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방, 팔로우했습니다 사과밭 문학 톡 5
최은영 지음, 방현일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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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방 ,팔로우 했습니다

저자 : 최은영

쪽수 : 155쪽

걱정방 ,팔로우 했습니다 를 수업 들어간 제 아이 기다리면서 책을 다 읽어 버렸어요~

표지에서 세 아이의 표정 모두 다 어둡고 근심가득이잖아요..

책 속 주인공 아이들의 걱정은 무얼까 하며 책장을 펼쳤지요~

제목 부터 요새 저희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에요^^

혜리의 생일날 수연이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그 자리를 허둥지둥 뛰어 나가게 되면서

친구들의 서운함과 오해가 쌓여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혜리,수연, 진아 세 친구의 이야기에요

그래서 걱정방 이름도 끝나리 한 글자씩을 따서 리연아 카톡방이 있지요~

혜리의 생일날 허둥지둥 뛰어나간 이유가

할머니가 없어졌단 전화를 받고 뛰어 나가게 된것이지요~

엄마 아빠를 대신해 수연이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서

수연이의 모든 생활은 할머니에게 맞춰져요

단짝 친구 혜리와진아에게 사연을 이야기 하고 이해를 바라지만

초5학년 친구들이 얼마나 이해를 해 주겠어요 ..

본인들의 감정이 중요해 지는 시기인데 말이에요~

혜리의 꿈은 엄마 주변 지인들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정해졌어요

"의사..." 혜리는 매일 공부와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죠

의대에 가야해서

무조건 모든 시험에서 100점을 맞아야 하는 혜리

진아랑, 수연이는 학원 하나 안다니는데

혜리는 학원이다 과외다, 문제집이다 매일이 바빠요

그런 혜리가 본인의 생일날 겨우 얻어낸 자유시간을!!! 수연이의 돌발 상황으로 모든것이

와장창~깨져 버렸으니.. 혜리의 기분도 이해받고 싶은 마음...너무 잘 알겠더라고요..

본인 생일날 어렵게 엄마한테 허락 맡아서 친한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싶고

생일 축하 받고 싶었는데.. 중간에 친구는 가버리고

셋이 한 약속이 있어서 둘은 놀지 못하고 바로 각자 집으로 가버린 그런 우울한 생일..

진아는 예전에도 단짝 친구를 만들었다가 여러가지 사연으로 혼자가 되는 일들이 있어

왠만하면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 누구 한명이라도 서운한 상황이 생기면 엄청 노력을 하는 그런 친구에요~

친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도 맞는게 없다고 느껴질때도 시시때때로 많지요

공부머리 타고난 애랑, 공부에 관심없는 애랑, 엄청난 공부 노력파랑~!!생각이 차이가 많겠죠~ㅎㅎ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셋이 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우정팔찌를 만들어 가지고 왔더라고요~

세 명이 단짝이 된 다는게 제가 알고 있던 단짝이 아닌가?? 궁금했어요

나랑 단짝이 되어도 다른 친구랑 단짝이 되어도 된다고 하고요

요새 아이들의 생각이 정말 어려운거에요~

그래서 걱정방 ,팔로우 했습니다읽게 되었죠

제 아이가 학교에 책을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흔쾌히 동의 했죠~ 반 친구 아이들 모두 읽고 가지고 와도 된다고요~^^

짠한 아이들의 마음에 눈물 찔끔 흘리며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재미난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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