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이웃 미래그림책 95
주자네 스마이치 글 그림, 김민영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이상한 이웃"
글·그림 - 주자네 스마이치
옮김 - 김민영

겉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그림이다.
몰리와 샤샤~
보기만 해도 둘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정원을 가꾸는 솜씨가 예술일 것이다.
화분에 심어 놓은 작품을 보면 그것도 짐작하게 한다.
그림이지만 나도 이런 화분을 기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은 당장 저 화분 사오라고 난리여서 당황스러웠다.ㅎㅎㅎ

몰리가 창 밖을 소심스럽게 보고 있다. 
왜 일까? 무슨 일이 있어서 저렇게 서 있는 것일까?

그건 바로 이웃집에 웬 트럭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낯선 사람의 등장은 모두들 긴장시키기 마련이다.
트럭을 보니 이사를 하나보다~
가는 것일까? 오는 것일까?
몰리의 반응을 봐서 이사를 오는 쪽일 것이다.
하지만 몰리는 새로온 이웃이 마음에 들지 않나보다.

시장을 보고 오는 중에 비를 만난 몰리...
집에 도착 했지만 열쇠를 찾을 수 없어 비를 그대로 맞고 있네~ 이를 어쩌지?
그때 새로온 이웃인 빌리를 만난답니다.
빌리는 자기집으로 가자고 하고 우산을 씌워줍니다.
이때 몰리는 어떤 기분일까요?
저라면 조금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것 같아요.

몰리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시장에 다녀왔기에
새로온 이웃에게 케이크를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사이가 좋아진 이상한 이웃~ㅎㅎㅎ

몰리에게 편지가 왔네요...
몰리가 잃어버린 열쇠를 빌리가 찾아 주었네요~
발바닥으로 도장을 꽝~ 찍어주는 너구리 빌리~ 너무 귀엽죠!
처음엔 좀 이상한 이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격어보니 참 좋은 친구들이죠~
저 역시 낯선곳에 이사를 와서 옆집에 누가 사나 한동안 궁금했답니다.
이사하고 몇 일동안 한번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아저씨 한분이 보이고, 저녁에 학생 한명이 보이고~
그 집에는 남자만 3명이 있었지요~
아이가 있던 저희 집은 조용한 날이 없었기에 인사를 갔더니 
너무도 상냥하게 받아주시는 분이였답니다.
처음엔 이상한 집 이라고 생각했는데~ㅎㅎㅎ
삼형제 더라구요~ 그렇게 1년을 지내고 어느 날 또 이사를 가고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오고 ~
알고 보면 다들 좋은 사람인데 선입견을 가지고 보니깐
자꾸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상대편에서 저희를 볼때면 똑같이 저 집 가족들 이상해~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ㅎㅎㅎ
사실 저희가 이상한 이웃일지도 모르잖아요~
그래도 마음을 열면 모두 좋은 이웃 사촌이 되겠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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