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읽혔다 -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황혜숙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은 이미 읽혔다.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지음 / 황혜숙 옮김

흐름출판

 

 

 

손톱, 외투 소매, 신발, 바지 무릎, 엄지와 검지의 굳은살, 얼굴 표정, 셔츠 커프스,

몸놀림 등을 보면 그 사람의 정체를 알 수 있다. - 셜록 홈즈

 

무척이나 흥미로운 셜록홈즈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사람의 행동과 사소한 모습을 보고 그 사람의 심리와 과거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놀랍기만 했다.

셜록홈즈이기에 가능하고, 소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로만 치부했고 몸짓언어 즉, 보디랭귀지의 중요성을 아직 알지 못했다.

특히 '소통'이 화두인 시대에 살고 있어서 말 잘하는게 중요하다고 여기저기서 스피치를 배우고 있지만

실제로 인간이 의사소통을 하는데 언어가 차지하는 부분은 약 7퍼센트에 불과하며 비언어적인 몸짓, 표정, 자세 등이 9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소통은 말이 전부가 아니라 몸짓언어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나는 거짓말과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표정과 행동보다는 말에 더 집중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나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떻게 비추어질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동안 나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사람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나 또한 행동을 의식적으로 고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를 읽는 사람이라면 아마 바디랭귀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절대적으로 공감하며 즉시 실행에 옮길 것이다. 

 

 

 

말은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몸은 진실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설령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진실된 몸짓을 취한다 하더라도 몸의 다른 부위에서 거짓말임을 증명하는 몸짓을 보일 것이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에서는 우리네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 몸짓언어가 말보다 솔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용한 점쟁이들의 비밀을 읽으면서 무릎을 탁 치기도 했다.

점쟁이가 자신의 성격이나 과거에 대해 너무도 잘 맞춰서 깜짝 놀란 적이 한 두번 있을것이다.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점쟁이들이 '콜드 리딩 cold reading' (상대에 대해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해내는 기술)'을 활용한다고 한다.

콜드 리딩을 사용하면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 대략 80퍼센트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니 보디랭귀지만 잘 파악하면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해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본다.

점쟁이들은 그 자신도 비언어적 신호를 읽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초능력이 있다고 믿기도 하며 그들이 꾸준히 점쟁이를 이어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점쟁이들이 모두 이런 마음은 아니겠지만, 몇몇은 이 글을 본다면 100프로 부정은 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몸짓을 파악하는 상황은 면접이나 직장생활,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몸짓언어를 설명하는 책 답게 페이지 대부분이 사진과 그림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글로만 설명하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을 적절한 사진과 그림을 첨가하여 책을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게 읽어내려갔다.

가장 주의깊게 들여다 본 부분은 바로 손이다.

손은 우리가 말을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부분이며 손의 방향과 악수의 형태에 따라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감정이 다르다고 한다.

특히 손바닥을 보이는 것은 진실을 보이는 태도로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자세는 나에게 적의없이 순종적이고 비위협적인 몸짓이다.

우리가 선서를 할 때 손바닥을 보이고 하는 것을 보면, 선서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그에 반해 히틀러는 항상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였는데, 이는 권위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 자세로 상대에게 부탁이나 요청을 한다면, 상대는 당신에게 명령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당신에게 적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올바른 악수방법, 상대방과의 관계와 직책에 따른 악수방법, 남자와 여자의 악수 방법, 사진을 찍을 때 왼쪽에 서야 하는 이유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보디랭귀지의 올바른 활용예를 들어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몸짓언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디랭귀지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외출 전에 스스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고, 직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설득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고

또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서 상대방의 반응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말이다.

상대의 보디랭귀지를 미리 간파하면 비지니스나 중요한 상황에서 올바르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행동이 말보다 먼저이고 행동(몸짓)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

 

매력적인 보디랭귀지의 6가지 비밀

- 얼굴 : 활기찬 얼굴로 자주 미소를 지어라. 웃을 때는 이가 보일 정도로 활짝 웃어라.

- 몸짓 : 과장된 몸짓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머리 : 말을 할 때는 고개를 3번 끄덕이고, 말을 들을 때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라.

- 눈빛 : 시선을 피하는 사람보다 시선을 주고받는 사람이 더 큰 신뢰를 얻는다.

- 자세 : 말을 들을 때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말을 할 때는 몸을 똑바로 세워라.

- 영역 : 서로가 편안한 거리만큼만 상대에게 다가가라.

- 흉내내기 : 자연스럽게 상대의 몸짓을 흉내내느 것은 친근감과 신뢰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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