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 유산 미로 여행
가미야마 마스미 글.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 유산 미로여행’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 유네스코 세계 유산11곳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이랍니다. 미로책이라 세세한 디테일을 살린 건 물론 그에 반해 그림과 색감은 너무나 서정적이었답니다.

페루의 마추픽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몽생미셸,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콜로세움, 터키의 카파도키아,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아부심벨 신전, 예멘의 사나 옛 시가지,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일본의 후지 산을 소재로 삼았으며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대륙의 옛 문화를 담고 있었답니다.

 


책 시작 전 놀이 규칙과 규칙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미로 찾는 물론, 숨은그림찾기, 숫자대로 찾기, 덤으로 찾기까지 찾을 요소들이 아주 많답니다. 책을 보고만 있어도 집중력이 쑥쑥!!! 올라가겠죠 ^^
세계 유산에 대해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그 유래는 저도 몰랐던 사실이라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

세계 유산이 만들어진 계기는 1960년 무렵 이집트 나일강에 아스완 하이 댐을 만들 때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시공 중 댐이 완공되면 강 옆에 있는 누비아 유적의 ‘아부심벨 신전’이 물에 잠기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네스코(국제 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는 전 세계에 이 일을 알리며 호소했고 덕분에 유적을 다른 장소로 옮겨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전 세계 1,000건이 넘은 세계 유산들이 있고, 우리나라에에도 석굴암과 불국사, 남한산성들이 있죠 ^^

 


첫 번째로 소개된 세계 유산은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 랍니다.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잉카제국의 돌로 만든 공중 도시죠. 간략한 설명과 함께 디테일한 미로 찾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3마리의 도마뱀을 찾는 숨은그림찾기도 있고, 페루에 사는 알파카, 콘도르, 안데스 고양이, 라마를 찾아나서는 찾아보기 코너도 있답니다.
역사적인 사실 더하기 현재까지 존재하는 문화적인 요소들까지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어요. 그 것도 재미에 흠뻑 빠져서 말이죠 ^^

터키의 엄청난 비밀이 숨은 곳인 지하세계인 ‘카파도키아 바위 유적’, 아름답기로 유명한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너무나 익숙한 ‘이집트 피라미드’,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일본의 후지산’까지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고 신비스런 문화 유산들이 가득했네요.

 


배낭하나 메고 꼭 찾아가고픈 곳 ‘유네스코 세계 유산’,
아직 아이는 모두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 책을 통해 역사적인 건축물과 유적들, 풍경과 자연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감추고 있는 신비스런 이야기들을 알아갔으면 하네요. 그리고 아이 마음 속에 ‘꼭 찾아가고 픈 곳’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 담아봅니다.
흠뻑 빠져 재밌게 볼 수 있는 놀이책 그리고 덤으로 세계의 지리와 문화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었던 책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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