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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슴이 콩닥콩닥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52
권명숙 지음, 배순아 그림 / 초록달팽이 / 2026년 9월
평점 :
콩닥콩닥
콩닥콩닥, 콩닥거린다.
할 말 많다.
해보고 싶은 게 많다.
지난 시간이 밀려온다.
오늘 있던 그 일이 떠오른다.
이야기가 나를 찾아온 것 같다.
지나간 시간이 입을 열었다.
까마득히 잊은 것들까지 들추어낸다.
이상하게 부끄럽거나 억울하지는 않다.
콩닥콩닥, 심장이 뛴다.
콩닥콩닥, 가슴이 운다.
콩닥콩닥, 마음이 웃는다.
몇 편을 추려낼 수 없다.
모든 동시들이 마음을 붙잡는다.
‘1부 감씨 깜씨’에서 몇 컷 사진을 찍다가
그만두었다.
『스마트폰 가슴이 콩닥콩닥』 동시집을
전부 찍을 수는 없기에 멈췄다.
마음 하나 하나... 글자 하나 하나... 그림 하나 둘...
시와 그림으로 잘 펼쳐주어
고맙다.
글자와 그림 위를 자분자분 걸으며
잃어버렸던, 잊었던 마음을 만났다.
고맙고, 더 고마운 『스마트폰 가슴이 콩닥콩닥』.
후기 쓰는 지금도 내 가슴은 콩닥거린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동시집을 보며 콩닥거릴 가슴이 있는 독자들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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