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살았네 - 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응원
고은지 지음 / 김영사 / 2023년 12월
평점 :
품절


귀염뽀작 '힐링곰 꽁달이'의 응원

단단하게 나를 응원하는 연습

『 오늘도 잘 살았네 』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나의 반성과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매년 연말이면 나름 최선을 다한 나를 향해 토닥이며 응원을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 힘들고 지칠 때는 위로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로라는 것이 공감대가 없으면 상황이 비슷하지 않으면 허공 속의 위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헛헛하고 외로운 마음이 드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토닥임을 전하는 도서가 출간되었다.

고은지 작가님의 『 오늘도 잘 살았네 』는 귀염뽀작한 힐링곰 꽁달이와 함께 진심 어린 응원을 해준다.

 

연말연시에 많은 위로와 토닥임이 필요하다면 꼭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생을 살아온 우리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하루 한 장,

힐링곰 꽁달이와 100일을 단단하게 응원하는 연습을 하라고 했지만 내용이 좋아서 빠르게 읽었다. 책을 완독하고 나서는 매일 다시 읽고 기록하면서 필자를 다독이고 싶은 책이다.

『 오늘도 잘 살았네 』는 귀여운 꽁달이의 이야기에 가독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마음적으로 편안함이 찾아온다.

 

꽁달이의 기록은 10개의 기록마다 하나씩 10개의 미션이 있다.

꽁달이의 기록에 나의 기록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는다. 나를 이해하고 기록하다 보면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오늘도 잘 살았네 』는 나의 오늘을.

나의 오늘이 모인 나의 일 년을.

나의 일 년이 모인 나의 생을 응원한다.

흘러가는 삶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책이다.

 

이쁜 일러스트는 필자 취향.

힐링곰 꽁달이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꽁달이는 귀여운 모습으로 열띤 응원을 한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잘 살았어. 최선을 다한 너는 너무나 멋있어!"

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화려하고 꾸밈 많은 말이 아닌 평범한 일상적인 말들이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 오늘도 잘 살았네』는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나의 마음과 기분에 맞게 선택해서 읽어도 좋다.

어느 편을 읽어도 귀엽고 짤막한 글 속에서 위로를 받게 된다.

오늘을 즐길 수 있는 힘!

내일 다시 일어나게 할 용기를 준다.

 

『 오늘도 잘 살았네 』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된다.

좋은 글과 그림들이 많아서 읽는 동안 북마크가 붙는 곳이 많았다.

짤은 문장이지만 위로가 많이 되기도 했고, 실제 필자의 마음을 담은 문장들이 많아서 '난 잘 살고 있구나'라는 위안이 되기도 했다. 특히 <작은 위로가 널 살릴 거야 >, < 행복 별거 있나 > 편은 실상 필자의 마음과 같기도 해서 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오늘도 잘 살았네 』를 읽으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치고 힘든 내게 위로가 필요하다면 꽁달이의 편안한 힐링툰으로 위로를 받기를 권한다.

온전한 내 편을 만나 나를 위한 응원을 하게 될 것이다.

위로와 공감으로 힐링하는 도서 『 오늘도 잘 살았네 』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자신에 대한 생각과 감정이 많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넌 가치가 있어! 충분히 잘 하고 있어!"라고 위로와 응원을 받으실 거예요.

"나는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안심되고 내일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을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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