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6
김용운 지음, 김옥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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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는 우리부모님 세대의 추억이 있는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부모님세대의 삶의 고달픔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옛날엔 지금처럼 풍족하게 먹고 입지 못하던 시절, 엿장수도 등장하고 통행금지도

있었답니다.

먹을게 부족하던 시절이라 재강이라는 술을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를 파는 장수를 기다리는

아이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편식을 하는 딸에게 감사히 여기고

먹으라는 잔소리? 한마디도 했답니다.

겨울방학이 되자 놀꺼리가 없는 아이들은 동네에 오는 곡마단을 기다립니다.

기복이의 기지로 과연 아이들은 공짜로 곡마단구경을 했을까요? 딸아이가 몹시도

궁금해했답니다.

장난감이 변변치않던 시절이라 아이들은 구슬치기를 하면 놉니다.

구슬치기는 딱지치기와 비슷한거냐고 아이가 묻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딱지치기는 아직도 인기있는 놀이문화인가봐요.

지금은 너무나 다른 청계천의 과거모습을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상상해봤어요.

아이가 태어나기전에는 청계천이 도로밑에 있었지만 어느날 세상밖으로 다시 나온 청계천,

그 오랜 세월 흘러갔을 물들을 생각하면서 아이와 함께 과거로의 즐거운 시간여행이었답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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