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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쟁이 고두홍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7
이수용 지음, 지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흥쟁이 고두홍
저자 : 이수용
쪽수 : 64쪽
좋은책 어린이 문고 창작동화137편 흥쟁이 고두홍
배려하는 마음과 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아이의 고민도 친구들이 부탁을 할때 거절 하는게 쉽지 않다고 자주 이야기 하는데요~
지아와 두홍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희 아이도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려 본답니다^^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흥" 하고 콧 방귀를 뀌는 주인공 '고두홍 에요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었던 두홍이는 김치찌개 반찬을 보고
식탁에 앉자마자 "흥"
엄마가 차려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죠!! 흥~ 이라니요!!
두홍이는 본인의 감정을 이야기 한다 보다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흥" 콧방귀를 뀌는 방식으로 본인의 감정을 표현해요
어느날 학교 앞에서 요상한 할아버지와의 만남..
두홍이의 일상에 아주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죠!!
할아버지는 학교 앞에서 몬스터카드를 팔고 있었는데
두홍이는 딱 봐도 가짜라고 어른한테 버릇 없게 행동을 해요
화가 잔뜩 난 할아버지는 두홍이에게 주문에 걸었어요~
"니 코딱지 내 코딱지 왕 코딱지 똥 코딱지~~~~~~~~~~~~~~~~~~~~흥야흥야~~~~~~~~"
두홍이는 할아버지의 주문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두홍이의 힘겨운 생활인 이제부터 시작되요
할아버지를 만나 주문에 걸린 이후로
두홍이의 코에서는"흥" 대신 "응"
두홍이의 가족들은
믿기지 않는 두홍이의 변화에 만세를 불렀죠~
매사 부정적인 행동만 두홍 긍정의 언어를 쓰니~ 의사 쌤한테 상담 받으러 갈 만 했죠 ~~ㅎㅎ
내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지아와 두홍이는 짝꿍이 되요
ㅎㅎㅎㅎ
둘이 조화가 정말 극과 극이죠??
지우개를 주워주면 편할걸...
두홍이는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걸 서툰거 같아요
심술부리듯 “흥!” 하고 콧방귀를 끼지만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에 서툴러서 하는 행동인 것 같아요
내 감정을 말 로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그런데..
어렵다고 안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걷는 사람 없잖아요
배밀이 하다가 기어다니고 아장아장 하다가 잘 걷게 되는 것처럼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게 서툴다면 연습을 하면 되요
어렵다고 포기 하지 말고 조금씩 노력하면 못 할게 없어요^^
지아는 친구가 부탁을 했을 때 거절을 잘 못해요.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다가 거절은 못하고 “응” 만 하는 거죠
그런 지아가 두홍이를 통해 거절 하는 법을 배워요
거절하고 싶은 데 거절하지 못하면,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본인의 몫 으로 고스란히 남아요
한 두 번 보고 안 볼 사이도 아니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매번 내가 양보하는 아이가 되면 바보로 취급 당할 수도 있어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인 친구가 짝궁이 되어서
두홍이는 좋아하는 것에는 “응.”이라고 말하는 방법
지아는 거절 하는 방법도 걸 배워가요
매사에"흥"이라고 이야기 하는 두홍이는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매사에 "응"이라고 이야기 하는 지아는 친구를 배려 하면서 거절 할 수 있을까요??

고두홍처럼 "흥~흥~" 따라 하다가 콧물 나온다고 해프닝을 만들더라고요~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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