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책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아이들에게 양서를 최대한 많이 접하도록 애쓰는 중이다. 스마트폰과 패드에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은 책의 사용법?을 모른다... 왠지 찔리는 이기분은 무엇^^? 우리 애들도 그렇게 책을 좋아하게 되면 참 좋겠다♡
얼마전에 아이가 물을 흘려 크게 화를 냈는데... 돌아서서 후회할 행동은 하지말아야 했는데ㅠㅡㅠ Every spill has lots and lots of possibilities!실수하고 뉘우치기를 반복한다ㅠㅡㅠ엄마가 아이를 자라지 못하게 막지는 말아야하는데...하면서....읽고 배우고 뉘우치고 행동으로 나오기까지 긴긴 시간이 걸린다...
너무도 유명한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작가의 재치 넘치는 아기완두콩 이야기 넘나 재미있게 읽었어요^~^♡hap-pea-ly ever after 에서 이분 언어천재~♡♡하면서 털이 쭈볏쭈볏했어용ㅎㅎ
마음이 마구마구 따뜻해지는 책이예요^^♡요즘은 조부모와도 살지않아서 삭막하기까지한데, 증조모와의 가족애가 눈물샘을 자극하네요... 삶과 죽음, 가족의 사랑을 담백하게 담아낸거 같아 무척 맘에 들었어요^^♡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다산의 마지막 공부를 읽었었는데, 결은 비슷한거 같다.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공자 맹자 ....고서 고전을 읽으며 현재에 적용해서 살아가는것은 정약용과 내가 살고있는 시대는 다르지만, 고서를 읽으며 자신에게 맞춰 적용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다^^♡ 다산은 마음추스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