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 - 초등학교 교실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
옥효진 지음 / 책밥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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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입춘이 지나고 마음에 봄이 들어왔나 봐요~

표지를 보니 화사하고 이쁘네~ 느낌이 드는 거 보니 말이에요~^^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 옥효진 선생님의 두 번째 이야기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에요~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의 저자는

학급 화폐를 활용하여 금융교육을 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에요.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2019년 대한 상공 회의 소장상도 수상하고,

2020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도 수상을 하셨어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하고, 유튜브도 운영하시는 등 학급 화폐

활동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시려고 활발한 활동을 하신데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에게 문제 풀이 방식을 알려주며 가르치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끼고,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이 교사라고 생각하면서 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교사가 되고 나서 어떤 아이들을 가르치면 좋을까 생각했을 때 학습적인 면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 고등학생보다는 인격과 성격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고 해요~

 


 

책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차례에 잘 나와있어요~

차례를 보면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했는지 잘 나와있죠?

정말 다양한 활동과 함께 아이들과 1년의 시간을 보내시더라고요~

 


 

 

책의 소 제목 중에

"안일함과 나태함 vs 자율성과 창의성" 이란 글이 있어요.

초등 교사의 근무환경에 대해 두 가지로 이야기하신 부분인데, 교사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교사의 성격에 따라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큼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이건 교실 뿐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적용이 되는 내용 같아요.

 


 

학급 화폐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나라 이름을 정하는 일이라네요~ 경제교육 시작에 앞서 몇 학년 몇 반이 아닌 반에 대한 애정을 갖고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이름을 만드는 거래요~

좋은 뜻을 가진 줄임말들~ 활명수, 햇반, 삼다수~ ㅎㅎㅎ

이름이 쉽고 입에 촤~악 촥! 붙네요~ ^^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이뤄질 수 있는 직업의 종류, 선발인원, 월급, 하는 일, 자격기준 등이 있는데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직업에 맞게 자격기준을 정해서 아이들과 학급 화폐 활동을 진행하셨어요.

자격기준은 학교에서 과목 한 단원이 끝났을 때 보는 단원평가,

도서 대출건수 등 아이들이 평소에 하는 학급 활동으로 자격증 급수를 정해서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셨더라고요.

 

삼다수 (옥효진 선생님 반 이름) 나라에서 취업활동을 통해 월급을 받고 세금이 빠져나가는 실생활과 관련지어 체험 경제 활동 교육이죠!!

 

1인 1역으로 반 전체 친구들이 참여를 하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보고, 창업도 해보고, 투자도 해보고, 실업을 해보기도 하고, 세금에 대한 불만도 가져보고, 더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예금도 해지해보고, 선생님 몸무게 주식투자. 코로나 수치 투자. 자리 우선권 부동산 투자.이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셨어요~

선생님의 노력과 아이디어 정말 최고입니다~!!!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이었지만 ...

이런 담임 선생님 또 어디 없나~"내 아이가 이런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지루할 틈 없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학급 화폐 활동에서 경제, 사회, 정치로 확장하는 활동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많아져서 초등학교 때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수업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 중에서 제 마음에 드는 멋진 구절을 남기고. 이만 서평을 마칠게요~^^

 

 

 

 

"돈으로 움직이는 교실 이야기" 중에서

 

그동안 우리는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사회 초년생부터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람, 과시욕에 사로잡혀 사치를 하는 사람, 제대로 돈 관리를 하지 못해 절망에 빠지는 사람이 생겨나는 것 아닐까요? 오히려 돈에 대해 가르치며 돈에 휘둘려 삶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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