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각성 STRONG LEADERSHIP - 위기의 한국 기업, 스트롱 리더십이 답이다!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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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운 리더, 

성공하고 싶은 리더에게 추천하는 책


『 리더의 각성 』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다양한 조직과 리더가 존재한다. 조직이 잘 운영되기 위해 조직원들의 협조와 참여도 필요하지만 안타깝게도 리더의 역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리더의 성향에 따라 조직의 방향, 목표, 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위기의 한국 기업, 스트롱 리더십이 답이다!



『 리더의 각성 』에서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달라지는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했다. 트렌드 분석가답게 리더십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말한다. 요즘같이 불확실하고 혼란과 위기가 다가오는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로 빠른 판단과 강한 힘을 가진 스트롱 리더십을 강조한다. '으잉? 강한 리더십?' 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리더십을 이해하니 현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리더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스는 조직에서 권한과 통제권을 가지고 명령하고 군림하는 사람이다. '실권을 쥐고 있는 최고 책임자'

리더는 다른 사람을 이끌고, 앞서가는 사람이다. '조직이나 단체에서 전체를 이끌어가는 사람 또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



 엄연히 리더와 보스는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리더의 개념보다 보스의 개념이 오랫동안 사회 변화를 주도해왔다. 이제는 보스가 아닌 리더로 경영을 해야 시점이다. 리더에게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스트롱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리더의 자질에 대해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어설프게 착한 리더는 오히려 무능의 결과로 도출되지만 강력한 리더는 위기를 극복할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함으로 경기 불황에서 성장곡선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복잡 다변화하는 시대에 스트롱 리더십이 꼭 필요한 이유이다. 



리더십이란?



리더십은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구성원을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성과를 창출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리더는 세습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능력과 실력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 리더십은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을 위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능력, 책임을 지는 능력까지 모두 포함한다. 무수히 많은 의사결정의 연속과 책임은 직원이 아닌 리더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는 능력과 트렌드를 분석하는 능력과 과감한 결단력이 전제돼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리더십의 완성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리더가 언행일치가 안되면 믿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기 많은 리더가 아니라 조직을 위해 필요를 충족시키고, 조직을 성장 시킬 리더가 필요하다. 보스의 권위는 위계와 복종으로 만들어진다면 리더의 권위는 신뢰로 만들어진다.

 


수많은 리더십이 있지만 리더십의 본질은 변화에 대응하고 조직의 성장과 조직 구성원 공동의 목표를 위하는 리더의 본질적 역할에 리더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 리더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 조직을 위해, 조직 구성원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강한 리더는 귀를 열고 더 나은 대안을 들을 수 있고 겸손함을 갖추어야 한다. 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변화를 흡수하고,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고, 결단을 과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리더가 내린 결단에 대해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미래를 보는 사람이기에 너무 현실적 이어 거도 안된다. 현실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하고, 과감히 현실의 벽을 부술 수 있어야 한다. 현실의 벽에 갇혀 있기만 해선 결코 미래를 앞당길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리더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면 그 과정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고, 이 기회를 잘 살리는 자가 결국 리더다.



『 리더의 각성 』에서는 경제분석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스트롱 리더들을 분석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아~ 이들이 성장할 수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선택과 경영 방식은 새로운 사회를 주도하기에 충분한 선택이었다. 우리가 그들처럼 따라 할 수는 없지만 리더라면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 안주해 머물러 있는 리더는 도태되기 마련이다.


위기의 기업도 혁신이 필요한 기업도 인재가 필요하고 인재를 이끌고 기회를 창출한 강력한 리더가 필요하다. 강한 리더를 떠올리며 조직 장악력, 카리스마, 큰 목소리, 권위가 떠오른다면 과거에 머무른 사람이다. 관성을 지우고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고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강한 리더는 유능한 리더다. 리더가 유능하고 자기 확신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킬 때 조직 구성원들은 각자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오직 각자가 맡은 역할을 최고로 수행하는 것, 그에 따라 조직의 목표를 위해 성장해가는 것이 바로 조직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의 각성, 리더의 진화이다.


기후 위기 시대의 대응과 AI 출현에도 등장한 인재난과 관련된 리더십을 최근 관심 분야라 조금 더 흥미롭게 읽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시대의 도래로 먹거리의 부족, 안보와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식량난, 기아, 폭동 등 가혹한 위기 상황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기후재난과 기후 위기에 기업은 얼마만큼의 리스크를 안고 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경영자 뿐만 아니라 우리도 함께 생각해 볼 문제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과 대비는 병행되어야 한다.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보느냐에 따라 목표와 행동이 달라지고, 투자 규모와 사업 분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리더는 기후 위기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환경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본가이기 때문이다." - 블랙록



기후 위기 대응에 환경운동가가 아니라 경영자의 관점을 가지듯, AI 기술이 몰고 올 위기가 기회 앞에서도 연구자의 관점이나 정책가의 관점이 아니라 경영자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AI 시대가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임에도 오히려 인재난은 더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을 분석했다.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과거의 관점이 아닌 현재의 관점으로 인재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기회를 줘도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성장하지 않으면 무능으로 도태되게 된다. 이런 무능을 받아주는 것은 '온정주의'가 아니라 리더의 책임회피인 것이다. 기술 역량 레벨 평가제를 통한 변화의 도모, 조직의 문화와 인사제도의 수평화, 능력 중심의 사회,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이다. 리더는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를 알고,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도 알아야 한다. 조직의 수평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유능한 경영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조직을 성장시킬 리더가 필요하다. '


"유능한 경영인은 결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미루지 않는다. 

실패한 결정 10개 중 8개는 파단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제 때'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짐 콜린스



리더는 직원 개개인을 섬기는 게 아니라 조직의 미래, 조직의 기회, 조직의 성장, 조직의 비전을 섬겨야 한다. 


리더는 '정확하게 변화하는 업의 개념을 잡아야'하는 사람이다. 


"업의 개념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누가 먼저 정확하게 변화하는 업의 개념을 잡느냐가 기회 선점의 관건이다." 이건희


리더는 머리는 유능하고, 몸은 과감해야 한다. 바로 스트롱 리더십이 변화와 위기의 시대엔 필수다.



지금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

당신은 어떤 리더로 평가받고 싶은가?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



스스로에 대한 답과 행동으로 실천할 때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시대를 이끌어간 리더들이 존재한다. 이제는 트렌드를 읽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스트롱 리더십이 필요하다. 트렌드 분석 전문가 김용석 작가님의 『 리더의 각성 』은 다변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리더의 자격을 분석하고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강한 리더십을 강조한다. 약육강식과 위험천만한 현대 사회에서 스트롱 리더십을 통한 조직의 성장, 경영의 방식과 자세, 방향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어서 리더인 모든 분들에게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안목과 앞으로의 방향 정립과 경영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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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
김선우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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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를 따스하고 아름답게 건너는 법!


열정 예술공무원 김선우의 이야기


『 랑데부 』


경주 대릉원에서 화장실이 급해 방문한 스타벅스였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눈에 들어온 물건이 있었다. 가방과 텀블러가 독특한데 매력적이라 눈에 담아둔 터였다. 작가와의 콜라보 제품이라는 말에 열심히 찾아보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작품 속 도도새처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했다"라고 한다. 어쩌면 이번 제품은 김선우 작가님의 마음이 담긴 제품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굿즈를 보며 평온한 마음이 들었으니 말이다. 그날부터 김선우 작가님의 그림들을 찾아보았다 


작가님을 검색하면 '도도새'가 함께 검색이 된다. 도도는 생소한 이름이라 궁금했었다.


모리셔스섬에 살던 날지 못하는 새 도도들은 유럽인들의 진출로 사냥감으로 사라진 동물이다. 하지만 작가님은 인간의 욕심으로 사라진 도도새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작가님의 세상에서 도도새는 비운의 새가 아닌 행복을 찾아 한없이 행복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꿈을 찾아 삶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도도새의 모습을 보며 필자의 모습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된다. 


작가님은 도도새를 통해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라."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하는 중이다.  어머나 내가 적어두는 문장이랑 비슷하잖아. 역시 작가님 공감대가 맞는 것 같다. 


도도새 작가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님.

김선우 작가님의 매력에 자꾸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작품들을 찾아보게 된다. 흐름출판에서 김선우 작가님의 책이 출간되다기에 반가움과 함께 기다림도 컸다. 설렘 가득 안고 기다린 『 랑데부 』

역시 『 랑데부 』는 설렘에 대한 화답을 했다. 


『 랑데부 』는 작가님의 젊은 시절 생각과 고뇌가 담긴 일상의 모습과 여행과 일상, 삶과 예술에서의 고뇌를 담은 에세이다. 


김선우 작가님의 무명시절부터 화가로서 꿈을 이루고 유명 작가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고민, 여행지에서 만난 작가님의 생각과 고민들이 담겨있다. 『 랑데부 』는 무엇보다 작가님의 편안한 글과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들이 함께 소개되어 읽는 내내 여러 감정들이 소용돌이쳤다. 어느 순간 편안해지기도, 울고 싶기도, 떠나고 싶기도 했다. 마음에 담아둔 글귀와 떠나고 싶은 마음, 잘하고 있다는 토닥거림까지. 삶을 살아가는 동안 마주하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작가님의 시선으로 풀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보면 볼수록 작가님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작가님은 자신을 전업 작가라고 말한다. 예술공무원, 새벽 5시에 기상해서 꾸준히 그리며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는 열혈 작가님.

작가님의 노력을 보며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된다.


『 랑데부 』는 예술 하는 작가님답게 책 제본 방식도 독특하다. 넓게 펼쳐지는 책에 책이 찢어질까 깜짝 놀랐으나 그림을 편하게 보도록 제작한 듯하다. 평면으로 바라보는 작가님의 작품이 더 매력적이었다.


『 랑데부 』는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님이 다녀온 여행지의 모습을 사진과 그림으로 담았다. 작품과 함께하는 작가님의 글은 마치 미술관에서 작가님과 함께 있는듯하다. 작가님의 글과 그림이 자꾸만 시선을 잡는다.


봄이 다가오는 지금 봄의 설렘을 증폭시키고 싶다면 『 랑데부 』를 추천한다. 따뜻한 응원과 위로로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희망이에게 꼭 권해보고 싶은 힐링 에세이 『 랑데부 』

글과 그림으로 위로받고 싶은 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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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시리즈
윤정은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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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힐링판타지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를 찐한 감동으로 읽은터라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세탁소 한편에 자리 잡은 사진관, 지은 사장의 마음과 해인 사장의 그리움이 더해진 힐링공간 사진관.


삶을 살아가며 각자의 슬픔과 상처받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마법에 이끌리듯 사진관을 찾아온다. 

누구 하나 평범한 삶은 없다. 친구의 배신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가족, 멋진 커리어를 가졌지만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여성,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춘, 가족을 위해 희생했지만 존재 가치가 없어 보이는 워킹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이자 나의 모습이기에 온 마음을 녹이며 읽었다. 

마음이 시리다면, 삶이 무의미하거나 힘이 든다면 방문하고픈 사진관이다.

읽는 동안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사진을 찍는 주인공들처럼 나의 마음도 무장해제가 되었다.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은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와 함께 읽으면 좋다.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를 먼저 읽었다는 등장인물들을 이해하기가 더 좋을 것 같다.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과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는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힐링 소설이다. 

삶의 가치를 찾지 못했거나 오늘이 무료하다면, 나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도 판타지답게 상상으로 그려지는 풍경들이 아름답다. 각자 개성 있는 인물들의 모습과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들을 영화처럼 머릿속을 스쳐간다. 상상하며 읽는 재미를 그래도 간직한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이다. 아름다운 모습들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세탁소의 영상관처럼.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에는 청춘들을 향한 응원이 있다. 범준이와 민희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도 했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 '꿈을 가져야 한다.'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아픈 청춘들을 위한 위로가 있다. 좀 놀면 어때 아직 하고 싶은 것을 못 찾았을 수도 있지. 네가 원하는 삶을 살라고 응원하는 것 같다. 한참 많은 고민을 하는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담겨 내심 내 마음도 담아 전해본다.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에서는 사진을 찍기 전 나에게 편지를 쓴다. 자주 나에게 읊조리는 말을 하는 필자에게 생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행복과 나에 대한 생각들을 적어보았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미의 이야기가 마음에 닿았다. 나를 사랑하자 더욱 사랑하자 다짐하게 된다. 상미가 자신의 삶과 행복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응원한다.


매일의 작고 소소한 기쁨이나 즐거움을 늘리면 행복한 일상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소확행의 삶이 아닌가.

과거와 미래가 아닌 오늘을 즐기며 이 순간들의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 역시 마음에 닿는 구절이 많았다.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가 마음을 치유했다면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는 행복의 가치를 찾고 느끼는 시간이다.

소확행을 추구하는 필자에게 '내가 잘 살고 있군, 행복이 별거인가 이 순간을 즐기면 되는 거지' 현재를 즐기라는 말에 많은 위안을 받았다.

역시 작가님의 책은 따뜻하다. 오늘을 빡빡하게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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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PACE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 우주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이임복 지음 / 퍼블리온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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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 이젠 우주다!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


어릴 적 매년 했던 행사 중 하나가 공상과학 그림 그리기였다.

그때 많이 그렸던 그림이 우주도시, 우주여행, 우주 기지였다.

어른이 되면 이 모든 일이 실현될 거라 믿었는데 여전히 우주는 진행형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는 그저 상상화라면 현재는 일부 모습들이 실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의 종말을 논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찾고 있는 곳이 우주이다.

실현의 여부는 미지이나 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있다.

철저한 문과 성향을 가진 필자에게 우주는 그저 낯선 미지의 세계

신비로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무한의 세계이다.

이런 필자에게 우주 개발과 우주의 현시점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 책이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이다.

단언컨대 문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주 책이라는 점에서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

는 최고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올해 최고의 키워드로 ‘우주 산업’을 꼽았다.

지금까지 우주 산업이 국가적 차원, 군사적 차원이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우주관광, 우주 인터넷 등 기업 위주의 우주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마어마한 금액이 필요한 우주산업을 일개 기업이 한다고?'라는 의문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럼에도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우주 개발 사례를 보니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간 기업이 주축이 되어 발사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달에 도착했다는 뉴스였다.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의 임무를 돋는다고 한다. NASA에서는 달의 남극에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국제 파트너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 중이다. 올해만 최대 석 대의 미국 민간 달 착륙선이 달을 향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전 같으면 전혀 들리지 않았을 뉴스 기시가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을 읽을 후 바로 귀에 들렸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 도서가 될 것이다.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 미국과 소련의 달 탐사를 시작으로 연구된 우주 탐사와 개발, 인공위성 발사, 우주여행, 민간 기업의 우주산업 참여 등 미래 ‘우주 산업’ 개발이라 측면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를 통해 우주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할 수 있다.


왜 우리는 달을 향해 가는가?

'문 러시'의 시작


왜 하필 지금 달로 가는가?

'문 러시' 이유는 광물자원 헬륨 -3 때문이다. 헬륨-3이 1g만 있어도 석탄 40t을 대체한다고 한다. 헬륨-3이 최소 100만 t 무려 1만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양이라니 가야만 하는 이유이다. 헬륨-3외에도 철, 티타늄, 희토류 등 풍부한 자원이 있다. 이 자원을 누가 쓸 수 있을까?

국가 간 달을 둘러싼 새로운 경쟁이 가속화된 이유다. 우주 광물자원은 속된 말로 먼저 찜하면 그만이다. 당연히 앞다투어 나아가야 할 이유다.


최근에 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가 달 이후 시대가 우주 탐험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달을 기점으로 화성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현실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은?



범지구적 우주개발을 위해 여러 국가들이 모여 추진 중인 ‘국제 협력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우리나라는 2021년 5월 24일 약정에 서명함으로써 10번째 참여국이 됐다. 2022년 8월에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다누리는 ‘달’과 ‘누리다’의 합성어로 ‘달을 다 누리고 와라’라는 뜻)가 발사됐고, 12월 궤도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달을 도는 궤도선을 보낸 7번째 국가가 됐으며, 2032년에는 달 착륙선을 직접 개발해 달에 착륙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형 나사라 불리는 ‘우주 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2024년 5월 개청을 추진하고 있다. 태극기를 단 달 착륙선이 달에 내리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우주 산업의 시작



로켓 배송, 우주 인터넷, 우주여행, 우주 광물 자원.

우리가 앞으로 우주 산업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과거 국가 주도의 우주산업이 발달했다면 최근 달라진 경향은 민간기업에서 우주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뉴스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3가지는 타이밍, 막대한 자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신념 있는 사업가이다. 행동력으로 실천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설립과 로켓 배송의 성공이 우주산업의 효시라 할 수 있다.

민간 기업 버진 갤럭틱과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이 우주 진출에 성공해 ‘우주여행’의 포문을 열었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만든 저궤도 인공위성 ‘스타링크’는 이미 5,000가 넘었다고 한다.


우주 산업의 시작



로켓 배송, 우주 인터넷, 우주여행, 우주 광물 자원.

우리가 앞으로 우주 산업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과거 국가 주도의 우주산업이 발달했다면 최근 달라진 경향은 민간기업에서 우주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뉴스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3가지는 타이밍, 막대한 자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신념 있는 사업가이다. 행동력으로 실천하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설립과 로켓 배송의 성공이 우주산업의 효시라 할 수 있다.

민간 기업 버진 갤럭틱과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이 우주 진출에 성공해 ‘우주여행’의 포문을 열었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만든 저궤도 인공위성 ‘스타링크’는 이미 5,000가 넘었다고 한다.

우주개발 프로젝트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연합하여 연구 중인 루나 게이트웨인를 공개한 나사

달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경쟁적으로 쏘아 올린 인공위성 이대로 괜찮은가?



우리가 바라보는 밤하늘에는 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많은 위성들이 우주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우스갯소리 저 별을 따다 주는 시대는 지났다.

'저 위성 가지고 싶니?'가 더 현실스럽다.

인공위성끼리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위성이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소리 없는 우주 전생의 시작

우리도 준비가 필요하다.


우주산업 우주 관련 책을 찾는다면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을 추천한다.

『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는 우주항공 관련 입시 준비생들에게 독서이력으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또한 생기부 기재 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과 계열, 과학계열, 우주항공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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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 - 곰쌤 & 범쌤의 생생한 학교 현장 생활지도 노하우
하인철.김상범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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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도 실용백서

학교폭력 생활지도가 답이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

 

살벌한 2월이 다가오고 있다.

학교에서는 2월이면 업무분장이 시작된다.

특히 교내 기피 업무 중 하나인 학생부 생활지도를 두고 서로 양보의 미덕을 양껏 표출한다.

쉼 없이 터지는 사건 사고와 많은 행사까지.

업무의 특성상 사례별 매뉴얼도 다양하고 대처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기피하는 업무 중 하나다.

생활지도의 더 큰 문제는 다양한 매뉴얼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지침이 없다는 사실이다. 큰 틀의 대략적인 매뉴얼은 있지만 구체적인 사안이 발생했을 때 직접적으로 적용하고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적 문제이다.

이런 어려움과 불편함을 줄이고자 곰쌤과 범쌤이 생활지도 실용백서라 할 수 있는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를 출간했다.

 

교직에 발을 담그고 있을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생활지도였다.

워낙 범위도 넓거니와 다양한 아이들과 복합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었다.

주변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문의도 했지만, 직접적인 실무 담당자가 아니면 학교 폭력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도움을 받기가 어려웠다.

매번 여기저기 묻기도 애매한 사항들도 많고, 교육청에서 발간한 매뉴얼도 봤지만 직접적인 답을 찾기란 어려웠다. 생활지도와 관련된 이론서나 상담서는 많았지만 실질적인 매뉴얼이나 사례를 담은 책은 찾기가 어려웠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몸으로 직접 체득한 생활지도의 노하우를 풀기 위해 곰쌤과 범쌤이 뭉쳤다.

곰쌤과 범쌤의 야심찬 도전!

'업무 안내서가 없다면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신념으로 출간된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

두 분 선생님의 당찬 도전에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를 통해 외부인이라 잘 알지 못했던 학교 내에서의 생활지도 교육 환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현재 학교생활지도 전반에서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에 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전무하다는 것,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 전반에 대한 법률적 지식 및 대응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의 부재, 학교폭력과 생활지도에 관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 분담에 대한 인식의 문제까지 현시점에서 부재중인 교육 환경 3가지를 설명해 문제의식을 높였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에는 생활지도를 위한 준비 과정, 생활지도의 방법과 범위, 생활지도의 절차와 사례, 꼭 알아야 할 법률 용어와 규정까지 구체적으로 담았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는 어려운 생활지도를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이렇게 가독성 좋은 생활 지도책은 처음이다. 단순한 절차만 나열한 책들과 달리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는 현실적인 지침서이자 활용서이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는 생활지도의 방법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기피 업무라고 해서 기피할 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업무를 분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는 자의든 타의든 생활지도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담당자에게 생활지도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을 읽고 있으니 현장에서 생활하시는 두 분 선생님에게 절로 믿음이 생긴다.

두 분 선생님의 이력 소개에 슬며시 웃어본다.

이력 소개는 코믹하지만 "나 생활지도 겁나 잘해~!!"라고 소개하다니.

두 분의 재치에 현장에 있는 친구들에게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을 적극 추천했다.

반응이 한결같이 좋다. 기다리던 책이라는 반응과 신입 교사, 생활지도 업무 담당자, 학생들을 대하는 업을 가진 분들, 자녀의 학교생활이 궁금하거나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진 부모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여기에 교직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면접에서도 생활지도와 관련해 좋은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다.

 

1부는 생활지도 업무를 맡았을 때의 준비 자세, 생활지도에 필요한 정보 모으기, 나를 업그레이드하기로 구성하여 생활지도의 기본에 충실한 매뉴얼로 놓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담아 생활지도 교사로 준비과정을 담았다.

"왜?" 준비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는 단순히 '이건 해!'가 아니라 '이래서 필요해.'라는 친절한 설명서와 같다.

 

곰쌤은 생활 지도를 위해 학생 관련 정보의 중요성과 정보를 모으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교내 지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외 생활지도와 주변 근린시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 교육적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사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가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미처 몰랐던 사실이라 더 세밀하게 들여다봤다.

곰쌤은 아이들에 대한 정보 수집뿐만 아니라 학생 생활 규정과 관련된 법 지식은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교사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데 필요한 수단으로 절차와 법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절차상 하자로 발생하게 되는 다수의 민원과 법적 대응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교육 현실에서 교사는 법과 제반 규정을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생활지도 실용서답게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은 친절하다. 구체적 사안과 법률 적용의 예시를 통해 이해도를 높여준다.

 

2부는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 폭넓은 분야의 생활지도, 교육현장의 직접적인 어려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까지 담겨있다.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곰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는 교사 입장에서 생활지도 과정에서 당면하게 되는 문제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아이들이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학폭 사항이 발생하면 안 되지만 발생 시 흐름을 알 수 있어서 대처도 가능할 것 같다. 몰랐던 부분까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공문에 나온 사실, 공문에 나오지 않는 사건과 해결까지 실제 생활지도 사례에서의 노하우를 담았다.

 

 

'생활지도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곰쌤은 "통일성"을 강조한다. 모든 교원이 동일한 기준과 잣대를 적용해 통일성 있는 지도가 이루어져야 학생들에게 준법정신과 경각심을, 교원에게는 자율적 책임이 동반되어 건강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한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담임, 지도교사, 학생부 교사, 관리자의 말이 다르거나 처벌이 다르면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통일성"에는 여러 선생님의 통일적 지도 방법뿐만 아니라 교사 개인이 아이들을 대할 때 가지게 되는 일관된 통일성도 강조한다. '저 선생님은 자기 기분 따라 달라'라는 평을 듣는 순간 모든 신뢰관계가 깨지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에도 통일성 있게 학생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온몸으로 체험 중이다 .‘통일성’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3부는 학교 현장에서 생활지도 실전 편으로 생활지도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과 사례를 담았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처리 과정과 사건에 임하는 교사의 자세, 학교폭력의 유형 및 대응 방법, 위기관리와 아동학대의 사례와 대처 방법, 성폭력 발생 시 해결 절차와 지도 방법, 학생 선도, 실질적인 사례와 민원 발생 시 처리 방법으로 구성했다.

3부는 범쌤이 교단생활에서 직접 경험한 실질적인 사례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했던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이해와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교사가 생활지도 과정에서 겪게 되는 민원이라는 측면에서 다시금 현실성 있게 다가왔던 부분이다. 학생지도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하는 표면적 데이터가 아닌 실제 사례, 유사 사례의 제시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해결 절차를 제시해 교사의 권위를 스스로 지키고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애쓰는 모습도 담겨있다. 선배 교사로 후배 교사들에게 직접적으로 해 줄 수 있는 애정 담긴 조언들이 가득하다. 초임교사나 처음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라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교내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어서 와, 생활지도는 처음이지?』는 실제 현실 속 교육현장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실사례 중심의 예시와 설명, 사례 조사 시 유의할 점,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제한 한 현실적인 생활지도서이다.

학교생활지도라고 적고 일생 생활지도까지 다 포함되는 개념이라 아이들과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권하고 싶은 도서이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라는 측면에서 조금 더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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