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수전 A. 시어 글, 톰 슬로터 그림 / 애플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애플비의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그림과 제목만 봐도 아이의 상상력이 마구마구 자랄것 같은 책이죠?
하얀 바탕의 알록달록한 컬러의 동물과 사물의 그림들이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었어요.
어떤 내용인지 살짝 엿볼까요?
이 책엔 자라는 것과 자라지 않는것을 구분해 줄 수 있는
스토리가 가득하지요.
그것도 위로 아래로 옆으로 길게 펼쳐보며 볼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아이에게 질문을 하며 들려주는 스토리~
대부분의 동물들은 새끼에서 점점 어미로 자라게되는데
이것을 아이가 늘 보는 어떤 사물과 대조해 물어보지요.
개구쟁이 아기 곰이 자라서 용감한 아빠 곰이 된다면,
앉은뱅이 작은 의자는 자라서 등받이가 우뚝 솟은 책상의자가 될까? 라구요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멋진 책이죠?
이 외에도 동물들은 고양이, 염소 , 뱀 등이 등장하고
반대로 아이가 입는 스웨터 , 좋아하는 컵케이크 등도
함께 자란다면?하고
호기심과 상상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책이었답니다.
만약 동물처럼 정말 자라기라도 한다면 아이가
커도 옷을 계속 사주지 않아도 좋을꺼고
컵케익 하나로 여럿이서 먹을 수 있어 엄마에겐
즐건 소식이기도 하겠지요? ㅎㅎ
아래처럼 중간에 한번씩 앞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전체로 훑어 보며 상기할 수있는 부분이 있어 더 좋답니다.
그림에 맞춰 구멍을 내고 종이들을 오려서 덧붙인 정성이 가득한 그림책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경이는 표지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지요. 넘 이쁘답니다.
그리고 면지에 보이는 알록달록 색 띠가 아이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지요.
컬러테라피로 아이의 심리를 치료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알록달로 무늬와 색이 가득한 이 그림책을 보고있으면 눈이 아프기보단
기분이 밝아지고 즐거움을 느끼게 되네요.
경이에게 이야기내용을 그대로 읽어주며
중간에 맞아 아니야라는 부분엔 게임처럼 내기도 했지요.
경이가 맞아 아니야를 씩씩하게 외치며 재미나게 본 시간이었지요.
만약 케이크가 자란다면 컵 케잌을 사와서
여러 친구들과 멋진 생일잔치를 하고싶다는 경이....
상상만해도 즐거운 마법같은 이야기죠?^^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에서 우수도서로 선정한 그림책인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을 아이와 만나게되어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