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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할 차례야 - 몬테소리 비폭력 대화법
크리스티나 테바르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다봄 / 2021년 6월
평점 :
6살. 자기 생각뿐만 아니라 자기 주장이 강한 나이.
다툼이 일어나면 자기가 제일 억울하고 제일 할말이 많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알게된 책.
무슨일인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면
아이들은 자기가 제일 억울하니 서로의 얘기만 해요.
점점 더 크게, 더 악에 바쳐서, 그러다 과장도 하게 되고요. ^^;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싸우지 않고 대화로 풀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비폭력 대화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마이크라고 생각하고
차례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해요.
굳이 나뭇가지가 아니더라도
순서를 정해줄 수 있는 물건이는 뭐든지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그냥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예요.
친구가 혹은 언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그 순간 나의 기분이 어땠는지를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 때 내 기분은 어땠는지, 마음이 어땠는지.
그리고 그럴때는 싸우지 않고 대화로 해결하기.
내가 말할 차례야 책은 몬테소리의 교육 철학에 따른
비폭력 대화법을 중심으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몬테소리는 독립성을 중시하는데, 이 책에서 처럼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요.
따뜻하고 다채로운 그림체와 함께
아이들 각자 생각의 차이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
같이 읽으며 얘기를 나눠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