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입니다.

완자 초등 수학 기본서 6-가 - 2008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8년 2월

제가 완자를 써보고 내용도 알차고 설명도 잘되어있어서 동생들에게 완자를 추천해 초등완자를 신청했읍니다.

이틀후, 택배가 왔길래 기쁜마음에 동생한테 건네주었는데, 동생의 입에서는 와~ 라는 탄성이 아닌, 에이~이게머야라는 실망이 가득담긴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의아한 마음에 동생에게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동생이 책을가르키면서 책이 다떨어진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봤더니 책이 한장한장 다찢어 지고 책의 뒷부분은 아예 표지랑 불리가돼어 달랑달랑 거리더군요..

엄마도 어떻게 이런걸 확인도 해 보지않고 보내냐면서 그러더라구요..  물론 책한권한권을 다확이하시지 못하는 건 압니다. 그러니까 교환도 있는 거구요. 하지만 이건 정도가 좀 심했다는 생각이듭니다.

교환을 할려니 우리집이 좀 수도권이랑 거리가 먼데라서 다음주 금요일이나 돼야 올것같아 아빠가 그냥 드릴로 책에 구멍을 뚧고 끈으로 고정시켜주셨는데요,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되도록이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좋지않다는건아닙니다. 책의 내용은 제가생각했던데로구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