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s English 팝스 잉글리시 1 - 팝송 20곡으로 초등 필수 영어 끝내기 Pops English 팝스 잉글리시 1
조정현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책 ‘팝스 잉글리시(POPS English)’는 총 2권으로 이뤄진 책이랍니다. 초등 3, 4학년 수준의 1권과 5, 6학년에 볼만한 높은 레벨의 2권, 모두 40곡의 곡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저는 듣자마자 ‘굿모닝팝스’가 떠오르더라구요^^
전 책 마지막 장 CD가 있겠지 싶어 찾아봤는데 ㅠ 없더라구요. 시대에 못 따라가 CD를 찾고 있는 이~~~~~ 올드한 느낌 ^^
책엔 선별된 20곡의 노래가 담겨 있는데 스마트폰만 있으면 QR 코드를 이용해 바로 유튜브 영상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답니다. CD 플레이어 꺼낼 필요도 없어 아주 편했답니다.


사실 제가 아는 한에서 해석을 하고 저도 한계를 느끼는 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는게 대다수 인데…. 찾다보면 정말 엉뚱하게 해석을 해 놓은 곳도 많다는 걸 느낌니다. 하지만 ‘팝스 잉글리시’는 전문가 선생님들의 손을 거쳐갔기에 해석이 아주 매끄럽습니다 ^^
믿고 상상하며 들으실 수 있겠죠 ^^

이렇게 ‘팝송으로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되어 있네요.
팝송을 배우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 가이드’를 통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답니다.
1단계 (노래듣기)를 통해 편안하게 듣고, 2단계 (단어 익히기)를 통해 주요 단어를 공부합니다.
3단계(가사 따라 읽기)에선 발음에 신경 써 읽으며 해석이 궁금하면 찾아보고 익혀갑니다. 4단계(노래 따라 부르기)에선 가사를 보지 않고 능숙하게 부를 수 있을 때까지 따라해 봅니다.
‘Pop-up Quiz’는 가벼운 마음으로 풀어볼 수 있는 퀴즈랍니다. 팝송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대략 유추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랍니다. 엄마와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접근해 간다면 좋을 듯 해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조금 아쉬운 부분들은 해석을 통해 공부하고 다음 페이지 ‘핵심 표현 활용하기’를 통해 문법적으로도 접근해보고 문제도 풀어봐요.
초등 저학년 땐 즐거운 마음으로 팝송을 배워보는 단계까지 간다면, 3,4학년쯤 되는 학생들이라면 문제를 통해 어휘나, 어순, 문법적인 문제들로 확장해 배워간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워크북을 통해 빈 칸의 주요 가사들을 채워가며 팝송의 내용을 익힐 수 있답니다. 빈칸을 채운 뒤엔 가사집으로도 이용할 수 있겠네요 ^^


재미가 있으면… 관심이 가는 것이고 그 관심이 또 학습과 이어졌으면 하는 게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거예요. 그렇기에 팝송은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 확실한 동기부여 매개체가 되어줄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즐겁게 노래하면서 조금씩 얻어가는~~
저 같은 경우엔 ‘아이와 함께 듣고 있지…..’란 생각을 잊은 채 그 동안 팝송을 들은 지라 수위 조절에 실패한 감이 조금 들긴하지만…그렇게 즐겁게 들어왔기에 다른 나라 언어인 영어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이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초등 1학년, 제 아이 같은 경우 아직은 조금은 더 즐길 때란 생각에 전 <Step 1. 노래듣기>만을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의 곡들을 들려주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라고 해서 잔잔한 올드팝만 있을거란 생각은 금물!!!!
물론 비틀즈( I will ), 마이클잭슨 ( Ben ), 수잔잭슨 (Evergreen)의 올드팝도 있지만~
저도 너무 좋아하는 렌카의 톡톡 튀는 곡 ‘The show’, 겨울왕국이 남긴 곡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젊은 감성의 노래들까지 가득해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영어와 가까워지길 원하는데….  아이들 수준에 맞는 팝송을 선별하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기엔 힘드신 부분이 많으셨던 부모님이시라면 ‘팝스잉글리시(POPS English)로 아이와 공감대 형성해가며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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