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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 바다에서 건져 올린 위대한 인류의 역사 ㅣ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2
헬렌 M. 로즈와도스키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평점 :
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은 인류의 문명과 바다와의 관계가 연상이 되고, 그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여 책을 집어 들게 될것이다. 의기차게 책을 읽기 시작하면 1장부분은 지구의 탄생에서부터의 생명의 기원부터 공룡이야기까지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내용들을 좋아하지만, 책을 읽는 독자로써는 기대감에 어긋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2장에서부터야 선사시대와 고인류가 바다를 어떻게 마주했는가가 나타나며, 그 이후로 대체적으로 역사적 흐름에 따라서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 또한 좋지만 너무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하여, 상세한 이야기가 들어가지는 못했다. 아마 이 이야기를 모두 하려면 10권까지 책이 나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전체를 보고자 하는 분들께는 추천을 드리며, 이 책이 시작이 되어서 각 시기나 문화, 경제에 따라서 바다에 관한 책을 읽기에는 시발점이 되는 책이기도 할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