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아빠의 대화법
신용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책 표지에 있던 저 문구에 꽂혀

[아이가 상처받지않는 아빠의 대화법]

이라는 책을 읽게되었어요.

책 표지 속 인자한 미소의 작가님 사진을 보고 있자니

저의 모든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실 거 같기도 했어요. ^^

대부분 엄마 중심의 양육을 하기 때문에

자녀와 이야기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빠들이 많죠.

MBC [공부가 머니?] 한서경 씨 편을 보면서

또 다시 느꼈어요.

엄마와는 조곤조곤 말 잘하던 아들이 아빠와는 질문에 대답만 겨우 하더라고요. 앉는 것도 아빠만 쇼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

이 아빠도 대화할 줄 모르는 갑소~~

TV 속 대화가 단절된 아빠와 자녀를 볼 때마다

벼리 퐈더는 자신은 잘 할 거라고 자부했어요.

하지만!

얼마 전, 벼리가 계속 과자 먹겠다며 소리 지르고 난리ㅠ

고집이 세지기도 했고,

돌도 지났으니 이제 조금씩 되고 안되고를 알려줘야할

것 같아 벼리 퐈더가 훈육 비스므레하게 했거든요.

그 후부터 아빠한테 삐침!

아빠가 불러도 쳐다도 안보고, 웃지도 않고,

그렇게 이틀 가네요.

저랑은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 하고,

엄마한테 밉보이면 밥 못 먹는 거 아니까

아쉬운 벼리가 먼저 풀고 다가와요.

하지만 아빠는 저녁에 두세시간 보는거라

아쉬울 거 없다 생각했나봐요.

이틀 간 속상해하는 벼리퐈더도 참 안쓰럽더라고요.

벼리퐈더도 저도 아빠육아 방법에 대해

고민이 시작될 무렵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신용일 작가님은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아빠육아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세요. 세 아이의 아빠가 된 후 아빠양육에 관심이 더 깊어져 많은 공부와 고민을 하셨는데.

아마도 그 결과물이 이 책인 거겠죠?!

왜?

아빠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침묵할까요?

아빠 혹은 주 양육자가 아닌 부모들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적고, 그 만큼 대화도 많이 못하게 돼요.

그래서 아빠는 아이와 유대감을 쌓을 기회가 줄어들죠.

그 사이 아이도 점점 크고, 아차 싶을 땐

이미 사.춘.기. 입장~

사춘기가 오기 전에 자녀와 긴밀한 유대감 형성이 중요!

여기서 일부 아빠들은 투덜될지도...

직장이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

!

아이와 부모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선

시간보단 양질의 대화가 중요해요.

신용일 작가님도 워킹 대디였다는

사실 기억해야겠죠?

[목차]

프롤로그 _좋은 아빠는 노력하는 아빠다

1장_화내지 않는 아빠가 되고 싶은가?

2장_아이와 가까워지는 아빠의 말 기준

3장_아이를 성장시키는 아빠의 말 법칙

4장_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하루 10분 대화법

5장_아빠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에피롤그_사소한 것부터 실천하자

아이가 상처받지 않는 아빠의 대화법은

자녀와 대화법을 잘 모르는

아빠들의 가려운 곳을 쓱쓱 긁어줘요.

내가 왜 화내지 않는 아빠,

따뜻한 말을 건내는 아빠가 되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아빠가 받아들여줄 때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아빠가

다 받아준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자신이 한 일을 서슴없이 다 말하게 된다.

그것은 곧 아빠를 신뢰한다는 의미이다.

신용일

아빠 말의 기준과 법칙으로 기초 학습 후,

실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까지 싹~ 다~ 알려주세요.

실제 세 아이를 키우며 실수했던 대화 방법,

아빠의 말하는 방식에 따라 변화하는 자녀와의 관계를 진솔하게 풀었어요.

작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의 실수를 반성하곤 하는데.

현실 아빠의 솔직한 육아 고충에 공감이 가요.

유명한 심리학자와 교수들의 육아서는 어려운 말이나 이상향적 조언들이 많잖아요.

그거에 비해 이 책은 실제 아빠와 자녀의 이야기에세이처럼 풀어가며 사이 사이에 아빠의 대화방법을 알려주니 누구나 쉽게 읽고 따라할 수 있어요.

딱딱한 이론이 아닌 앞서 간

선배 아빠의 육아 이야기라서

책 읽기 싫어하는 아빠들도 부담없이 읽고 실천할 수 있어요.


저자의 아빠육아 방법을 실천해보다 어려움이 생긴다면

언제든 작가님 휴대전화로 문자해도 된대요. 

책에 진짜 휴대전화 번호가 있지만,

직접 책 보시고 찾으시라고 번호는 안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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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 신청합니다. 꼭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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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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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사서로써 유홍준교수님의 책을 꼭 미리 읽고 싶습니다. 본 책을 통하여 일본의 문화유산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함께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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