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퐁 수학에 빠지다

미스터 퐁 수학에 빠지다 - 앗! 요리에도 수학이? ㅣ 미스터 퐁
송은영 지음, 김수민 그림 / 부키 / 2017년 7월

미스터퐁 수학에 빠지다 란 책이 도착했어요.

요즘 스토리텔링 수학이라고 해서 예전처럼 단순히 계산하는 문제가 아니라

수학문제를 글로 풀어서 내지요.

그래서 그런지 딸아이도 수학문제를 읽다가 헷갈린다고 종종 투덜거리더라구요.

수학을 단순히 계산만 하던 시대는 지나고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하게 접할수 있는 여러가지가 수학문제로 변형되서 나오더라구요.

이책을 읽고서 딸아이가 스토리텔링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길 기대하면서

읽어보았답니다.

목차를 보니 수학은 정말 일상생활 곳곳에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어디서나 수학을 응용할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더라구요.

동전으로 태아감별, 키 자라기, 똑같은 반죽으로 쿠기를 더 많이 만들려면 등등

너무나 흔한 일상생활에 수학을 응용하다니 제가 학생일때 이책을 읽었더라면

수학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생겼어요.

밥을 꼭꼭 씹어먹어야하는 이유가 단순히 위액분비를 도와서 소화가 잘되게 해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음식을 잘게 쪼개서 전체표면적이 넓어지는 수학이 나오네요.

딸아이가 특히나 어려워하는 도형의 개념이 밥알과 연결되더라구요.

밥알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여러가지 음식들에 이개념을 응용할수 있겠지요.

단순히 도형으로만 생각할게 아니라 이렇게 일상생활에  응용하니 딸아이가 이해하기가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음식들을 면적으로 계산해보겠다고 옆에서 난리였답니다.

딸아이가 제일 어렵다고 한건 지구가 받는 태양 에너지 계산하기였어요.

아직은 과학시간에 이런개념을 배운적이 없어서 그런지 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수학을 이렇게 쉽고 알차게 배우고 이해할수 있었다니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또 어디서 수학을 찾아낼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