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베개 왕자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37
정병도 지음, 배순아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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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집에 사는 귀신이다. ‘우리 집에 귀신이 산다’의 그 귀신처럼 우리 집에 살고 있다.

가끔은 귀신 놀이를 그만하고 싶지만, 어릴 때 귀신 놀이가 섬뜩하고 싫었어도 잊혀지기 전에 한 번씩 해야 했던 이유를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은근히 즐기고 있다는 것. 힘들고 싫고 짜증 나지만, 막상 그만두려고 생각하면 아쉽고 후회할 것 같다는 것. 나는 이런 익숙함에 최선을 다해 오늘도 귀신 놀이를 하고 있다.

‘우리 집에 귀신이 산다’의 귀신은 분명히 ‘잠자는 양말’을 찾아내고야 말 것이다. 양말아~ 코 자면서 기다리고 있어. ‘알사탕’ 동화에 나왔던 소파 밑이라면 분명히 네 위치를 귀신에게 알려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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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_베개_왕자

#장병도_시

#배순아_그림

#초록달팽이_동시집_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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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 슈퍼맨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29
김춘남 지음, 배순아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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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주변을 살피고 있는 작가가 보였다. 어린이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그 어린이가 하는 행동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있을지를 고민하고 찾아내서 동시로 옮겨 쓴 작가의 기발함이 돋보였다.

<주인공은 누구?>를 만나 나는 얼마나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였는지 모른다. 정말이지 놓치고 있었다. 축구 경기에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는 것을. <시옷 받침 하나 싸움>을 만나서는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우리 집의 아이도 저런 생각을 했을 것인데 말이다. 요즘 우리 집의 아이는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 “또 싸운다. 또 쯧쯧.”이라고. <삼총사 김떡순>에서는 소풍 나간 김밥을 따라가서 함께 김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다.

재미있게 놀다가, 즐겁게 놀다가, 생각하며 놀게 하는 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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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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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33
김경구 지음, 박인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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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쯤 되어 보니는 남자 아이들 세 명 잔디 광장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다. 발로 차고 던지고 하면서 한 번씩 한 명의 아이를 맞힌다. 한 명의 아이의 손에는 공이 들려지지 않고 몸에 맞고 튕겨지기만 한다.

이 동시집을 읽고 있는 내 방 앞, 잔디광장의 풍경이다. 창문을 열고 다 같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라고 소리쳐 말해주고 싶었다.

<동글동글 동그라미 동시>에는 온통 둥근 세상이 펼쳐져 있다. 동그란 물건들부터 둥그런 그림들과 동글동글 마음까지 기발한 동시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에게 둥근 것을 둥글게 아끼면서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도 동요 부르미’의 ‘안에 안에’ 동요와 ‘가을 공기놀이’를 들어보며 좋은 동시가 좋은 노랫말을 가진 좋은 동요가 되는 재미를 한껏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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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_동그라미_동시

#김경구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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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달팽이_동시집_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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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의 변신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32
박이후 지음, 김순영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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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다가 그 속의 지도를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책 속에 나오는 나라의 위치를 세계지도 속에서 찾아보게 되기도 하고, 해협이나 해변이 나오면 그곳 바다 사진을 검색해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 주변을 여행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며 구석구석을 구경해보기도 하고…….

『퍽의 변신』은 찾아보는 재미를 주는 동시집입니다. 중계로 2길, 보스포루스 해변, 백암슈퍼, 두창약방…을 찾아보다가 해변의 난민들 생각에 멈추고, 구멍가게를 그리는 작가의 그림 생각에 멈추곤 했습니다. ‘초록 대문’을 열고 들어가보기도 했습니다.

<고래숲>을 찾아보다가 <직선을 곡선으로> 끓인 라면을 먹을 생각에 물을 끓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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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의_변신

#박이후_시

#김순영_그림

#초록달팽이_동시집_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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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의 변신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32
박이후 지음, 김순영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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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다가 그 속의 지도를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책 속에 나오는 나라의 위치를 세계지도 속에서 찾아보게 되기도 하고, 해협이나 해변이 나오면 그곳 바다 사진을 검색해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 주변을 여행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며 구석구석을 구경해보기도 하고…….

『퍽의 변신』은 찾아보는 재미를 주는 동시집입니다. 중계로 2길, 보스포루스 해변, 백암슈퍼, 두창약방…을 찾아보다가 해변의 난민들 생각에 멈추고, 구멍가게를 그리는 작가의 그림 생각에 멈추곤 했습니다. ‘초록 대문’을 열고 들어가보기도 했습니다.

<고래숲>을 찾아보다가 <직선을 곡선으로> 끓인 라면을 먹을 생각에 물을 끓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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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의_변신

#박이후_시

#김순영_그림

#초록달팽이_동시집_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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