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에게
한 달 용돈을 주고 있어요
친구들이 받는 용돈이
얼마 정도 되는지
저에게 정보도 주고
친구들과 만나서 놀면
밥값, 간식값 비용도 이야기하며
절 설득한 금액이라
주겠다고 했지만,
제 기준에서는
초등학생이 받는 금액치곤
많이 주는 것 같아
용돈의 일 부분을 노동의 대가로
집 안일을 함께하자고 했어요
메가스터디 BOOKS-용돈 잘 쓰는 법
달라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와 용돈 이야기를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얼마나 투덜 되던지...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자면서
책을 못 보게 방해를 하더라고요
"책에 나오는 친구들이 받는 용돈의
평균에 자기를 끼워 맞추지 말아 주세요!!
자기는 집안일을 이미 하고 있어요!!
빨래를 개고, 밥을 하고 있어요!!" 하며
뭘 더 해야 하냐고 말이죠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긴 했지만..ㅎㅎ
용돈을 어디에 쓸 거냐고
아이에게 따로 묻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데로
통장에 2만 원
지역화폐에 1만 원
3만 원 용돈을 주고 있었는데
책을 읽고 보니 제 아이가
딱 평균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네요!!
나온 내용처럼
집에서 아이가 경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좀 더 궁리해 볼 생각이에요ㅎㅎ
남달라의 용돈 이야기를 읽으면서
회사에서 받는 월급을 받는 제 마음도
달라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네요
돈을 벌려면 노동이 필요한데
사회에 나가서 해 보는 것도 좋고
집에서 간접 체험으로 느끼게 해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본인의 꿈과 희망의
선택의 기로에서
아이에게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책 속 부록으로
부모 가이드북도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용돈을 줘야 할지
주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부모님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잡아 줄 거예요
퍼핀이라는 용돈 카드를
얼마 전에 언니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에서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네요
큐알코드와 함께요
달라의 용돈 탐험기에 나와있는
여러 상황들을
아이의 생각과 엄마의 생각의
차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