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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 메타버스 세상 제페토 스토리북
김난영 지음, 김혜연(욘욘) 그림, 네이버제트 감수 / 대원키즈 / 2022년 8월
평점 :
그림이 이뻐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멋진 포즈를 취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핸드폰 액정에서 나오는 아이들의 포즈도 참 멋지고 말이에요~
하트 투 하트는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 제페토를 소재로 한 책 이에요
제페토가 뭐지.. 하면서 궁금하길래 초록색 창을 이용해서 찾아 보았더니
2018년 8월에 출시되어 2개월 만에
35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게 뭔데~?? 궁금한 제가 앱 다운 받아서 한번 실행 시켜 봤더니~
캐릭터 꾸미기 부터 시작해서 가상의 공간들이 무지하게 많이 있더라고요
제 아이가 배우고 있어서
메타 버스라는 단어도 알고 있었고,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도
자주 봤는데 그걸 사용하는 공간이였더라고요
이미 아이는 알고 있었죠 ㅋㅋㅋ 제페토라는 프로그램을~
집안 사정으로 해외로 이민을 갔다가
2년만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된 온 류진은
베프였던 아라와 운 좋게 같은 반이 되지만
냉담하고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아라..
갑자기 말도 없이 떠난 이민,
그동안 아라에게 연락 못했던 자신의 잘못이 있기에...
아라에게서 서운함을 느끼지만 아라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아라가 사용 한다는 제페토를 가입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에요
요새 아이들에게는
가상 세계가 무대가 된다는걸 인지 하고 있던 터라
제페토의 이야기를 담은 하트 투 하트를 읽으니 제페토를 하고 싶다던
아이를 이해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류진은 아라와 다시 친해 지기 제페토안에서 만난 파더와
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상담도 하고 아라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요
아라는 이미 제페토에서 인싸에다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친구가 되어 있었죠
류진이는 아라의 싸늘한 반응이 서운하고 낯설었지만
갑작스럽게 이민을 가게 된 류진에게도 이유가 있었던 것 처럼
아라에게도 거기까지 있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누구나 마음을 다 표현 하긴 힘들 잖아요
알아 주면 좋겠는데,, 이야기 해 주면 좋겠는데 서로 표현 하지 않고
마음을 꽁꽁 묶어두다가 상처 받기도 하고요..
친구의 관계는 한 사람만 노력해서 되는 건 절대 아니죠
아라는 진이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요....
친구와의 관계 유지가 내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도 아낌 없이 해야 한다는걸 알려주는
아이들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인 제페토를 통해
아이들의 문화를 재미있게 엿 볼 수 있었던
하트 투 하트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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