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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토플맛 - 수십만 토플러가 기다린 유진쌤의 토플 만점 테크트리 ㅣ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3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4년 8월
평점 :
영어는 읽기와 듣기에만 강하고, 말하고 쓰는 것은 어려운 전형적인 한국인이라
스피킹과 라이팅을 번갈아 하는 것이 거의 고난의 행군이었다.
새벽에 디스코드에 접속하면 숙제를 마치지 못한 캠퍼들이 드글드글했음ㅋㅋ
고통스러워도 포기하지 못했던 이유는 유진쌤의 교재들은 모래주머니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스피킹 실력을 올리기 위해 오픽이나 토스를 결제해두고 교재를 달달 외웠었는데,
그렇게 공부하고 나면 정작 내가 필요한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자기소개, 주문하기, 문의하기 같이 한 번 마주하고 끝나는 대화가 아니라
누군가와 주거니 받거니 생각을 나누려면 여러 주제에 대해 내 생각을 정리해둬야한다는 점.
그리고 그걸 여러번 입 밖으로 내보고 스스로 표현을 바꿔야 내 것으로 남는다는 것을 체감했다.
모든 문제와 좋은 표현들을 100% 남길수는 없겠지만
10가지 정도의 자연스럽고 유용한 표현들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었다.
여유가 생기면 틈틈이 복습해서 내 것의 영역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