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좋긴한데 결말이 석연치 않아요..일단 공의 감정선이 명확하지 않아서 끝에가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고..수는 꽤 큰 트라우마 였을텐데 그 중심에 있는 여자를 만나고도 괜찮아보이는게 이상해요..아버지와의 관계도 흐지부지 넘어간 것 같고요..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는 스토리는 좋은데 뭔가 뒷맛이 찝찝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