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수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어휘 한 권으로 끝내기! 초등 필수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Claire Park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초등 필수 영단어’는 하루 20개에서 25개 정도의 단어를 배워 나갈 수 있고, 주말 빼고 2달 정도를 꾸준히 본다면 1000단어 정도를 아이가 습득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물론 영단어라는게 ㅎㅎ 외우면 어느 순간 잊고 외우면 또 잊어버리는 연속된 과정이지만~ㅎㅎ 책 ‘초등 필수 영단어’는 조금은 딱딱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아이들의 시점에서 재밌게 접근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전 태어나자마자 특별한 환경이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아닌 이상, 어려서부터 아이 스스로가 영어로 술술~~~ 이야기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요 ㅎㅎ
그러하기에 ‘어…., 영어 너무 재밌고, 더 배워보고 싶어요’란 말이 아이 입에서 나온다면 거의 성공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소개할 ‘초등 필 수 영단어’ 역시 1000단어를 배워가는데 있어 아이들이 꾸준히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었어요. 모두 40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CD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듣기시험 마냥 딱딱한 리스닝은 절대 아니었구요. 흥겨운 배경음악에 원어민의 발음이 나온다던가… 아예 멜로디에 영어단어를 입혀 음악으로 만들어진 구성들도 있었어요. 듣기만 해도 어깨서 들썩들썩해지더라구요 ㅎㅎ 영어단어의 반복 이후엔 예문을 이용한 문장 활용까지 꽉찬 구성이었습니다.


Day1. I’m happy. 첫번째 날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나타내는 영단어에 대해 배워보는 날이었어요. 이미 재밌게 표현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에게 접근해 단어가 가진 의미를 일차적으로 설명을 해 줬기에 부담없이 더욱 볼 수 있었답니다. 단어 공부 이후엔 ‘문제로 익히기’기에서 다양한 문제를 통해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외운 단어를 복습할 기회가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줄긋기, 퀴즈, 퍼즐…모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조금 더 쉽고 재밌게 접근하는 방법들이겠죠 ^^

 

5일동안의 공부가 끝나면 대략 100개의 단어들을 한 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답니다. ‘종합 테스트’ 코너에선 한 주 동안 공부한 영단어를 떠 올리며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답니다.


초등 고학년 과정에서 꼭 영단어를 외워야 한다면…. 제 생각에도 하루 20개 남짓의 단어들을 꾸준히 외우고 잊어버리고의 과정을 통해 반복해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이상…. 영어권 나라에서 살아가지 않는 이상…. 부모님께서 하루에 몇 시간씩 아이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지 않은 이상… 제 아이 또한 우리나라에서 ‘영단어’와 ‘영문법’을 통해 영어를 배워가야 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합니다.
더구나 영단어 공부는 누군가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아이 스스로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없이 접근 할 수 있는 책,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가장 좋은 교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초등 필수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미국교과서 느낌도 들고~~ 유치원 교재 같은 느낌도 있고 ^^ 그만큼 내용적인 면, 흥미 모든 걸 놓치지 않은 책이라는걸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책에서 제시한 ‘학습 계획표’에 맞게 꾸준히 배워간다면 아이에게 ‘배움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의 밑거름까지 마련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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