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바로 그 할머니~![오홍홍홍 홍콩 할매] -우리학교-

오홍홍홍 홍콩 할매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조영서 지음, 김영수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10월

어릴 적 내 마음을 홀~~딱! 쪼그라들게 만든 홍콩 할매 귀신~!

오홍홍홍

홍콩 할매

-우리학교-

^^ "오 삭 한 작가님" ^^

이 글자가 첫 페이지를 읽으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무서울지 아이와 함께 겁을 잔~~~~뜩! 먹고, 책을 넘기던 중^^

언어의 놀이를 보고 긴장감이 살~짝!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홍콩 할매" 책 속에 작가님 이름이 바로 '오 삭 한' 이다.^^

무서움과 재미를 한 번에 가지고 가는 계기가 된 부분이다.

홍콩 할매 사진이다~! 옆에 고양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홍콩 할매의 분신 같은 존재다.

책을 읽다 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될 것이다.^^

내가 어릴 적 홍콩 할매는 두 얼굴이 아니었는데......

시대가 지나니 홍콩 할매 귀신도 업그레이드 되었나 보다^^

역시나...... 다시 무서움 장착하고 홍콩 할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검은 색의 바탕이 홍콩 할매의 느낌을 잘 살린 부분 같다.

여기가 바로 홍콩 할매 귀신의 집이다......

한~자! 한~자! 읽어가며 배경때문인지 왠지 오싹한 기분이 드는 건 다 같을 듯하다.

이 부분에 긴장감이 고조되어 아이와 함께 두손을 잡고 읽었다 ㅎㅎㅎ

책 속에서 마리지, 강기둥, 배시우는 처음에 홍콩 할매 귀신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그 일로 홍콩 할매 집으로 빨려 들어가 한 집에 동거하며^^

홍콩 할매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리지랑 기둥이랑 시우가 생쥐로 변해 홍콩 할매와 대화로 풀어 나가려는 장면이다^^

다시 봐도 귀엽기도 하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하나~ 하나~ 해결 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했다.

새로운 시점으로 홍콩 할매를 다시 만나 더욱 내용이 즐거웠고,

어른이가 된 나도 이 책을 첫 장을 읽는 순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담긴 재미있는 책 ★홍콩 할매★이다.

여러 분도 함께 아이랑 읽고 공감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았음 좋겠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성실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