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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크레파스 ㅣ 풀빛 동화의 아이들
엘렌느 데스퓨토 그림, 로버트 먼치 글, 박무영 옮김 / 풀빛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크레파스 너무나 무섭다.
우리 둘째 (19개월)가 열심히 종이는 기본이고 벽, 책, 그것도 부족해서 자기몸에 그리고 좋다고 박수치고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책에서 엄마처럼 낙서하는 것이 싫어서 크레파스 숨기곤 했는데 기여히 브리짓의 엄마는 500개짜리 3세트를 사주다니 정말 대단한 생각이 든다.
브리짓의 발상이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었다.
자기몸을 엉망으로 만들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특수크레파스를 사용하고 아빠의 몸도 비밀스럽게 만들어서 재미를 주었던 책이다.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