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감정튀김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35
조우연 지음, 김순영 그림 / 초록달팽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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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이 대세인 튀김의 시대다. 바삭하고 촉촉한 것이 통한다.

동시집 『겉바속촉 감정튀김』은 이름값을 했다. 감정이 켜켜히 박힌 튀김옷을 입은 동시들이 제 각각의 맛, 향, 색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아주 맛있다. 웃음이 나고 너무 좋아서 눈물이 핑 돌기도 한다.

동시가 있는 페이지마다 한쪽 귀퉁이에 ‘별사탕’처럼 달달하고 ‘떡’처럼 말랑말랑하고 쫄깃한 ‘감정튀김’이 별도로 달려있어서 동시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동시로 보이고 더 재미있게 읽힌다. 그 별첨의 ‘감정튀김’은 동시마다 하나씩 달려있는데 중복되는 감정이 하나 없어서 제각각 색다른 감정의 신세계가 열리는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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