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나 죽은 영혼들만 들어올 수 있는 달밤편의점
달밤편의점의 점원은 좀비 아이수와 긴 촉수를 뻗는 슬라임처럼 생긴 슬라미, 점장은 고양이 요괴 우메야입니다
이런 달밤편의점을 마음껏 드나드는 특별한 사람이 있었으니 초등학교 5학년인 아사기입니다
아사기는 고양이 요괴 우메야의 반려인이기도 하지요
고양이 시점에서 반려묘가 아니라 반려인^^
반려견, 반려동물은 많이 들어봤는데 반려인이라는 단어는 처음 읽으니 낯설기도 했답니다
아사기는 요괴를 무서워하지 않고 다른 요괴 손님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요
그리고 요괴 손님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개발해 달밤편의점의 매출을 높여주는 아이디어 뱅크입니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편의점 어드바이저 역할까지 제안받는 아사기
아이들은 아사기가 간식세트를 구성하는 아이디어나 이벤트를 기획하는 부분에도 흥미를 느낄 것 같아요
편의점 어드바이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게 이 책의 또다른 재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