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하루 - <만약은 없다> 두번째 이야기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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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직 공무원, 즉 직무의 특수성을 인정해주는 공무원은 우리나라에 약 50만 명이 있습니다. 군인, 경찰, 검사, 법관, 소방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중 국가직은 약 46만 명이고, 우리나라의 소방관은4만여 명입니다. 국방, 치안, 안전 중 지방직으로 남은 특정직 공무원부문은 안전뿐입니다. 국가적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뜻은 가령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은 경찰병원과 국군병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소방병원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방 조직은 전면적인 국가 관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관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전담병원이 없다는 것은 그 업무의 강도나 특성을 비추어볼 때 타당하지 않습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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