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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ㅣ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이나영 지음, 윤성 그림 / 겜툰 / 2023년 1월
평점 :

우리나라 말의 억양은 같은 글을 읽어도 다른 해석이 되는거네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제목의 해석이 달라지더라고요 ㅎㅎ
구미호엄마가 미호만큼은 인간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아이들의 영혼을 모으고 있었는데요
5권에서 미호가 이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형이고, 구슬이고 다 깨지고, 영혼들이 사라져서
이대로 끝인건가...그랬는데요~
미호네가 6권으로 돌아왔어요~

미호 엄마가 파격 변신을 한건가요~~???
단발 머리에 진한 화장 뭔가 다른 어둠의 느낌까지
이번엔 친구들의 영혼을 담기 위해 사진관을 차렸나봐요
소원을 들어주는 사진관!
소율이보다 조금만 더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는 지수는
소원을 들어주는 사진관에서
진주목걸이를 걸고 사진만 찍으면 이쁜 사진도 받고, 소원돌 이뤄지지만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계약
너무 솔깃한 제안이죠??
그런데 눈 앞에 놓인 이익때문에 내마음의 갈등 때문에
아무런 조건 없이 이루어 지는 소원을
의심도 안하고 계약하는 아이들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한 편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미호 엄마가 아이들의 영혼을 빨리 복구 시키기 위해서
저러는 것도 좀 나쁜것 같기도 하고요..

완벽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미호의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호에게는 꼬리가 ..
엄마는 아주 많이 놀라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미호의 마음을 헤아리는데요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살아가고 싶음을 표현하는 미호
인간세계에서 완벽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엄마는 미호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죠
미호가 원하는데로 이사도 가지 않고, 소원 가게도 닫기로 약속을 하는데요..
소원가게를 닫는다 했지 다른 가게를 열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잖아요 ㅠㅠ
에휴.. 엄마의 마음도, ,미호의 마음도 이해가 되요
그런데.. 미호 엄마, 아까 그 단발 머리랑 은 사뭇 많이 다른 느낌이잖아요??
미호가 알아보지 못하도록 변신을 해서 하는 걸까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는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으려나요~ 7권이 기다려지네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방학동안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