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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돌리는 기술 ㅣ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제목을 읽으면서 잘 따돌리는 기술???
도대체 뭘?? 따돌리는걸까?? 궁금했는데...책을 읽고 나니
잘 따돌리는 기술 주인공 도룡이 때문에
의도치 않게 헛소문만든 도룡이가
헛소문을 따돌리는 기술이이 잘 따돌리는 기술이였어요
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에 이은
박현숙 작가님의 세번째 신작이에요
잘 따돌리는 기술
그래 책이야 51번째. 잘 따돌리는 기술
어떤 기술이 잘 따돌리는 기술인지 알아보러 gogo~~
-차례-
이가 빨간색이었다면..
.
.
진짜 잘 따돌리는 기술
도룡이는 거울에 비친 자기 이를 보며 울상이에요
자신의 이가 빨간색이였으면 좋겠다고 동생에게 말하면서요
빨간색?
아니..무슨 빨간색 이는 왜..
책을 읽어가면서 호기심이 마구마구 돋아나요~
도룡이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얼마 전에 전학 온 서우에게 첫눈에 반한 도룡이...
사건은...ㅋㅋ
점심 시간에 실내화에 묻은 밥덩어리를 떼어 주면서 발생한거였어요
서우 앞에서 도룡이는 씨익 웃었어요. 그런데 !!!
도룡이 이에 고춧가루가.. 이 사이사이에 ....
첫눈에 반한 서우 앞에서
도룡이의 부끄러웠던 그 행동이
반 전체에 소문이 퍼지면서 도룡이의 마음에는 서우에 대한 미움이 싹터요
어느날 반 친구가 다치는 일이 생겼어요
방과 후 수업 댄스 반에 수업을 하러 시청각실에 갔어요
갑자기 시청각실에 불이 꺼지고 아이들은 우왕자왕.
서로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다가
비명 소리가 들리고 불이 켜지자 화영이가 무대 아래에 쓰러져 있었어요
화영이는 누군가 자신의 다리를 걸었고,
넘어지면서 다리를 건 아이를 발로 찼고,
다리를 맞은 친구는 비명을 지르면서 시청각실의 불이 켜진거에요
비명 소리를 근거로 아이들은 용의자를 추적해요
용의자로 지목된 아이는 서우.
친구들이 서우 같다고 이야기 하며 도룡이한테
"서우 목소리 같지 않냐?" 친구가 물었을 때
도룡이가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수긍하듯 수긍하지 않는듯 애매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정확한 증거도 없으면서 아이들이 서우를 지목한 부분에 대해
속상하고 안타깝죠..."만약 용의자가 서우가 아니면?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누가 달래 주나요??
그나저나 서우가 정말 용의자일까요?
헛소문일지.. 아닐지...
본인의 발언으로 시작된 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도룡이의 노력이 시작되요
도룡이 친구 수용이가 알려준 "헛소문을 따돌리는 기술"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
과연 그 기술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소문은 한번 퍼지게 되면 겉잡을 수 없어요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도 있어요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소문은 1+1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버리죠
잘 알 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지목하여 친구들과 범인 몰이를 하는 행동은 옳지 못한 행동이죠
뒤늦게 서우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하고
소문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도룡이.
소문의 주인공인 서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떤 마음이었을지...
엄마인 저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안아주고 싶더라고요
사실인지 아닌지,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을 하는 시간은 꼭 필요해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다면
그게 나라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다리를 건 사람이 서우가 맞을까요??
도룡이와 서우는 사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잘 따돌리는 기술에 대해 궁금하다면
잘 따돌리는 기술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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