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지식 라이벌 : 우리 역사 마주 보는 지식 라이벌 시리즈
황근기 지음, 김미정 그림 / 글고은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제 기억에 역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사극드라마를 보면 그 시대를 알기위해 찾아보곤 합니다.

관련 자료와 드라마의 내용이 얼마나 같은지, 어떤 부분이 허구인지 알고 싶기 때문에...

아들에게는 역사가 상식처럼 알고 있을수 있도록 도움되는 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책은 잘 고른듯합니다.

역사는 시대별로 나뉘어서 쭈욱~ 정리하는게 보통인데 이 책은 조금 다르네요.

구석기시대를 알게 된 뒤 신석기를 알아가지만 이 책은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한눈에 들어오도록 되어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라이벌이 딱 나오거든요^^

신라 왕의 호칭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신라 처음에는 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따고 합니다.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 이거 시험에 한번씩 나왔던 말들인데 ^^

고구려와 백제에서는 왕이라는 호칭을 썼지만 부족 연맹체의 성격을 띤 나라여서 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지증왕때 서라벌에서 신라로 바꾼후 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폐하, 전하... 비슷하게 느꼈는데 그것도 아닌가봅니다.

조선 시대 배경으로 하면 전하...

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초기까지 왕에게 폐하라고, 고려 충렬왕때 원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부터 폐하보다 한 단계 급이 낮은 전하라는 호칭을 사용했다니 힘 없는 나라의 아픔이 담겨있네요.

궁녀와 내시의 일을 어떤 일들이었는지...

액막이 궁녀는 못 생겨야 했다니 그 궁녀를 보고 나쁜 기운이 궁궐로 들어오다가 도망간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고, 재미난 일들이 참 많았던 역사속 이야기인것 같아요.

라이벌이라면 제일 가는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 VS 나라를 지키려는 헤이그 특사가 제일인것 같네요.

그들의 이야기로 이 책은 1권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마주 보는 지식 라이벌은 우리 역사를 시작으로 세계 역사, 세게 문화, 세계 지리등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특별한 형식이고, 아이가 궁금했던 것들이 잘 설명되어있어서 참 읽기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역사를 알아야 앞으로의 미래로 잘 만들어갈수 있을겁니다.

꼭 알아야한다면 어렵게 책을 읽으며 힘들어하지 말고 재미난 책을 찾아서 도움을 받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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