오페라는 언제 박수를 치는지? 등등요....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공연을 접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공연문화와 예절까지 배울 수 있다면

200점짜리 도서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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