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꼬리를 무는 철학 수업 철학 수업 시리즈
안나 비바렐리 지음, 바나 빈치 그림, 박우성 옮김 / 알라딘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철학하면 굉장히 어렵고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철학이란 무엇인지 쉽게 다가설수 있는 책이 도착했네요.

딸아이와 같이 천천히 읽어봤답니다.

 

세계적을 유명한 철학자들이 굉장히 많지요.

그리스시대의 유명한 철학자부터 현대의 철학자까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철학을 함께

수업을 듣는다으로 시작하니 어려운 철학이 쉽게 다가서더라구요.

책내용중에서 가장 딸아이와 공감이 가는 내용은 아마도 누가 친구일까? 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지않나 싶어요.

이제는 엄마보다는 친구와 함께 하는게 더 중요하고 재미있는 나이이니까요.

그런데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때 딸아이는 좀 어려워하는거 같았어요.

어떤 친구가 나에게 맞는 친구일지 잘모르겠다고 하네요.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에 관해서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첫번째는 쓸모에 따라 맺어진 우정이라고요. 아무래도 서로 이득관계를 따져서 맺어지는

친구사이이지요. 우정중에서는 아마도 이렇게 맺어진 친구사이가 많지 않나 싶어요.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런게 아닐까요?

두번째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바탕으로 하는 우정이요. 이 우정은 아무래도

서로 취향도 비슷해야하고 좀 더 인간적인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자신과 잘맞는 친구를 사귀는건 정말 어렵고 그런친구는 평생 가는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세번째는 덕을 바탕으로 한 극소수사람들끼리 맺는 우정이요.

시기나 질투가 없이 친구의 행복을 즐거워하고 고통을 아파하는 정말 진실한 마음을

가진 친구를 사귄다는건 인생의 최대의 축복이지요.

딸아이도 이런 친구를 사겼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랍니다.

 

무서워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어른인 저도 매일 느끼는 감정이지요.

어떤일을 하기전에 두려움과 막상 닥치면 느끼는 두려움등 매순간 느끼는 감정이지요.

나는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데 딸아이도 이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느끼는 감정과 혼란들을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커갈수록 느껴지는 여러감정들이 벅차는 순간이 오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오는 순간이라는걸,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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