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열두 달 향신료 카레

열두 달 향신료 카레 - 줄 서서 먹는 성북동 「카레」의 한정 판매 레시피
김민지 지음 / 세미콜론 / 2022년 6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의 레시피 책이 나왔다는게 얼마나 놀라웠는지! 평소 요리에 큰 취미는 없었지만 성북동 카레가게를 사랑하고 푹 끓여낸 야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구매할수밖에 없었다. 멋진 책.

고마웠던 문장들

내 캐릭터가 너무 예뻐서 곤란하다 특별 한정판 세트 - 전2권
하르넨 지음 / 블루로즈 / 2017년 4월

'그냥 남자 여자 떠나서 당하면 안되는 일이야'
가볍게 읽기 시작한 글에서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왜 우리는 다름과 틀림을 혼동할까요.

[100자평] 깃털

깃털 -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소어 핸슨 지음, 하윤숙 옮김 / 에이도스 / 2013년 7월

자연의 경이로움에 다시금 감탄했다. 우리 인류가 새에게, 그리고 자연에게 많은것을 빚지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길 수 있었다.

새로운 시야를 밝혀준 책.

새의 감각 - 새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팀 버케드 지음, 노승영 옮김, 커트리나 밴 그라우 그림 / 에이도스 / 2015년 2월

스타트렉의 물리학을 읽으면서도 같은 종류의 감상에 빠져 한참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는데, 역시 나는 희망과 가능성을 큰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것이 과학의 가장 매혹적인 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다른 동물의 감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내가 타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오만한 태도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100자평] 채링크로스 84번지

채링크로스 84번지
헬렌 한프 지음, 이민아 옮김 / 궁리 / 2004년 1월

잔잔하고 따뜻한 책.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것이 너무 행복했다. 취미가 잘 맞는 친구를 만난 기분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