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 대왕 ㅣ 좋은책어린이 새겨읽기 인물 1
박민호 지음, 백정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에서 새겨 읽기 인물편이 새로 나왔어요~
1. 세종대왕
2. 이순신
.
.
3편은 어떤 인물을 다룰지 너무 기대 되는 책 이에요^^
5월15일은 스승의 은혜를 되 새기는 뜻으로 만든 날이 '스승의 날'이이에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오늘은 세종대왕 탄신일이기도 한거요
1965년부터는 겨례의 위대한 스승이신 세종대왕 탄신일을 5월 15일로 변경 하였다네요~^^
새겨 읽기 인물편이 새로 나온 책이니 만큼
어떤 작가님과 그림 작가님께서 집필 하셨나 알고 넘어가요~
책 의 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에요
1인칭 주인공 시점 즉 ‘나’ 에요


"나"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세종 대왕의 재미있는 일상을 보는 기분이 들어요 ^^
세종대왕은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 책을 읽다가 몸이 아플 정도 였다고 해요.
어릴 때 별명이 책 벌레였다고 하네요
너무~~책만 읽어서 모든 책 들이 다 버려진 일들도 있었데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길래 버릴 수 있나요~~
요새 아이들 책 을 읽어라 읽어라 해도 핸드폰 드는일이 더 많아 속이 상하는데 말이에요~
세종대왕은 마음도 착하고, 똑똑하다 보니,
셋째임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워낙에 유명 하지요~
학교에 가져가서 방과 후 할동 하기 전에 읽겠다고
가지고 가더니 새겨 읽는 독후 활동에 한 줄 쓰기를 해 왔네요~
뭔가 적어 놓을 거라곤 생각을 안했는데 한 줄씩 써 놔서 잘 했다고 칭찬 하면서 저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유독 이 내용을 길게 써 왔길래 저도 다시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고요~
조선의 임금이 된 세종대왕은
백성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예전에는 신분제가 있었자나요.
양반, 상민, 천민, 노비...
세종대왕은 신분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차별을 두지 않았어요!!
정말...어떻게요~ 계속 반하죠~
이런 왕이 진정한 왕이죠~!!
어떻게 사람들한테 신분제라는 제도를 통해 등급을 나눴었는지...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제도였죠..
세종대왕은
노비 임산부를 보고 출산휴가를 늘려 주고,
한 달 전부터는 일 도 시키지 말라고 하기도 하였어요
큭~~~~부끄러운 일 일 수도 있지만... 세종대왕때 출산 휴가가 생겼다는거..
처음 알게 된 저는 감동 받았답니다~
그 시절의 노비 신분의 여성 한명도 본인의 백성이라 소중히 여기는 세종대왕의 마음씨 때문에요~~^^
세종대왕 본인이 좋아하는 책 읽기를
백성들은 글을 몰라 읽을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큰 세종대왕이
그 시절 처음 한자에서 한글을 만들고 싶어진 사건이 있어요
진주에 사는 김화가 아버지를 살해 하였는데
죄인에게 벌을 주기 앞서 효행풍습을 알리는 책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책을 읽히라 명 하였어요
글 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매 편마다 그림을 넣었지만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은 제대로 그 뜻을 이 해 할 수가 없어
세종대왕은 너무나 안타까웠죠
농사법을 정리해서 펴낸 <<농사 직설>>도 농사를 지어야 하는 백성들이
한자를 모르니... 백성들이 어찌 알겠어요..고구마 백만개죠..
글을 몰라 죄목을 읽을 줄 모르고,
억울하게 거짓 자백을 하고, 자신의 죄목을 따질수도 없고,,
나라의 법도 모르고.. 이두라는 글자도 한자를 알 수 있어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 세종대왕은
결심하죠!
"내가 하늘처럼 여기며 사랑하는 백성들이 글을 알아야 내 뜻이 막히지 않고 전해진다.
또한 내 뜻이 백성들에게 잘 전해져야 나라도 바르게 다스릴 수 있고."
출처 입력
유학자와 신하들이 격렬하게 반대할 게 뻔해서 세종대왕은 비밀리에 한글을 만들기 시작해서
조선의 건국이 하늘의 뜻이라는 "훈민정음"을 완성 하셨어요~
세종대왕의 멋짐에 반하고 세종대왕의 추진력에 또 반해요~자꾸자꾸 반해요
오직 백성들을 위해 만든 우리 소중한 한글!
세종대왕이 백성들이 한글을 별거 아닌거라고 이야기 했을때 얼마나 흐뭇하셨을까요~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는 독후 활동지가 따로 지원이 됐었는데요
새겨읽기 인물편은 책 안에 독후활동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소 제목 한 단원이 끝 날때 마다
책 의 내용을 읽고 아이의 생각이 어떠한지에 대해 써보는
새겨읽는 독후 활동 3가지 지문이 나와요
부담스럽지 않게 작성 할 수있어서 아이와 이야기로 해 볼 수도 있고
작성해 볼 수도 있는부분이에요
서평단을 하면서 아이와 같이 책을 읽게 되니까
아이의 생각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참 좋아요
예전에는 책 읽어, 독후감 써, 글자 틀렸어~ 이게 끝 이였는데
지금은 독후 활동지 내용을 읽고 스스로 작성도 해놓고,
관심 있거나 유독 길게 써놓은 지문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하게 되니까 저나 아이나 내용을 더 꼼꼼히 읽게 되더라고요
새겨읽는 독후 활동이 있어서
인물 이야기를 읽으며 ‘왜 그랬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다른 면은 없을까?’
인물의 삶과 업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고가 확장 되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아이와 대화--
저 : 세종대왕이 글자를 모르는 사람을 사람들을 위해서 글자를 만드신게 정말 존경스럽지??
글자를 모르면 책 읽는건 상상도 못 했을 텐데, 검은건 글이고 하얀건 종이다~ 이런 말이 있어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
아이 : 책 이요
저 : 생각지 않았던 대답에 순간~엇~ 이랬죠...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 이였던거에요 그래서 대답 해 주었죠.
너가 책 이라는 단어가 나올 수 있게 세종대왕이 그렇게 만든거야~~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니까 머리 속 으로만 알았던 내용이 아닌
지문에서 던져지는 이야기들로 대화를 하게 되어 좋아요~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들을 통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니 사고가 확장 되는 느낌이 퐉~~~~~~
우리가 한글을 아끼고 보존하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나라 말을 아끼고 존중해 주겠어요~
우리가 잘못된 한글을 사용하고, 줄임말을 쓰고 외래어를 우리말 처럼 받아들이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
세종대왕님께서 이루신 업적에 누를 끼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고요~^^
이쁜 한글 이쁜 우리말
새겨읽기 인물 1 . 세 종 대 왕
적극 추천해요~^^

#세종대왕#새겨읽기인물#좋은책어린이#박민호#백정석#한글#훈민정음#출산휴가#농사직설#셋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