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신과 용감한 해녀~ 글 키즈아이콘 편집부 그림 박효진 책을 처음 받아보고 "와~"하고 탄성이 절로 나왔다. 그림과 색채가 너무 예쁘다. 꼭 애니매이션을 보는듯한~ 마마신의 머리에 동그란 무늬가 신비하게 느껴진답니다. 과연 마마신과 해녀에겐 무슨 일이? 궁금해~ 그림을 딱~ 보니 마마신이 착한 신이 아닌건 한눈에 알겠네요. 마마신이 요술주머니 속에서 마마병정들을 불러내어 마을에 마마병을 퍼트리다니~ 보기만해도 심술이 얼굴에 가득하네~ 이걸 어쩐담~ 마마신을 물리칠 방법은 용궁에 사는 용왕님 뿐이라네요. 그런데 아무도 용궁을 찾은 사람이 없었다니~ 용감한 해녀는 목숨을 걸고 용궁을 찾아 나서는데~ 찾을 수 있을까? 꼭 찾아야하는데~ 아이들은 옆에서 걱정과 안타까움으로 책을 뚜러지게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네요.^^;; 용왕님은 용감한 해녀의 부탁을 받고 검은 바위에게 불의 기운을 불어 넣어 준답니다. 그랬더니 바위가 멋진 장군이 되었네요. 장군은 나쁜 마마병정과 열심히 싸워서 이겼답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바위는 마마병정의 창에 찔려서 구멍이 송송송~ 났다네요. 많이 아프겠다~ 하며 바위장군을 걱정하는 아이들~ *생각이 크는 이야기* 제주도에 내려오는 전설을 이렇게 책으로 접하게 되니 재미있고, 신비하네요. 제주도는 바람과 돌, 여자, 이 3가지가 많아 삼다도라고 불린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 ~ 하지만 왠지 외국같은 느낌인 제주도 왜 바위에 구멍이 있을까요? 구멍이 난 돌을 보면서 과학 공부까지 하게 되네요.ㅎㅎㅎ 마마병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마마병이 천연두라는 이야기와 지석영 선생님에 관해서도 알아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