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함정 - 금태섭 변호사의 딜레마에 빠진 법과 정의 이야기
금태섭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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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특히 취업 또는 입시에서 면접을 볼때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보여 줄때고 있고, 판단을 할때도
있습니다. 작가는 과거의 경험에서 판단을 그르치는 원인을
선입관, 오만, 불성실이라고 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보통 선입관은 자신이 살아오 삶의 환경으로 선입관이 자리잡아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 거 같습니다.
제가 매우 잘 아는 모회사 사장님은 면접때 마다 천안함을 사건에
대해 취업 면접자에게 질문합니다. 그걸로 그 사람의 안보관과
모든것을 규정지어 버립니다. 최근엔 박근혜탄핵 무효집회에도 참석하시고...
하여튼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아주 열심히 사는 분입니다.
저는 이분을 비난을 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의 확신을 남에게 강요하고
생각이 다른사람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것입니다.
천안함이든, 세월호든 그 사건의 원인에 대해 합리적 의심조차 비난하고
옳은 길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외의 선택은 모두 틀리고, 잘못된 생각은
제거되어야 한다는 확신 만큼 위험한 생각은 없는 거 같습니다.
아마 히틀러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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