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 공부해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너에게
김태훈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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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태훈 작가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수석 입학및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면서 전무후무한 학업 정점을 찍은 공부 레전드라고 소개하고 있다.10대 시절의 공부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이 이유를 잃어버린 공부로 스트레스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현재 IT 스타트업 '파라스타'와 교육 사업 '공부자존감'을 운영하고 있다.

p8 다른 사람이나 무엇이 아닌 지금의 나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알고 공부하고 있다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고 실력은 반드시 오르게 되어 있었습니다.....이 책은 가짜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에 관한 이야기와 학교공부를 통해 우리가 얻고 깨닫는게 무엇인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part 4로 나뉜다.

part 1-----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날

part 2-----서울대 수석의 과목별 공부이유

1장 국어: 모든 과목의 성적을 결정하니까

      2장 영어: 삶의 무게를 세계로 넓혀주니까

3장 수학: 풀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바꿔주니까

4장 과학: 모든 과목 공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니까

5장 사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니까

6장 도덕 : 바르게 사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니까(귀담아듣는 것이 습득의 첫걸음이다.) (마음이 넓은 사람이 귀담아 듣는다.나는 낮추면 더 많은 걸 배울수 있다. (도덕은 자기 성장을 위한 과목이다.)

7장 음악 :정답의 감각을 키워주니까(수학적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음끼 리 화음이 된다)(음악을 잘하면 수학적 감각이 발달하고,음악적 감각을 활용하면 표현력도 좋아진다)

8장 미술:암기력,표현력,이해력에 모두 도움을 주니까(미술은 나만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과목,이미지를 통째로 머리에 복사하다)

9장 체육:미래 사회에 필요한 빠른 판단력을 키워주니까

10장 컴퓨터: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어니까

11장 금융:하고 싶은 것을 계속할수 있게 해주니까

part 3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되는 4가지 조건

1장 습득력: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능력

2장 이해력: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3장 창의력: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능력

4장 표현력: 공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는 능력

5장 네 가지 능력이 모여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된다.

part 4 많은 학생이 질문하는 공부 고민 top10

공부란 사전적 의미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다. 배움이란 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 되는 것이고 익힘은 이해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는 무엇을 새로 알았고, 이해하여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가 진짜 공부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공부의 목적을 남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세워야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만약 나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짜 공부이므로 지금 공부를 멈추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나를 중심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바로 시험의 정의이자 본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뜻을 되새겨보니 과연 시험의 정의가 올바른 표현으로 와닿았다.단순히 점수로만 평가받는다고 여겼던 시험이라는 것이 내 스스로의 성장을 알 수있다는 생각을 왜 미처 못했을까...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이였다면 좀 더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우스운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각 과목의 공부를 왜 하는 것인지를 너무나 쉽고 와닿게 설명해주어 "공부"란게 좀더 가까워졌다.비록 학교 공부는 하고 있진 않지만 각과목마다 가지는 특징들을 살펴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P109 사회현상에 대한 이유와 원리를 찾는 공부가 사회과학이다.즉,사회현상의 이유를 밝히는 것이 사회과학이다.

P114사회는 이렇듯 사회적 관계와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는 실전 과목입니다.

P120 공자는 논어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포함한 세 명이 있을때, 그중 나보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배우고,나보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나 자신을 비추어 보는 거울로 삼으라는 뜻입니다.한마디로 세상 모든 것들이 나를 가르치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저자는 도덕이란 과목을 주변의 말을 귀담아듣고,협력할줄 아는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결국 잘된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여 나. 자신도 나의 도덕성을 뒤돌아보게 했다.

저자는 습득력 향상의 방법으로 언어 능력이 지식의 습득을 향상시키고, 상대를 존중하면 더 많은 것이 들리고,선입견을 없애는 3가지 방법을 알려준다.곧 습득력은 이해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도 말한다.여기서 이해력은 "내가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칠 수 있는가?"를 판단 기준으로 세운다. 이해력 향상의 방법으로 가르치는 공부법, 논리적인 이야기로 만들기,생각의 구조화(지식의 분류),본질을 파악하라고 말한다. 창의력은 나만의 생각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의력 향상 방법으로 요소를 바꾸고,서로 다른것을 융합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습득과 이해,창의를 통해 나만의 생각과 의견이 정리되었으면,이제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하는 데 바로 표현력이다. 그리고 최고의 표현력은 이해와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학교 공부 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교과 과목을 통해 우리 인생 공부와 연결시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가르침을 주고 직장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나 업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한번쯤 읽어보고 업무 능력을 올릴 수 있도록 적용해보면 좋을거 같다. 난 오늘 일하면서 생각의 구조화를 통해 업무능력을 올렸음을 경험했기 때문이다.생각바구니를 잘 활용하면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반드시 성공이 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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